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창시절 저를 비웃고 무시하던애들에게 복수 하고 싶단 생각이 들어요

ss 조회수 : 3,277
작성일 : 2020-07-02 21:24:58
학창시절 
사교성도 그다지고 공부도 별로 못하고 운동도 몸치여서  
말걸면 태클걸고 놀린다던지
아니면 바보 취급하면서 비웃는다던지 
뒤에서 툭툭 친다던지
이랫던애들이 많았는데
제가 대항하고 욕하면
주위 분위기는 비웃는 분위기..
그때 제가 하위 취급받아도 대항했으면 나를 더이상 안건드렸을건데.. 
이런생각도 들고요
괴롭힐거 다 괴롭히고 우연히 서로 마주치면 그냥 쌩까고 지나가는게 그게 너무 싫더라고요
제 이야기 하면 분명 무시하는 어투로 말할건데
학창시절 
저를 무시하고 비웃었던애들에게 
복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25.139.xxx.1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2 9:28 PM (221.157.xxx.127)

    원글님이 그들보다 더 잘사는게 최고의 복수에요

  • 2. ㅇㅇ
    '20.7.2 9:32 PM (211.246.xxx.251)

    식상하시겠지만..최고의 복수라는 내가 잘나가는 복수. 하세요. 그게 젤 통쾌할듯. 데미지도 크구요.
    커리어든 외모든 재력이든 남편이든..
    뭐로라도 넘사벽이 되어버리세요
    그리고 행복한 원글님의 모습 ...이런게 정말 배아픈거죠
    그들이 했던 행실이 개미 눈꼽만큼도 님에게 영향을 못주었다는거. 과거 생각 1도 할 틈없이 바쁘게 행복하게 살았던 사람처럼요~ 화이팅!!

  • 3. ----
    '20.7.2 9:33 PM (121.133.xxx.99)

    보란듯이 잘 사는게 복수예요..두번쨰는 그냥 잊어버리고 사시는건데,,
    지금까지 그거 생각하시면 너무 힘드실 거예요..
    상담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보시면 마음이 많이 오픈되고 풀어지더라구요.
    전 다른 괴로움으로 상담했었는데,,너무 좋았어요..
    자신을 알게되니..나와 타인의 경계가 생기니 자존감이 높아지더군요

  • 4. ''''''
    '20.7.2 9:43 PM (60.253.xxx.86)

    누구나 그런 작고 큰 복수의 마음이 일어나지요 하지만 실천은 하지 않아요 실천 한 사람은 다 감옥 갔어요 신나게 오늘을 즐기고 내 삶을 사랑하는 것이 복수입니다 그들이 감히 님을 알아보지도 않는 것이 복수 찌질하게 동창회 나와서 티내는 푼수는 아니시길

  • 5. ㅇㅇ
    '20.7.2 9:54 PM (223.33.xxx.92)

    그냥 잊고 잘 사세요.

  • 6. ....
    '20.7.2 10:00 PM (175.119.xxx.151)

    잊고 살다보면 어느날 우연히 복수와 비슷한 게 되더라구요.
    지 발등 지가 찍는 거죠.

  • 7. 아자
    '20.7.2 10:01 PM (210.100.xxx.232) - 삭제된댓글

    화나고 열받은 마음 이해갑니당.
    근데..직접 보면 뭐라고 하실거에요?
    만약에 싸우면 이길 자신이 있으세요? 버벅거리지 않고 찍소리도 못하게 말 할 자신이 있으면 해보세요.
    그런 나쁜친구들은 반성보다 되려 님을 더 안좋게 소문 낼 수도 있어요.

