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고학년 남자아이 글쓰기

. . 조회수 : 712
작성일 : 2020-07-06 12:55:12
공부는 잘하고 책도 제학년수준정도로 줄글, 만화 상관없이 꾸준히 하고있어요.

요새 학교 온라인학습도 본인이 알아서 잘하고 과제도 성실하게 제출하고있어서 세세하게 개입하지않고 아이를 믿고 지켜봐 왔는데요,

오늘은 다 끝내고 컴을 끄지않아 들어가봤더니..요새 애들 어쩜 이렇게 글을 잘쓰나요. 게시판이며 최근 토론방에 선생님이 주제를 올려놓고 주장과근거 의견다는글들에 논리정연하게 장문으로 써진글들 보며 놀랐어요. 그에반해 저희아인 문장도 매끄럽지않고 생각도 깊이가 없는 딸랑 두줄의 문장ㅠ

교과서나 학습지프린터물에 글쓰는것도 보면 간단명료에 예를들어 서술형 질문의 글을 그대로 단어만 바꿔 답으로 써놓질않나..덜렁대고 깊이가 없네요.

앞으로 중학교 가면 서술형평가나 수행평가도 강화되고 빈번할텐데 말수적고 글표현 안되는 아이 걱정이 됩니다. 초등학교수행은 그래도 성실하게 참여하는지 성적표는 평가들이 좋긴해요.

주변 지인들 이야기 들어보면 남자애들 글 못쓰는게 흔하다는데..
걱정하긴 아직 이른걸까요?
남아 키워보신 선배님들 의견 듣고싶어요
IP : 223.62.xxx.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6 1:20 PM (49.1.xxx.186) - 삭제된댓글

    남자아이들은 쓰는것 자체를 귀찮아 하는것 같아요^^;;;
    제 아들도 서술형을 단어만 써서 감점된 경우 많았어요
    그래서 제가 논술지도사 자격증까지 따가면서
    글쓰기 지도해주고 초6까지 책 읽어주고 했어요
    고등 입학때 과제로 독서감상문 쓴걸 보니 놀랄정도로
    잘썼더라구요 ^^
    아들 말로는 쓰기 귀찮지만 수행평가라서 정성껏 썼대요
    중딩때는 수행점수가 엉망이였어요
    중학교때 그렇게 좀 하지 그랬냐고 말했더니
    어차피 특목고 갈것도 아니라서 내신 신경 안썼대요
    고등은 내신이 중요해서 열심히 하는거래요
    내신 엄청 빡센 자사고거든요
    원글님 아이도 성실하고 머리 좋은것 같은데
    마음 먹으면 잘 할거예요

  • 2. 원글
    '20.7.6 2:13 PM (221.140.xxx.242)

    희망적인댓글 감사합니다~
    직접 자격증도 따시고, 아이정서 나빠지지않게 여유갖고 기다리신 여정이 엿보이네요. 도움 많이 되었어요!

  • 3.
    '20.7.6 2:33 PM (203.238.xxx.100) - 삭제된댓글

    와..제가쓴글인줄 알았어요. 제가딱 고민하는 부분이 이거거든요. 초6남아고 수학잘하고 영어는 보통인데, 글쓰는거보면 진짜.. 참 재밌었다 끝 ㅡ.,ㅡ 책은 일주일에 한권 200p넘는 청소년문학 읽히고 있긴한데..msc같은데 다녀보자고 해도 죽어도.싫대는데 어떻게 지도해줘야할지 원글님에 묻어서 저도 질문해봅니다...

  • 4.
    '20.7.6 2:34 PM (203.238.xxx.100)

    와..제가쓴글인줄 알았어요. 제가딱 고민하는 부분이 이거거든요. 초6남아고 수학잘하고 영어는 보통인데, 글쓰는거보면 진짜.. 참 재밌었다 끝 ㅡ.,ㅡ 책은 일주일에 한권 200p넘는 문학책 읽히고 있긴한데..msc같은데 다녀보자고 해도 죽어도.싫대는데 어떻게 지도해줘야할지 원글님에 묻어서 저도 질문해봅니다...

  • 5. Msc
    '20.7.6 4:28 PM (218.239.xxx.173)

    Msc 같은데 다니면 좀 나아져요. 체계적인 글쓰기 방법을 배우는듯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641 샴푸나 화장품 만드시는분 ... 2024/04/25 403
1588640 대상포진 백신 예방 접종 하셨나요.  24 .. 2024/04/25 3,202
1588639 2시간 만에 다이아몬드 '뚝딱'…한국, 세계 첫 성공 10 ㅇㅁ 2024/04/25 3,763
1588638 데사린 관절염 2024/04/25 225
1588637 화장품 정리대? 노하우있을까요 9 레드향 2024/04/25 1,723
1588636 어쨌든 민희진 기자회견 진짜 재밌었어요 32 ㅎㅎ 2024/04/25 6,278
1588635 민희진이 뽑는 여돌 오디션보러간 아이 26 ..... 2024/04/25 10,978
1588634 며느리될 사람이 마음에 안들어요 177 하늘 2024/04/25 24,028
1588633 하루치 식세기가 다 채워지지않을때 9 식세기 2024/04/25 1,516
1588632 성유리씨와 이진씨는 어찌 가수가 되었던걸까요? 27 2024/04/25 5,874
1588631 민희진 품절 20 품절 2024/04/25 7,065
1588630 이 나이에 연예인에 빠져서 8 나이값 2024/04/25 2,368
1588629 식세기안의 냄새 .. 5 곰세마리 2024/04/25 1,723
1588628 그거 아세요. 콜대원 액상 감기약이요. 5 ... 2024/04/25 5,610
1588627 남편이 퇴직전에 인테리어 하자네요 20 ... 2024/04/25 4,436
1588626 에너지를 밖에서 얻는 사람 4 . . . .. 2024/04/25 1,492
1588625 마스크 쓴다고 자꾸 이상하게 봐요 20 하.. 2024/04/25 4,230
1588624 전업주부에요 14 ㅇㅇ 2024/04/25 3,027
1588623 민희진은 그래서 수사받나요? 15 ........ 2024/04/25 2,983
1588622 두유제조기 조영거 샀는데요 콩이 잘 안갈려요 3 ... 2024/04/25 757
1588621 변호사비용 소득공제되려면 판결문도 필요한가요 4 궁금 2024/04/25 388
1588620 제 취미가 옷 리폼이예요 8 얘기해봅니다.. 2024/04/25 2,350
1588619 발톱에 가로로 선이 있는데요.. 1 엄지 2024/04/25 677
1588618 제시카처럼 중국가서 할 생각했을수도요 2 .. 2024/04/25 2,094
1588617 ㅁㅎㅈ 기자회견 보고 소오름(feat.여자나르) 82 ㅇㅇ 2024/04/25 16,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