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전 대형마트에서 황당했어요.
통로가 꽤 넣은데 처음엔 진열중인가 했어요.
장면을 상상해보세요.
면이 진열된 앞에 네명이 박스를 깔고 매대쪽을 보고 앉아있는거예요.
벽보고 앉듯이 애들 소풍가서 바닥에 주저 앉듯이 앉아서 완전히 막고있어요.
스파게티면을 사야하는데 사람이 앞에 갔는데 본 척도 안해요
한명이 눈치보면서 이제 가자 일어나 하니 다른 사람이 박스들면서 같이 일어났는데
한명이 왜 일어나 우리 휴식시간 남았어 이러면서 안일어나요.
결국엔 다른 여자가 잡아끌고갔는데 저는 그 사람들 태도도 이해가 안가구요.
마트내에 직원들이 쉬는곳이 없어서 저러는거면 그것도 이해안가구요.
여러모로 살다 처음보는 광경이였어요.
1. 진열
'20.7.6 5:02 PM (121.176.xxx.24)매장 진열 사원 들일 거예요
박스 진열 하고 잠시 쉬는
그래 봐야 몇 분 이었을 거예요2. ㅇㅇ
'20.7.6 5:03 PM (117.111.xxx.48)쉴 공간을 만들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또 사람이 물건을 사려고 뒤에 기다리면 비켜줘야죠3. 동남아처럼~
'20.7.6 5:04 PM (14.187.xxx.59)후진국 사는데 첨에 와서 수퍼에서 저런직원 종종봤어요.
바닥에 앉아 핸드폰도 하고 손님이 와도 그냥 자기 쉬던대로 있더라구요ㅎㅎ4. 쉴 공간?
'20.7.6 5:10 PM (211.36.xxx.33) - 삭제된댓글쉴 공간?
그런 거 없습니다.
옷 갈아입고 소지품 보관하는 캐비넷도 부족한데
파견 직원 휴식 공간이 있을리가요.
건물 청소 용역분들 화장실에서 라면 끓여먹는다는 소리가 남 얘기가 아니에요.5. 흠,
'20.7.6 5:11 PM (220.81.xxx.26) - 삭제된댓글전 한번도 저런 정도 풍경은 못봤네요.
휴식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지 않나보네요.
바로 그 마트내 책임자분께 얘기하시지그러셨어요.6. ㅇㅇ
'20.7.6 5:15 PM (117.111.xxx.48)저도 살다 처음봤다니까요.
본인들도 짜증이 나니 나름 무언의 시위였나봅니다.
쌍방 어느쪽한테 뭐라해야하나요.
지나가던 사람도 길을 비켜주는데 고객이 물건 산다고 뒤에서 기다리는데도
모르는척하는 사람들인가요.
당연히 마련해줘야할 노동자가 쉴 공간을 안만들어준 사람들인가요.
스파게티 면 사러간 주제에 너네 다모여 이럴수도 없고7. ㅇㅇ
'20.7.6 5:21 PM (49.142.xxx.116)그런 매장은 불매 운동을 해야 하는데요..
8. ᆢ
'20.7.6 5:37 PM (210.94.xxx.156)대형마트는 쉴 공간 다 있어요.
협력업체 직원이든,
일일 알바든,
정 직원이든
모두 쉴수있고요.
매장내에
퍼질러앉아 쉰다는건
듣도보지못한 광경입니다.
잠깐씩 쉴때도
매장밖으로 나가서 쉬거나
진열하다 다른 직원과 잠시 얘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쉬는 시간에
매대앞에 종이상자깔고앉아 쉰다는 얘긴
첨들어봅니다.
징계감이에요.
저 마트경력 5년 넘습니다.9. ㅇㅇ
'20.7.6 7:49 PM (211.210.xxx.137)혹시 파견직원들 쉴공간 없엔거 아닌가요? 제가 어디 옷사러 가서 옷 입어보는데 거기 점원분이 저ㅜ옷골라주며 수다떨다가 코로나땜에 식사등 공간을 없앴다고 뭐라하는거 들었거든요.
10. ㅇㅇㅇ
'20.7.6 11:03 PM (39.7.xxx.179) - 삭제된댓글화장실 청소 아주머니들은 화장실에서 밥해드세요
얼마전 갑질에 고인되신 수위 아저씨도 화장실에
주방도구가 같이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