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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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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다니는 엄마인데 잠수네 사이트 혹시 도움 많이 되나요 ?

2020 조회수 : 1,921
작성일 : 2020-07-02 15:01:08

휴직기간동안 8살 딸아이 같이 공부 봐주고 책 읽고 하던 시간이 너무 행복했는데

직장 복귀하니 낮시간에 아이랑 못 있으니 슬픈 맘까지 드네요 ㅎㅎ

코로나 때 도서관 가기 힘들어서 책도 대여사이트에서 대여해서 많이 읽혔는데 대여 책도 너무 좋더라구요~

잠수네 6개월 유료결제 완료되고 이제 다시 해야하는데 직장 다니시면서 잘 활용하시는 어머님 계신가요?

6개월 동안 한거라곤 칭찬쿠폰 출력이랑 상장출력이 전부네요 ;;;



IP : 117.110.xxx.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료 회원
    '20.7.2 3:04 PM (1.228.xxx.58)

    그거 돈내고 사이트 가입했었어요
    그거 부모님이 열심히 책도 주고 씨디 동영상 틀어주고 무엇보다 애가 들어야;;
    잠수네 책 빌려읽었는데 사이트랑 내용 똑같더란~
    돈아깝

  • 2. 아직도
    '20.7.2 3:20 PM (121.163.xxx.101)

    그 카페가 있군요. 아무런 도움 못되고 스트레스만 가득 준 카페에요. 쓸데없이 책 사느라 돈 쓰고

  • 3. 화이팅
    '20.7.2 3:47 PM (122.43.xxx.152)

    구지 사이트까지 가입안해도되요
    집듣 음독 열심히시키시고 리팍가입해서 쉐도잉까지하면 학원다니는것보다 더 잘해요
    책도 네이버검색하면 잘나오니 돈들여 정보얻고 천재같은애들이랑 비교해서 스트레스받지말고 나만의 길을가면되요

  • 4.
    '20.7.2 3:48 PM (125.133.xxx.26)

    지금 고3아이 초1때부터 잠수네로 키웠어요. 하루도 안 빠지고 영어 3시간씩..아이도, 저도 즐겁게 푹 빠져서 영어공부했어요.
    저희 아이는 중학교때 사춘기 와서 잠수네 그만 했고요, 고수 못 올라가고 심화3에서 멈췄어요. 그때쯤 아빠 따라서 가족이 미국에 1년 다녀왔는데, 아무도 저희 아이가 한국에서 온 지 모를 정도로 영어를 자연스럽게 잘 했어요. 학원은 안 다녔는데도요.
    다녀와서 텝스학원 3개월 다니고 텝스 860점 찍고 그 이후에는 영어공부 따로 안해도 수능 모의고사는 다 맞아요. 영어공부에 투자하는 시간이 없으니 수학공부 시간이 많이 확보되고, 잠수네 덕에 책읽기가 자리 잡아서 다른 과목도 편안하게 공부합니다.
    위에 안 좋게 말씀하시는 분이 계셔서...이런 경우도 있다는 말씀 드리는 거에요.

    잠수네 회원들 보면..남학생들은 학년 올라갈수록 엄마와 뭔가를 하는게 어려운지 중간에 그만두는 친구들 많았어요. 여학생들도 사춘기를 기점으로 많이들 그만두고요, 요즘은 영어가 절대평가라 잠수네 영어가 좋은 결과를 못 내는 것 같기도 해요. 저희 아이도 수능이나 실용영어는 잘 하지만 문법과 암기 위주의 내신에서는 만점 안 나왔거든요. 저희 아이 하는 거 보고 친구 엄마들 잠수네 시도하신 분들 많았지만 1년 이상 한 분이 드물어요. 아이보다도 엄마가 부지런히 책이나 음원 찾아야 하고,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지 않고 아이와 으쌰으쌰 하는게 쉽지는 않아요.

    8살이면 잠수네 하기 딱 좋은 나이긴 한데, 엄마가 직장 다니시면 많이 힘드실 거에요. 휴직 기간에도 쿠폰과 상장 출력이 전부라면 직장 다니면서 포트폴리오 입력하고 집듣, 책읽기 챙기는게 힘드실 수 있어요. 그런데..반드시 영어 3시간, 집듣 1시간..이렇게 엄마 혼자 계획 세워서 하면 엄마도, 아이도 금방 지치고요..재미있는 책 읽고 영화보여준다고 생각하고 남들과 비교 안하면 그런대로 할만해요.
    잠수네 직장맘들 꽤 많아요. 다른분들 참고해가며..다만, 그들과 나는 다르다! 그 아이와 내 아이는 다르다!! 이것만 잊지 않고 따라해보세요.

  • 5. 케바케
    '20.7.2 4:12 PM (211.106.xxx.182)

    저는 애 초딩때 가입해 고딩 때까지 ..
    잠수네 사이트에서 프린팅 했던게 한 트럭은 될거라고 생각되는데...
    성공한 애들도 많지만 저희 애는 별로..ㅠ
    직장 다니며 정말 열심히 책 사고 따라가려고 노력했는데
    애가 싫어해서 돈과 노력대비 효과는 별로 ㅠ
    하지만 그곳 회원들의 여러 정보들 도움 많이 받았어요.
    애가 잘 따라오면 추천해요.
    저는 잘 안되서 그냥 학원 보냈지만
    잠수네 회원들 경험이나 고민, 생활 정보들이 좋아
    틈나는대로 오랫동안 들어갔었어요.
    떠난지 좀 되서 요즘 분위기 어떤지 모르겠지만 ..
    너무 욕심부리지 않고 장기전으로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하면 분명 성과는 있더라고요.

    .

  • 6. 떰떰이
    '20.7.2 5:30 PM (182.231.xxx.14)

    저희집은 10년전쯤 했어요.
    초등부터 중등 1학년까지요.
    중등 2학년 부터는 영과고준비하느라 못 했구요.
    결론은 저희집은 후회하지 않아요.
    지금은 아이도 제게 고맙다고 합니다
    영어 프리젠테이션도 가능하니까요.

    초등때는 하루도 안 빼고 3시간씩 했어요.
    처음에 아주 못하는 아이였는데
    나중에 잘하는 아이가 되었어요.
    중3때 토플 점수 필요해서
    토플 2주 공부하고 셤보러 갔는데
    첫 시험에 토플 100점 넘더라구요.
    초등 고학년부터는 수과학에 시간 할애가 많아서 영어는 놓지만 않은 정도였는데
    감사한 맘이 들었지요.

    결론은 잠수네해서 좋았지만
    잠수네 첫해는너무 힘들더라구요. 1년이 지나 아이가 습관이 되면서는 괜챦아졌구요.
    잠수네는 엄마가 아이 습관을 잡아주는 게
    젤 힘든 부분인거 같아요.

    전 전업이여서 어케겨우겨우 했지만
    직장다니면서 잠수하시는 분들 존경해요.

    부디 뭘 선택하시든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 7. 엄마가 열성
    '20.7.2 6:36 PM (14.138.xxx.117)

    이시면 또 해보세요.
    저는 전업이라 수월했지만요.
    지금 대학생 딸아이 초2부터 중3까지 잠수네 했는데
    영어는 수능이든 회화든 막힘이 없어요. 오픽치면AL
    토익치면 960.
    미국에서 인턴하고요.
    영어실력 아니었음 못할 경험들이 참 좋았습니다.
    꼭 권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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