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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남자아이 친구

고민 조회수 : 1,247
작성일 : 2020-07-03 16:28:11
중1남자아이구요
몇번 안가는 학교를 가면서 같은반 친구를 사귀었는데
같이 어울리는 애가 좀 노는 애라고 해야할까요?
담배도 핀적있고 지금 피시방도 매일가고 학원같은건 안다니고
부모가 전혀 통제를 하지않나보더라구요
학교 등교도 9시 조금 넘어 어슬렁 오고
집근처사니깐 저녁9시쯤에 우리애를 불러서
놀이터에서 놀자고도 합니다

집에 한번 데려오적있어 얼굴을 봤는데
솔직히 그렇게 나빠보이진 않더라구요
친구를 가려서 사귀라고해도 내말을 듣지도 않겠지만
자꾸 어울리는거 괜찮을까요?

남편은 당장 못놀게 하라는데
참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39.125.xxx.1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
    '20.7.3 4:30 PM (1.225.xxx.38)

    저도 중1키우는데 이건아닙니다.
    =========================
    집에 한번 데려오적있어 얼굴을 봤는데
    솔직히 그렇게 나빠보이진 않더라구요
    ==========================
    친구가 얼마나 중요한데 얼굴멀쩡히 생겼다고 담배피고 상습지각하는 애랑 어울리라고 9시에 애를 내보나요 말도 안돼요 절대 안됩니다. 님아이가 어떤아인지 모르겠지만 원글님 정말 실수하고 계시는 거에요

  • 2. 고민
    '20.7.3 4:32 PM (39.125.xxx.132) - 삭제된댓글

    9시에 내보냊 않았죠
    우리집은 밥에 나가는건 안된다고 딱 잘라말했어요

    중학생이 되면
    친구는 가려서 만나야 하나요?

  • 3. 고민
    '20.7.3 4:34 PM (39.125.xxx.132)

    9시에 내보내지않죠
    우리집은 저녁에는 안된다고 딱잘라말했는데

    중학교친구는
    집안물어보고 부모물어보고 그아이 생활태도 알아봐서
    가려서 만나라고 해야하나요?

  • 4. 고민
    '20.7.3 4:35 PM (39.125.xxx.132)

    담배도 호기심에 피워본적 있다고 아이들끼리 말했나봐요
    계속피는애는 아니구요

  • 5. 밖에나가서
    '20.7.3 4:47 PM (1.225.xxx.38)

    누구사귀는지 말안하면
    걔가 담배이력이있는지없는지 모르죠

    근데이미
    상습지각에
    부모통제전혀안되고
    이시국에 피씨방까지
    다니는 애랑 어울리게 둘것같진않네요.

    근데 도대체 왜 글을 올리신건지...
    님글을 제3자 처럼 읽어보세요.
    어울리게 두라고 할만한 내용인지.

  • 6. 저도
    '20.7.3 4:55 PM (106.101.xxx.109)

    중1남자아이 친구 문제때문에 골치 아프네요.
    1지망으로 쓴 집앞 면학분위기 좋은 학교 떨어지고 유흥가지나가는 먼 학교로 다는데 학교분위기도 안좋고 친구들도
    노는애들 분위기이네요. 아이에게 계속 친구잘사귀라고 말하고 하교후 데리러도 가고 하는데 친구 사귀는 문제는 본인이 가려서 사귀지 않으면 일일이 통제가 어렵더라고요. 계속 관심 갖고 통제하는수밖에 없는듯 해요.

  • 7. 고민
    '20.7.3 5:02 PM (39.125.xxx.132)

    아이가 사춘기 시기라서인지
    반항도 하고 말도 안들으려고 합니다
    자기 친구를 왜 부모가 만나라마라 하냐구요
    좋게 말하고 이해시키려고하는데
    남편이 무조건 안된다고하니 아이가 더 반발을 하네요
    전 좀더 지켜보자는 생각이구요

  • 8. ...
    '20.7.3 5:45 PM (152.99.xxx.164)

    사춘기가와서 부모말 안들을거예요. 친구만나지 말란다고 안만나지 않고 반항심만 커지겠죠.
    채찍보다는 당근쪽으로 궁리해보세요.

    우리애도 초등때 맨날 올백맞고 전교회장도 했는데 중1때 연예인 지망하는 노는애랑 어울리더니 성적 수직낙하..담배까지는 안피고 정신이 반쯤 나갔다고 해야 하나 이상하게 들뜬 상태로 일년을 보내더라구요.
    거짓말도 살살하고 돈도 많이 쓰고.
    남편이 윽박질러도 반항만 하고 안먹혔는데.

    제가 줄기차게 읍소했어요. 니인생 걱정해주는 사람이 부모말고 누가 있냐고.
    당장 즐겁다고 휩쓸려다니지 말고 니인생을 고민해보라고.
    그 친구가 니 인생에서 뭐를 얼마나 책임져 줄거 같냐구. 당장 너랑 조금만 안맞아도 딴친구사귀고 금방 잊어버리는데 너는 이렇게 몇년 허송세월하면 인생진로가 영영바뀐다구..니가 그친구한테 휩쓸려서 같이 놀지 말고 그 친구를 니가 변화시켜서 같이 공부하라고 했어요. 그게 진정한 친구라고. 아니면 그냥 니네는 서로 허세부리는 사이일 뿐이라구.
    2학기 기말도 망치더니 저도 생각좀 하는듯 하더니. 겨울방학때 친구 끊어내고 2학년때 제자리로 돌아왔어요.

    아이마다 해결법은 다를거 같아요. 그래도 꼭 바로잡아 주세요.

  • 9. 고민
    '20.7.3 5:50 PM (39.125.xxx.132)

    네 감사합니다
    저두 채찍보다는 당근이 나을것같아요
    사춘기아들 참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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