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되는 곳이 보인다는 사람들이요

재복 조회수 : 5,518
작성일 : 2020-07-04 22:22:59
친구가 작은 건물을 사는데 거기서 하는 사업도 연결해야해서 여러 번 만나다보니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게 됐는데 매도인이 본인은 돈이 되는데가 보인다고 했대요
성취욕구가 높고 부지런하고 꼰대스럽기도 한 60대 할아버지세요
자식이 본인처럼 열심히 살지 않는다고 불만이 많은 타입 있죠?
아들 딸한테 각각 건물도 주시려고 마련해놓으시고 주식모임도 하시면서 몇억씩 나눠서 소소히 투자하신다고 했대요
그런데 진짜 돈이 되는데가 보이는 사람이 있나요?
그런게 재복인건가요?
참 신기하고 부럽기도 하네요
주변에서 보거나 본인이 그런 분 계세요?
이건 동물적 감각인거겠죠?
계산도 빠르구요


IP : 61.74.xxx.17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7.4 10:24 PM (211.36.xxx.140)

    그쪽으로 항상 관심을 두고 공부하고 정보 수집을 한게 시간이 지나면서 힘이되는거겠죠.
    주위에
    유독 예쁜 물건 잘 사는 사람들 있잖아요. 비슷한거일듯

  • 2.
    '20.7.4 10:25 PM (61.253.xxx.184)

    돈되는 건물이 보인대요....
    자리도 보이구요...

    근데 본인이 돈도없고
    인맥도 없어 뭘 어찌할수가 없네요...ㅋㅋㅋㅋ
    참 환장하죠....

    저는 뭐 아무리봐도....자리며 상가며 안보이던데 ㅋㅋㅋ

  • 3. 플럼스카페
    '20.7.4 10:26 PM (220.79.xxx.41)

    그런 분들은 성실하고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본인의 관심과 일과가 거기 맞춰져 있는 거예요.

  • 4.
    '20.7.4 10:28 PM (61.253.xxx.184)

    제가말한 사람은
    공인중개사 였어요.
    아는건 엄청 많은데(부동산 지식)

    손님들에게 쓸일이 없고(고객들은 진실을 원하지 않는대요 ㅋㅋ)
    또 손님과 부드럽게 융화하지 못하고, 아줌마들 딱 질색하니..ㅋㅋㅋ 어디 돈이 되겠냐구요
    그리고 돈 버는건 지식과 별 무관하죠 ㅋㅋ

    반대로 저도 한때,,,1년간 영업 했었는데, 아는거 별로 없었는데(딱 1년 했으니)
    오래하고 잘하는 사람보다
    더 돈을 잘 벌었답니다 ㅋㅋㅋㅋ

  • 5. ...
    '20.7.4 10:31 PM (175.119.xxx.134)

    무속인 아니라면ㅋ
    관심과 경험이죠 관심있어 계속 정보를 찾고 임장을 해보는 경험이 쌓이면 보인다고 하네요

  • 6.
    '20.7.4 10:34 PM (222.109.xxx.155)

    돈이 보인다는 사람들 대체적으로 사기꾼이 많던데요

  • 7.
    '20.7.4 10:34 PM (175.193.xxx.206)

    그런건 없는듯 해요. 단지 운이 좋았을 뿐이고 또 돈이 된것만 부각되서 그렇지 잃은것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 8. 원글이
    '20.7.4 10:34 PM (61.74.xxx.175)

    그런데 재테크를 하다보면 돈을 벌때도 있지만 잃을때도 있지 않나요?
    주식이 아니면 잃을 일은 없는건가요?
    건물은 안팔려 애를 먹어도 자본력이 있어 기다리기만 하면 돈을 잃을 일은 없는건가요?
    사업이야 굴지의 기업인 삼성 현대 엘지도 실패하는 경우 있는거구요

  • 9. 그런사람들은
    '20.7.4 10:35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망설이는 시간이 짧더라구요.
    길게고민하고 망설이는 시간에 다른사람이 채감.

    선택의 기회도 평소 관심이 두고 꾸준히 정보를 모은 사람에게
    오는 기회....

  • 10.
    '20.7.4 10:36 PM (61.253.xxx.184)

    ㅋㅋ
    사기꾼이었으면 돈 많이 벌었겠죠

    상권분석....뭐 이렇게....딱보면 가게 견적이 나온대요
    저정도면 매출 얼마에 순이익 얼마 나오겠다.....문제는....그런거만 잘하지
    장사를 못하니 돈을 못범....공인중개사가 장사 잘하려면, 한마디로 사기 잘쳐야함 ㅋㅋ

  • 11. ...
    '20.7.4 10:39 PM (1.233.xxx.68)

    저도 돈이 되는 건물보이고 주식도 보이는데

    투자할 돈이 없습니다.

  • 12. wii
    '20.7.4 10:42 PM (220.127.xxx.18) - 삭제된댓글

    제 동생이요
    34까지 직장 생활했고 사업 구상하더니 계획에 없던 둘째까지 출산하고도 바로 일 시작해서 사업 성공.
    8년 정도 하다가 그 애들 데리고 제주국제학교 캠프 가더니 그 근처에 땅 사서 택지 개발해야겠다고, 놀라ㅓ간 나하테도 땅 사라 했는데, 어떻게 한번 보고 사나요? 니가 한번 더 와서 좀 봐 했더니 막내가 그때 기저귀 찰 때라 다시 못 가서 저는 못 샀어요.
    그런 식으로 땅이든 돈이든 관심 갖고 보니까 보이는 모양이에요. 얘기한 땅 중에 100배 오른 거 있구요.
    취미가 인터넷 쇼핑인데 우리는 옷을 보는데, 걔는 경매나 공매 물건 나온거 봐요. 땅도 보고.
    그런거 찾아보면 피로가 풀린대요 ㅜㅜ;;;;;;;;;;;;;;;;;;;;;;;;;;;;;;;;;;

  • 13. 안목
    '20.7.4 10:43 PM (211.54.xxx.165)

    저희회사 주변 상권분석해서 들어온 분식점 맛은 별루(심지어 김밥은 내가 더 맛있을 정도) 인데 잘되요.