  • 8. 최고의 복수
    '20.7.2 10:03 PM (115.21.xxx.164)

    부자로 잘먹고 잘놀러다니고 멋진 집에 멋진 차에 좋은 학교 다니고 해외여행 멀리 멋지게 다니고 다 잊고 사는게 복수 글구 찌질한 애들이 질투심과 열등감에 개지랄 떠는 소리에 상처받지 마요 그런애들 치고 잘사는 애들 없어요 남편 백수거나 애가 장애가 있거나 하더라구요 어릴때도 엄마아빠가 알콜중독이나 하루가 멀다하고 부부쌈 닭쌈처럼 하고 사는 집 애덜이.그래요

  • 9.
    '20.7.2 10:31 PM (59.10.xxx.57)

    잘 나가면 이런 생각도 안 들텐데
    안되었단 생각이

  • 10. ss
    '20.7.3 12:39 AM (125.139.xxx.130)

    싸우면 이제 대항할수 있는 자신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복수가 의미있을까 생각들때도 많네요..

  • 11. 지금도
    '20.7.3 5:57 AM (221.154.xxx.177)

    사는게 힘드니
    과거 복수 생각을 하시는거예요.
    왜 주변 사람들과 어려움이 있는가에
    대해 상담이라도 받으시고
    과거 훌훌 털고 가볍게
    쿨하게 지내시길 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0912 대학병원 종합병원 한달치 약 조제료 1 야야 2020/07/02 1,098
1090911 무주택자들 피해자인 척 하는거 이해 안가요 36 사과 2020/07/02 3,832
1090910 두피마사지기 쓰시는 분 두피 2020/07/02 854
1090909 82 쿡 글 읽어보면 부모에 관한 원망?글 이랄까요?.. 7 '' 2020/07/02 1,677
1090908 건강검진 결과 1 남편 2020/07/02 1,528
1090907 추장관 아들 건 왜 이제 조사? 윤석열, 스스로 난 정치적이야 .. 11 .... 2020/07/02 1,962
1090906 오늘 청와대 페이스북(퍼옴) 2 ㅇㅇ 2020/07/02 940
1090905 다이어트 식품으로 볶은콩 정말 좋네요. 6 .. 2020/07/02 2,638
1090904 유시민을 1번으로 치고 싶다-〈채널A〉 이동재 기자의 녹취록 발.. 11 왜구검새단 2020/07/02 2,415
1090903 울 아빠가 윤짜장이면 참 좋겠어요^^ 22 ... 2020/07/02 1,449
1090902 이번에 갈아타기를 했어요 8 1주택자 2020/07/02 2,156
1090901 하지정맥 수술받은 부모님 다리 마사지기 추천해 주세요 2 ... 2020/07/02 1,347
1090900 얼굴에 난 사마귀... 어쩜 좋아요 6 훌쩍 2020/07/02 3,115
1090899 초등 남아...피아노 추천해주세요... 1 ... 2020/07/02 846
1090898 미스터트롯7인과 현역가수들이 지금 대결중인데.. 21 동그라미 2020/07/02 5,062
1090897 이거야 말로 내란음모!!! 5 대단 2020/07/02 1,225
1090896 사람들 많은데서 엄마한테 얼굴 맞아 보신 분 계신가요 13 질문 2020/07/02 3,742
1090895 강아지 4.4키로인데 홍삼액 먹어도 되나요? 4 홍삼 2020/07/02 2,229
1090894 10:30 tbs 정준희의 해시태그 -- 단독의 늪에 .. 2 본방사수 2020/07/02 666
1090893 04년생 아기때 폐렴구균 4차까지 아니었나요?10만원짜리요. 8 2004 2020/07/02 1,091
1090892 태극기부대가 박근혜를 골로 보냈듯이 55 ... 2020/07/02 3,420
1090891 바퀴달린집에서 김희원 19 456 2020/07/02 5,854
1090890 부부는 일심동체라고 했다는데... 2 윤짜장이 2020/07/02 1,432
1090889 좋은 이야기와 농담따먹기만 해야하는 남편 10 가식적 2020/07/02 2,246
1090888 기름(코코넛오일)은 어떻게 버려야할까요? 12 찰랑찰랑 2020/07/02 4,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