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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후라이드 라이스 기억하는 분 계세요?
ryumin 조회수 : 2,611
작성일 : 2020-07-06 01:01:53
저녁을 좀 부실하게 먹었는지 자려고 누웠는데 넘넘 배고프고 갑자기 코코후라이드 라이스가 땡겨요. 강남역 신촌역, 또 백화점 지하 식당가에도 많았어요. 주문하면 큰 철판에 미리 볶아놓은 야채랑 밥이랑 찹찹 볶아서 빨간 소스 같은 것 얹어줬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식탁도 없고 둘러앉는 카운터석에서 남친이나 소개팅남이랑 밥먹고 커피마시러갔는게 생각나요. 또 이런곳은 여자친구들과는 안가게 되더라구요. 여친이랑은 쟁반막국수나 아예 패밀리 레스토랑같은데 갔던 것 같아요. 코코후라이드라이스하니 코코스도 너무 그립네요. 포크커틀렛도 좋았고 필라프도 맛났는데.. 지금 생각하면 냉동식품이였겠지만 그래도 그 맛이 그리워요. 더불어 다시 올 수 없는 제 젊은시절도...
IP : 222.232.xxx.2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
'20.7.6 1:53 AM (223.39.xxx.6)저도 코코스 후라이드 라이스? 빨간 소스 오랜만이네..그런데 코코스도 생각나네 하고 들어왔더니~~^^
2. Spring99
'20.7.6 2:54 AM (223.38.xxx.242)글게요~~~요즘은 철판구이 집이 없어지는 추세네요.
예전에 코코 무지하게 갔었는데....
언젠가부터 철판구이 맛집들이 없어져서 슬포요.3. 저도
'20.7.6 7:50 AM (210.96.xxx.164)신촌점 많이갔어요.
해물김치나 소고기김치 볶음밥 넘 좋아했는데 볶는사람은 힘들것같기도해요4. 홍대
'20.7.6 9:26 AM (49.1.xxx.205)비슷한거 최근까지 있었어요
지금도 있는지까지는 모르겠는데
25년전?에 가보고 안가봤어요
스카이락도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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