    근데 이 분식점 상권분석해서 2호점 냈는데 실패했어요. 보는 눈이 있다고 다 성공하는 건 아니더라고요.

    대신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거죠.

  • 14. 대략
    '20.7.4 11:49 PM (1.225.xxx.246) - 삭제된댓글

    보이기는 해도
    실제로는 타이밍이 더 중요한 것 같더군요. 경험상.

  • 15. ㅁㅁㅁ
    '20.7.5 1:10 AM (49.196.xxx.198)

    저희는 회계 재무 전공한 부부에요
    남편은 부동산 저는 주식 취미로 하는 데
    돈 되는 거 보여요, 계산 주르륵 머리로 금방 나오구요.
    작년에 남편 부동산으로 죽쓰고 올해는 좀 낫네요
    전 주식 좀 오르다가 현재 몇 백 떨어진 상태..
    집도 2년에 한번씩 옮겨가면서 점차 좋은 곳으로 해서 곧 이사해요
    돈 다른 데 쓰는 거 없고 모았다 투자하기가 낙이네요

  • 16. ...
    '20.7.5 10:07 AM (121.167.xxx.120)

    제가 아는 분도 돈이 보인다고 하더군요.
    공대 나오고 젊었을때 중동에 나가 돈 버셨어요.
    그 돈을 쌈지돈으로 작은 건물 하나 사고 일이층은 목욕탕
    중간층은 살림집으로 그위에 4,5층은 독서실 하셨어요.
    자기는 건물 관리 목욕탕 독서실 관리 하면서
    건축사 공부해서 60세에 건축사 자격증 획득 했어요.
    그리고 돈 버는대로 건물 사고 땅사고 건축사 사무실 내고
    건축도 하고요. 어느정도 돈 번 다음에 목욕탕 독서실 건물은 팔고요.
    아들 둘에 딸 하나인데 결혼 할때 30평대 아파트 하나 몇백평 전원 주택
    하나씩 마련해서 결혼 시켰어요.
    건물 짓는 일 하다보니 여러군데 땅보러 가는 일도 많고 단골 부동산도 있고
    돈도 있으니 괜찮은 싼 매물 나오면 추천 해달라고 부탁 해 놓고요.
    딱 보면 보인대요. 어떻게 하면 돈 벌수 있는지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2450 성당에서 절에서 확산 계속.."마스크가 백신".. 7 뉴스 2020/07/07 3,162
1092449 편두통 증상일까요?? 6 두통 2020/07/07 1,258
1092448 화초 꽃대를 튼튼하게 키우려면 3 모모 2020/07/07 1,249
1092447 한약 복용중에 맥주를 마시고픈~~~ 4 한약 2020/07/07 1,268
1092446 가족입니다 지루하네요 25 가족 2020/07/07 6,888
1092445 출산휴가 문의좀 드릴게요~ ㅇㅇ 2020/07/07 441
1092444 엄마 이사선물 3 .. 2020/07/07 1,024
1092443 윤대진, 조국 압색 4일 전, 한 법무부 간부에게 '조국 사퇴.. 16 ... 2020/07/07 2,757
1092442 트로트 열풍 기현상 너무 심해요 46 ㅇoo 2020/07/07 7,748
1092441 나를 속이고 있는 친구 어쩌면 좋을까요? 27 ... 2020/07/07 7,771
1092440 배드파더스 사이트 한번 보세요 14 마마 2020/07/07 2,841
1092439 아이 교정비용 7 ... 2020/07/07 2,172
1092438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간대 옮겼나봐요! 8 ... 2020/07/07 1,205
1092437 텃밭에 지금심을수있는채소?알려주세요 7 yjyj12.. 2020/07/07 2,400
1092436 어젠가 그제 이혼하고 아들 키우는데 아들이 너무 밉다고 쓴 글 .. 6 ... 2020/07/07 4,923
1092435 맛있는과자발견이요 13 안수연 2020/07/07 5,606
1092434 조국 재판정 기사를 이렇게 완전히 거짓으로 써도 되는 건지 12 .... 2020/07/07 1,695
1092433 인생엔 답이 없나봐요 4 ㅇㅇ 2020/07/07 2,915
1092432 외국인 결혼율 통계 55 ㅂㅂ 2020/07/07 18,953
1092431 고운발크림이요~ 6 궁금 2020/07/07 2,596
1092430 봉하 숙성지 올해 마지막 주문 13 했어요 2020/07/07 1,771
1092429 대학생 딸아이가 친구와 제주도를 간다면.. 8 베베 2020/07/07 3,458
1092428 점점 미쳐가는 미국. 유학생마저쫒아내네요 9 ㅇㅈ 2020/07/07 6,962
1092427 부동산거래시 가족끼리 거래하는 경우도 중개인에게 보수를 주어야하.. 6 ㄴㅇㄹ 2020/07/07 1,564
1092426 여름 도시락 밥은 어떻게 싸야 할까요? 13 도시락 2020/07/07 3,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