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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트레스 받으면 음식으로 빨리 배를 채우고 싶은 습관

ㅇㅇ 조회수 : 1,578
작성일 : 2020-07-04 00:15:24

평소에 고독감 공허함을 잘 느끼는데
그래서 그런지 간식이나 음식류를 닥치는대로 먹으려고 하는 습성이 있어요.

매사 스트레스에 예민한데 뭘 먹기 시작하면 과일, 빵, 우유. 아이스크림, 과자 등등 이것저것 욕심부리게 돼요
그리고 매일 그럴 형편도 안되는데 감바스니 편육이니 반조리
스테이크 같은 각양각색의 음식을 매일 바꿔먹고 싶어요.
명백한 허영심이겠죠..


원래 먹는걸 좋아하지만, 어린시절 과일이나 빵, 가끔은 고기같은 음식으로 엄마에게 조련당하기도 해서
대인관계 서툴고 눈치없고요, 대화나 수다로 풀 기회가 없어서
스트레스받으면 혼자 바로바로 먹는걸로 푸는게 더 익숙해요.

문제는 이렇게 살다보니 사는게 지루하고, 사는 형편상 지옥 같은때도 많고
즐거운일이 단 한개도 없다는거예요ㅠㅠ


먹는 배는 적은데, 저는 꼭 배를 가득히 채워야지만 만족이 되고
포만감 느껴지더라구요ㅜ
이래서 두달이 넘게 매일 1시간 이상씩 운동을 하는데도 살이 전혀 안빠지나봐요 .


지금도 먹을거리를 찾아 냉장고쪽으로 어슬렁어슬렁 움직이고 있어요
오늘 총 6~7번 이상은 냉장고곁을 왔다갔다합니다..
마음은 안 그러고싶은데 속이 텅빈것처럼 허하고 갑갑합니다
IP : 110.70.xxx.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20.7.4 12:16 AM (110.70.xxx.50) - 삭제된댓글

    지금 바로 골뱅이 사먹으러 근처 가게 가고싶어요.
    12시 넘었는데 오버일까요?

  • 2. ㅇㅇ
    '20.7.4 12:18 AM (110.70.xxx.50) - 삭제된댓글

    지금 바로 골뱅이통조림 사먹으러 근처 슈퍼 가고싶어요.
    마트갔다가 본게 7~8천원대라 지나와버렸는데 또 생각나요

    12시 넘었는데 사먹는건 오버일까요?
    안 먹고 있으니 안절부절하고 기분이 우울해지네요.

  • 3. 호박냥이
    '20.7.4 12:21 AM (110.70.xxx.50) - 삭제된댓글

    지금 바로 골뱅이통조림 사먹으러 근처 슈퍼 가고싶어요.
    마트갔다가 본게 7~8천원대라 지나와버렸는데 또 생각나요

    12시 넘었는데 사먹는건 오버일까요?
    안 먹고 있으니 안절부절하고 기분이 우울해지네요..
    원하는거 콕 찝어서 먹고나면 기분이 한결 나아지구요.;;;

  • 4. ㅇㅇㅇ
    '20.7.4 12:21 AM (110.70.xxx.50)

    지금 바로 골뱅이통조림 사먹으러 근처 슈퍼 가고싶어요.
    마트갔다가 본게 7~8천원대라 지나와버렸는데 또 생각나요

    12시 넘었는데 사먹는건 오버일까요?
    안 먹고 있으니 안절부절하고 기분이 우울해지네요..
    원하는거 콕 찝어서 먹고나면 기분이 한결 나아지구요.;;;

  • 5. 아니
    '20.7.4 4:32 AM (223.38.xxx.216)

    왜 제 얘기를

  • 6. ...
    '20.7.4 7:35 AM (118.235.xxx.38)

    운동한다니 음식도 바꿔보세요
    야채와 단백질 위주로요

  • 7. ㅇㅇ
    '20.7.4 8:17 AM (49.196.xxx.134)

    병원가서 항우울제 졸로프트 50 밀리그람 처방 받아 오세요
    직방입니다, 저도 그렇게 체중 늘다가 이제사 조절되고 있어요
    뇌가 고장난 거라 그냥은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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