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굴 레이저 시술 잘 아시는 분 질문 있어요
워낙 시술 그런거랑 거리가 머셔서
원래 미인이셨는데 탄력이 떨어지니 턱선
무너지고 연세가 보여서 속상하네요.
실은 아버지가 갑자기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그 때 병간호 하시느라 또 시한부로 허망하게 가신 점에
충격이 크셨기에 급 노화가 오신듯해요.
지금도 연세보다 동안이시지만 예전 생각하면 속상해서 뭐라도
해드리고 싶어서요...아빠가 계셨음 안그러셨겠지 싶고요.
혹시 어떤 레이저가 부작용 없이 효과 볼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며칠전 피부과 간 길에 관련자료들 보니까
다 좋은 말만 써놨던데 진짜 효과 본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서요.
1. ㅠ
'20.7.2 4:45 AM (210.99.xxx.244)리프팅은 슈링크인가 많이하는 70세 연세는 효과가 그닥없을꺼같은데요?
2. ㅠ
'20.7.2 4:46 AM (210.99.xxx.244)레이저나 그런거말고 더강력한걸 하셔야할듯
3. ㄷㄷ
'20.7.2 4:47 AM (221.149.xxx.124)안면 거상 하셔야죠.. 근데 그 연세에 수술 잘 견뎌내실지가 관건.
4. 헐헐70세가
'20.7.2 6:33 AM (221.149.xxx.183)무슨 레이저요 ㅜㅜ. 그냥 맛있는 거 사드리세요.
5. 쇼팽조아
'20.7.2 9:19 AM (125.130.xxx.219)70대 초반이신 저희 엄마 6개월 전에 울쎄라(?) 하셨어요.
딸들과는 다르게 미인이고ㅎㅎ 잔주름도 그 나이대보다 훨씬 적어
원래도 60대 중반으로 보이지만
볼과 턱 아래쪽 턱선 무너지는게 엄청 싫었나봐요.
동생이 뷰티쪽에도 인맥이 있어 신사동쪽 유명 성형외과 골라서
리프팅레이저 600샷에 무슨 실도 넣고 또 뭐도 했다던데
제가 그런쪽에 관심이 없어 명칭은 잘 몰라요.
의사가 60대 이상은 아무리 최고의 리프팅 레이저라해도
부족해서 두세가지 방식을 함께 해야 눈에 띄는 효과가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비용은 예상했던거에서 세배는 썼어요.
효과는 당연 아주 자연스럽게 다 올라붙어서 하기 전보다
5살은 어려보이니 너무 좋아하시네요ㅎㅎ
미용에 관심있는 엄마한테는 이런게 가장 큰 효도인데
윗댓처럼 할머니라고 이런거 왜 하냐고 하는 사람 이해 안됩니다.
여자는 늙을때까지 꾸미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사람마다 관심사는 다 다른데, 왜 그걸 남이 왈가왈부 하나요??
우리 엄마는 살찐 것도 싫어해서 음식은 관심 없어하세요.
비용은 500좀 못 미치게 들었습니다ㅠㅠ
아무리 딱 이것만 할거야 마음 먹고 가도
병원에서 상담 받으면 이거 저거 추가해서 최소 두배는
더 든다고 생각하시는게 편해요.6. 쇼팽조아
'20.7.2 9:25 AM (125.130.xxx.219)여유 있으시면 원글님 어머님도 꼭 시술 받게 해주시라는 말을
까먹어서ㅎㅎ
어머님이 지금 상심이 많이 되실텐데, 원래도 미인이고 가꾸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자기 모습 이뻐지고 젊어지는게 가장 큰
즐거움이더라구요.
그런 외형이 좋아지면 정신건강도 좋아지는거 당연하니
노인한테 그런거 왜 하냐는 말은 신경쓰지 마시고
병원 잘 골라 어머님 예뻐지게 해드리세요^^7. 아마
'20.7.2 9:48 AM (121.133.xxx.125)안면거상이나 최소 안녹는 실 해야 할듯요.
70대에 레이저로 어찌 할 수는 없고
부작용은 효과없음이 있을 수 있을듯요.
그냥 일부꺼진 부위에 필러 정도로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50대인데 울세라.써마지 가끔 하는데
눈에 띄는 효과는 없어요. 본인이 느끼는 정도에요.8. 그냥
'20.7.2 9:59 AM (121.133.xxx.125)정기적 마시지로 피부톤 개선. 겉피부만 정돈되고 훨씬 좋아보이긴 해요. 저도 40대 후반부터 레이저로 안티에이징 관리하는건
거상할 시점을 조금이라도 늦추었음 하는 것도 있어요.
피부과에서 본 곱게 나이드신 분들중엔
정기적 관리나 효과좋은 부위 필러.보톡스 정도 하시고
피부톤과 결만 정리되어도 많이 달라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