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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에 좀 빡세게 살 필요는 있는거 같아요.

.. 조회수 : 5,394
작성일 : 2020-07-01 18:35:00
경제적 틀을 잡아놓든지 애를 어느정도 길러놓든지 간에
30대에 좀 힘들게 살더라도 그 시기를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40대 초가 되니 들어요. 전 모르고 그 시기를 지나왔거든요.
남편은 40대 중반인데 외벌이다 보니 이 때 수억씩 빚내서 집옮겨가는 것도 쉽지 않겠다 싶고 저도 이제 이 나이인데도 전보다는 좀 편하게 살고 싶고.. 나이들어가시는 부모님께 효도도.하고 싶고 나도 좀 쓰고 살고 싶네요.
암튼 제가 느낀건 이러한데 50대 분들이 보셨을때 40대도 좀 욕심내며 살아야겠죠? ㅎㅎ
IP : 223.62.xxx.1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빡세게
    '20.7.1 6:37 PM (122.42.xxx.24)

    살고싶고 나이들어 편히 살맘 있음 맞벌이해야죠.
    보통 맞벌이가 치열하고 빡세게 살아요.

  • 2. 글쎄요
    '20.7.1 6:42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때 열심히 공부할걸 이랑 비슷한...

  • 3.
    '20.7.1 6:44 PM (175.194.xxx.185)

    맞긴해요..
    근데..그리 사니 40대 몸이..50대에여..에휴..
    날만 궃으면 샥신이 쑤신다는 말이 먼말 인지 몰랐는데..
    그 말이 먼지 알겠어여..

  • 4. 맞아요
    '20.7.1 6:58 PM (1.225.xxx.229) - 삭제된댓글

    재벌부모님한테 아파트 턱, 용돈 턱, 자동차 턱! 받는거아니면
    30대에 좀 빡시게 살고 돈 불리는데 촉각을 세우고 머리를 굴려야 (사실 신혼초를 얘기하는거겠죠)
    40부터 조금 안정적으로 되더라고요.
    애기 어렸을때 돈도 더 많이 모을 수 있고요.
    애들 크면 교육비=거진 월급이예요.
    학원보내면서 빚이나 안지면 다행..ㅜㅜ

    근데 이게 좀 어렵긴 해요.
    젊고 팔팔할때 여행가고 싶은 곳도 많고
    위장 튼튼할때 먹고싶은 것도 많은데

    나이들면 뼈가시려서 그닥 놀고싶지도 않고, 좋은걸 봐도 좋은것도 잘 모르겠고, 속이 안좋고 소화력도 떨어져서 맘껏 먹는것도 힘드네요.

    뫼비우스의 띠라는요..

  • 5. ...
    '20.7.1 6:59 PM (110.70.xxx.8)

    그래서 아이들 크기전에 집 얼른 사서 돈모으라고 하잖아요

  • 6.
    '20.7.1 7:02 PM (220.72.xxx.11)

    그렇지도 않아요 인생이 자로 잰듯 계획대로만 흘러가는것이 아니기때문에..
    30대때 빡세게 살았다고 이후가 다 탄탄대로만 있고 이런거 절대 아니거든요
    인생은 고비 고비 다 있고 언제 무엇이 불쑥 찾아오고 계획대로 되는게 아니더군요

  • 7. ...
    '20.7.1 7:12 PM (220.75.xxx.108)

    예외는 있어도 대세는 원글님 말대로 같아요.
    그때가 아니면 긴축도 한계가 있고 뭔가 저지를 때 겁이 더럭 나죠...

  • 8. .....
    '20.7.1 7:16 PM (223.62.xxx.202)

    운... 절대 무시못해요. 어떤식으로 살았건간에요. 50된 나이에 되돌아보면 미루지말고 행복하기.

  • 9. ..
    '20.7.1 7:21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그건 맞는것 같아요 ... 저는 사회생활 처음 시작할때인 20대때 그런 생각 들었어요.. 저희 아버지 자기 노후는 딱 되어 있는데 자식들한테 척척 지원해줄정도는 아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일 악착을 떨었던건 20대때였던것 같구요 .. 그이후에는 좀 편안하게 살기는 해요 ,..

  • 10. ...
    '20.7.1 7:22 PM (175.113.xxx.252)

    그건 맞는것 같아요 ... 저는 사회생활 처음 시작할때인 20대때 그런 생각 들었어요.. 저희 아버지 자기 노후는 딱 되어 있는데 자식들한테 척척 지원해줄정도는 아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일 악착을 떨었던건 20대때였던것 같구요 .. 그이후에는 좀 편안하게 살기는 해요 ,..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애들 크기전에 돈 빡세게 모으라는 말.. 그거 틀린말 아닌것같아요

  • 11. 30,40대
    '20.7.1 7:34 PM (58.226.xxx.155)

    흥청망청 쓰며 남편만 외벌이시킨게 후회스러워요.

  • 12. Vv
    '20.7.1 8:29 PM (14.39.xxx.217) - 삭제된댓글

    매도 먼저 낮는게 낫고

    고생할바에야 한 살이라도 어릴때 하는 게 백배 낫죠.

  • 13. ...
    '20.7.1 8:42 PM (112.160.xxx.21)

    30대인데요..
    20대때 빡시게 살았음 어땠을까
    후회해요;
    40대에 후회야할려면 지금이라도 열심히 살아야하겠죠..
    그러나 지금은 지금나름대로 또 힘들구하네요.

  • 14. 맞아요
    '20.7.1 9:25 PM (119.70.xxx.204)

    재테크는 50중반이면 사실상 끝납니다 그때부턴 있는자산지켜야되고요 그전에 집을넓히든 상급지로 가든 대출을내서라도 해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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