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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을 잘느끼는것도 성격의 영향이 큰가요 ..??

... 조회수 : 2,186
작성일 : 2020-07-02 10:25:59
저기 밑에 딸이 쓴 글 보다가요 ...  궁금한게요 ... 우울이나 이런거 잘 느끼는것도 성격의 영향이 큰가요 ...
저는 살면서 딱히 우울한 감정을 그렇게 자주는 느끼지는 않는것 같거든요 .. 
사람이니까 우울한 감정 느낄때도 가끔 있긴 하지만.. 
그래도 몇일 그러다가 말고 하더라구요 .. 
그리고 뭐 엄청 힘든일이 있더라도  그냥 힘든일의 대한 부분만 힘들지.. 그 부분 지나가고 
또 감정은 제자리로 돌아오구요 
그리고 힘든일도 그게 해결이 되면 까먹는것 같구요 ..  그냥 지나가고 나서 생각해보면 
그냥 힘든일이 있었지  뭐 이정도의 감정에 지나지 않는것 같구요 
어떤 부분 때문에 우울을 자주 느끼는 사람. 
저같이 딱히뭐 그렇게 우울함을 자주 안느끼는  사람이 있는걸까요 ..?? 저것도 성격의 영향이 아주 큰편인가요 

IP : 175.113.xxx.25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2 10:30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그런 거 같아요.
    같은 상황에서도 긍정적, 부정적인 사람이 있잖아요.
    님은 좋은 성격을 가졌네요.

  • 2. 당연히
    '20.7.2 10:33 AM (211.48.xxx.170)

    성격 영향이 커요.
    전 엄청 유복한 집에서 사랑 많이 받고 자라고 대학도 직장도 결혼도 모두 평탄한데도 감정의 밑바탕엔 늘 우울이 깔려 있어요.
    돌이켜보면 초등학교 때 이미 자살에 대해 생각했을 정도구요.
    근데 다행히 큰 스트레스 없이 운좋게 살아온 덕분에 심각한 우울증으로 악화되지도 않고 가족들 돌보고 남한테 정상적으로 보일 만큼 겨우 사는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해도 복많은 인생이고 감사하는 마음 갖고 사는데도 근본적인 우울감과 불안감은 떨칠 수가 없네요.

  • 3. ㅇㅇㅇ
    '20.7.2 10:33 AM (121.152.xxx.127)

    성격인가봐요
    - 우울감을 느껴본적 한번도 없는이 -

  • 4. ...
    '20.7.2 10:39 AM (175.113.xxx.252)

    자살도 그런 생각해본적은 없는것 같아요 .. 아무리 힘든일이 있어도 .. 그냥 이걸 빨리 해결해야지 이런 생각만 들지.. 죽고 싶다는 생각은 해본적은 없는것 같아요 .. 그리고 그 힘든일 지나가면 그일은 시간지나고 나면 잊고 사는편이구요 .

  • 5.
    '20.7.2 10:48 AM (175.223.xxx.140)

    원글님 성격 부럽네요~ 저도 평탄하게 사는 편인데 우울이 밑에 깔려있어요... 자살 생각도 물론 해본적 있구요..

  • 6. ...
    '20.7.2 10:51 AM (112.170.xxx.23)

    성격도 유전이죠

  • 7. 그건
    '20.7.2 11:02 AM (110.70.xxx.198)

    죽고 싶다는 생각은 해본적은 없다는건 사는 동안 극한 힘든
    경계선까지는 가보지 않았다는 겁니다. 사람은 극한 상황에선
    비슷한 감정 갖게 되어 있어요. 어려서 어느 한 쪽 부모로부터
    버려졌다던가? 혼자 살아내려 힘든여정... 경제적 궁핍 힘든 삶의
    연속 폭행등에 부딪히면 누구나 생각하게 되어요.
    성격 밝은사람이 신혼집에서 더구나 부인 아는 사람과 남편이 외도
    자살했죠. 사고와 같다고 생각해요. 극한 선택에 가까워지지 않게
    스스로 조율해야 하지요. 그러나 극한 통증에 연속된 노출 이미 뇌에 박혀 치료안되는 우울증 등은 문제겠지요.

  • 8. ㅋㅋㅋ
    '20.7.2 11:55 AM (42.82.xxx.142)

    서양인들보다 동양인들에게 우울 유전자가 더 많다고 들었어요
    뜬금없지만 저는 날씨의 영향도 크다고 생각해요
    매일 봄가을인 외국과 춘하추동 다 겪는 우리나라는
    겪는 마인드 자체가 다를것 같아요

  • 9. ㅇㅇ
    '20.7.2 12:23 PM (1.225.xxx.38)

    기질이에요. 정말 타고나는 것같아요. 특히 가만히 있으면 우울한거요. 그냥 존재 자체가 우울한거에요.

  • 10. ...
    '20.7.2 1:30 P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

    어릴때 충분한 사랑 받았어도
    우울한 바탕이 있는 사람의 경우는
    사랑은 받았는데 깊은 공감의 경험이 없어서일까요

    좋은 환경이었는데도 우울한 성격은 순전히 유전자인지
    자기만의 어떤 결핍을 느낀걸까요
    각자 필요한 부분은 다르다는 관점에서요

  • 11. ...
    '20.8.15 2:39 PM (222.239.xxx.231)

    성격과 환경 영향이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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