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기금을 받아서 상의없이 전액기부. 왜? 자기는 월급장이라 밥먹고 사는데 지장없다고.
양도세가 생각보다 쎄게 나와서 와이프가 세금어쩌구 저쩌구 정부욕함
(와이프 남편 둘다 문 지지자. 와이프는 문은 좋아하나 부동산 폭등과 세금관련해서 암튼 싫은 소리 좀 했음)
남편은 양도세는 양도차액의 95프로를 내는게 정답이라고 함
왜? 집값 오르는데 소유주가 한게 아무것도 없기때문이라함.
주변 인프라 혹은 학군 등으로 집값이 오르는데 소유주가 한게 뭐가 있냐며 3억에 산 집이 6억이 됐다면 양도차익 3억의 95프로인 2억8천5백을 세금으로 내는게 맞다고 계속 와이프에게 잔소리함.
아니... 일반적인 사람처럼 굴면 안되냐고?? 세금이 생각보다 많네. 좀 그렇다. 라든가 남들 다 쓰는 재난기금 마누라 주면서 사고 싶은 옷 사입으라고 하면 안되는거냐고.
암튼 아주 가끔 정떨어질때가 있음 ㅈㅈ...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편도 있어요
... 조회수 : 3,008
작성일 : 2020-07-02 21:15:34
IP : 14.56.xxx.1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20.7.2 9:18 PM (112.151.xxx.152)남편분 멋지네요
2. 꼭
'20.7.2 9:21 PM (58.231.xxx.9)문통님 닮으셨네요.
경제적으로 무능하다면 몰라도
직장생활 잘 하신다면 사실 존경스럽죠.
가끔 성질은 나겠지만요.ㅎ3. 아이고
'20.7.2 9:22 PM (121.88.xxx.134)울아빠가 딱 그런스탈이라 정 떨어져요.
저런분들은 혼자 사시길!4. 우와 이런분이
'20.7.3 1:10 AM (121.179.xxx.181) - 삭제된댓글고위 공직자로 가야하는데. 남편은 이미 선진국 시민이네요.
정치인들이 못따라가서 그렇지.5. qlql
'20.7.3 11:28 AM (211.182.xxx.125)멋지다,,저런 분만 계시면 세상이 정상적으로 작동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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