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늙었구나~ 가장 깊게 느낄때면
회사 젊은 여직원이
인터넷에서 온갖 쿠폰 할인혜택 적절하게 써서
엄청 싸게 사는 방법 알려줘도
한참 헤멜때 ㅠㅠ
줘도 못먹나~~~
하는 기분이 팍 듬........ㅠㅠ
20-30대 낭비하는 사람은 낭비하지만
또 똑 소리 나게 알뜰한 사람들은 엄청 알뜰하네요.
내가 늙었구나~ 가장 깊게 느낄때면
회사 젊은 여직원이
인터넷에서 온갖 쿠폰 할인혜택 적절하게 써서
엄청 싸게 사는 방법 알려줘도
한참 헤멜때 ㅠㅠ
줘도 못먹나~~~
하는 기분이 팍 듬........ㅠㅠ
20-30대 낭비하는 사람은 낭비하지만
또 똑 소리 나게 알뜰한 사람들은 엄청 알뜰하네요.
82도 눈이 뻑뻑 노안이 와서 30분 내 보고 끊어야한다는 점 어흑~
정말 자괴감 드시겠어요.
아이패드와 펜까지 사놓고 노트에 메모 긁적이고 있을때...ㅠㅠ
나름 디지털 세대라 여기고 있었는데 아닌가봐요.
모든 반응이 느려지고
어떤 것에 감흥이 없을 때
요새 누가 제값주고 사먹어요라는 댓글에 놀래서 앱 깔았어요. ㅎㅎㅎㅎㅎ 평생 제값주고 먹었어요
제값주고 사먹고 눈뻑뻑 노안오고 빨리 못알아듣고 ㅠㅠ
주변에 면세점을 적립금 안쓰고 사는 분도 계시더라는
노안, 종이메모 에 고개 끄덕끄덕 합니다.
헉~ 햄버거 제값 주고 사먹는거 아닌가요? 어디꺼 앱 깔면 싸게 먹나요?
또 하나 알고 갑니다. ㅠㅠ
수박 한통 카트에 싣는게 왕부담 집에 가져와서 한입으로 썰어 통에 넣어두는거 왕부담
쌀20킬로 번쩍 들다가 10킬로도 이젠 끙끙
코로나땜에 요가 몇달째 못했더니 온몸이 흐늘흐늘 근육 빠진게 느껴지네요ㅠ
아이 낳고 이태원 갔는데 클럽 삐끼들이 쳐다도 안볼 때
지금은 길거리 학습지 판촉하는 분들이 어머님~하면서 안부를 때
나 늙었구나 ㅠ,ㅠ
그냥 원글님처럼 그런거 헤밀때는 그런 생각 들어요 .. 줘도 못먹는다고 ㅋㅋㅋㅋ 스스로 그런 생각 들더라구요 .
매장가서 쓰는 쿠폰들이 있어요. 매장에서 계산하실때 보여주면 돼요.
사겠다고 에너지, 시간 쏟는 거 못할 짓 ㅠㅠ
이제 몇만원 더 싸게 사 보겠다고 직구 같은 것도 안 합니다.
빨리, 편하게 사는 게 더 우선ㅋ
사겠다고 에너지, 시간 쏟는 거 못할 짓 ㅠㅠ
이제 직구 같은 것도 안 합니다. 돈 몇만원보다
신경 쓰는 게 더 싫어요.
빨리, 편하게 사는 게 더 우선ㅋ
전참시에서 한혜연이 신발에 가방에 열심히 그림 그려넣는데 그짓 귀찮게 왜하는지 이해불가일때.
모든거 기본기능만 필요하지 다른거 다 귀잖아요
직구로 사면 얼마나 저렴해지는지 아는 상품 전에 없이 백화점서 그냥 사들고 나옴.
다 귀찮고 그냥 입어보고 카드 긁고 바로 사서 들고 오니 세상 편하더군요.
걍 덜 사고 편히 살래요.
팔꿈치가 쪼골쪼골해져서 반팔옷 입기가 망설여질 때
211님 ~ 아직 젊으시군요. 클럽삐끼 잡는다는 소리가 나오다니... 이젠 전 내가 왜 그리 클럽 좋아했는지 이해가 안가요. ㅋㅋㅋㅋ
앱 깔면 매장서 결제 되는게 있군요.ㅎㅎㅎ
125님 1238님 고개 끄덕끄덕....
27님 ㅠㅠ 팔꿈치 쪼글거리는 것도 문제지만 여름에 은근 추위많이 타서 얇은 망사라도 긴팔 선호하게 되네요
할때 마감시간이 임박했는데 클릭도 빠르지않고 결제시간도 느려서 세일가를 놓쳤을때.
빵가게에서 통신사로 세일이 있는것 같은데 쉽게 결제를 못할때.
저는 요즘 제가 나이들었다고 느끼는 포인트가,,
자꾸 자연이 좋아지고 옛날 이야기 자꾸 한다는 거예요
엊그제도 외곽지 둘렛길 산책하다가 옆에 흐르는 계곡물보고 어머 저 물봐라 물이 정말 맑다 ~이러면서 하염없이 물구경 ㅎㅎㅎㅎ 예전에는 여행을 가도 도시로 여행가지 누가 시골로 여행가냐고 그랬거든요 ㅎㅎ
그리고 옛날엔 말야... 이러면서 자꾸 옛날 옛적이야기를 그렇게 해요 이러다가 영조 정조 시절까지 이야기 하겠다고 ㅎㅎㅎ
100% 동감....
저도 자연의 평온함이 그렇게 좋네요.
직원들이랑 말할때 엄청 조심해요. 그때는~ 하면 벌써 10-20년전에 이야기가 나오니까....ㅋㅋㅋ
빨리, 편하게 사는 게 더 우선 22222
근데 이게 바로 노화의 시작점인거 같아요.
앱 할인 그런건 성격상 귀찮아서 젊어서도 안 했는데 그냥 지금은 어디가도 나이가 젤 많아요.
공인인증서 같은거 갱신할때 늙은거 같아요.
관공서에 서류첨부할때랑
이번에도 가전제품 사고 에너지 환급금 신청하는데 사진첨부하고 모델명써 넣고 하는게 왜이렇게 어렵던지 ㅠ .ㅠ
설명서 작은글씨 대충읽을때요.
엄마가 설명서들고와서 니가 좀 읽어봐라ㅡ왜 그러셨는지 이해되요.
센트룸사러가서 대충보고 사왔더니 실버를 사왔는데..
오히려 잘사왔던거....이제 실버가 내몸에 더 도움되겠죠!
동참하고 싶지만 댓글 쓰기 귀찮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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