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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곰 세마리 동요가 너무 싫어요

.. 조회수 : 5,857
작성일 : 2020-07-01 08:25:25
저희집에는 곰 두마리가 있어요.
날씬하지 않은 엄마곰 한마리와 귀여운 아기곰 한마리요.
아빠곰은 없어요.
가정폭력으로 아기가 아주 어릴때 이혼했어요.

아기들한테 처음 불러주는 동요가 보통 곰 세마리.
뚱뚱한 아빠곰 날씬한 엄마곰 귀여운 아기곰.

단 한번도 그 동요를 아기에게 불러주지 못했어요.
근데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제일 먼저 배워온 동요가 곰세마리네요.

세상엔 아빠곰이 없는 집도, 엄마곰이 없는 집도 있는데...
자격지심이겠죠...
한부모로 잘 살려면 이정도쯤은 아무렇지않게 웃으며 넘길 수 있어야할텐데 아직 저는 그게 안되네요.
곰 세마리를 부르며 내 아기는 무슨 생각을 할지.
왜 나에겐 아빠곰이 없는지 궁금해지지 않을지.
누군가 내 아기에게 너는 아빠곰이 없잖아 라며 무시하지 않을지.

결혼후에도 일을 놓지 않아서 경제적으로는 넉넉해요.
그래도 가끔 한번씩 이렇게 아이 아빠의 부재가 마음을 쓰리게하네요...
IP : 223.39.xxx.109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정
    '20.7.1 8:27 AM (218.237.xxx.254)

    힘내세요 . 억지로 자식때문에 참고산다 면서 오히려 자식 힘들게하는 케이스 많이봤어요

    그리고 제가 결혼한 그시절에도,,지금도 의외로 가정이 평탄한 케이스가 드물더라구요
    이제 더이상 한부모가 흠도 아닐거예요

  • 2. 나약한
    '20.7.1 8:28 AM (115.140.xxx.66)

    엄마네요
    정말 별 것 아닌 것 가지고 이정도로 예민하게 반응하면
    애를 어떻게 보호하겠어요.
    아빠가 없다는 사실 그냥 아이가 받아들이게 해야죠
    별 거 아닌 것처럼. 그럴려면 원글님 부터 좀 담대해 지세요

  • 3. ...
    '20.7.1 8:29 AM (117.111.xxx.132) - 삭제된댓글

    한 집엔 없어~
    다른 집에 있어~
    이렇게만 바꾸면 되겠네요.
    담담하게 받아들이세요.

  • 4. 문제
    '20.7.1 8:29 AM (211.227.xxx.137)

    그 노래 문제 많아요.
    여자는 날씬해야 한다는 고정관념과 정상가족 이데올로기를 전파하는 노래죠.

    원글님 같은 문제의식이 있는 분들이 세상을 바꾸죠.

  • 5. ㅡㅡㅡㅡㅡ
    '20.7.1 8:30 AM (58.87.xxx.251) - 삭제된댓글

    듣고 보니 배려 없는 동요네요.
    아이와 더 멋진 가사로 바꿔서 부르세요.
    응원할께요.

  • 6. ....
    '20.7.1 8:33 AM (112.220.xxx.102)

    그렇게 따지면 엄마아빠 들어가는 노래는 다 없애야 되나요? ;;;
    상황이 그런걸 어떡하나요
    당당한 모습을 보이세요

  • 7. ㅇㅇㅇ
    '20.7.1 8:33 AM (110.70.xxx.35) - 삭제된댓글

    우리집은 내가 비만인이고 남편은 정상체중인데
    저 노래는 아빠는 뚱뚱하고 엄마는 날씬하다고
    고정관념을 심어주니
    우리아이도 저를 바라보는 시선이 부정적으로
    보는거 같아서 늘 죄책감에 시달리게 되더라구요

  • 8. .....
    '20.7.1 8:36 AM (221.157.xxx.127)

    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 다양한 가족형태에 관한 동화책도 많으니 그런거 아이에게 읽어주세요

  • 9. 초등
    '20.7.1 8:37 AM (183.106.xxx.229)

    요즘 바람(불륜), 폭력 등 이혼가정 많아요.
    그런데
    초등학교 가면 부모와 자녀라는 핵가족을 당연하게(전형적인 가족) 보고 관련된 숙제 많아요. 아빠 직장과 직업 소개 등. 아이가 어떻게 받아둘일까를 미리 생각하셔서 당당해 지도록 원글님이 설명하셨으면 해요.

  • 10. ㅇㅇㅇ
    '20.7.1 8:38 AM (175.223.xxx.251) - 삭제된댓글

    동화책에 엄마 없는 내용 많은데
    다 없애자는 논리죠?
    콩쥐팥쥐 이런거요

  • 11. ㅇㅇ
    '20.7.1 8:40 AM (124.49.xxx.158)

    사람은 누구나 가지지 못한것에 대한 후회와 번민이 있을 거예요 . 그리고 누구나 하나쯤 싫은 노래나 동요도 있을거구요. 괜찮아요.
    이혼하셨던 그 때 그 상황을 돌이켜 생각해 보세요.
    곰세마리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을 겁니다.
    순간 순간을 최선을 다하셨을거구
    그 상황에선 최선의 선택이었을 거구요.
    그러면 되지요. 엄마가 의연해 지세요.
    불안하고 우울한 마음을 아이는 보게 됩니다.
    힘내세요^^

  • 12.
    '20.7.1 8:42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요새 유치원 차에서 틀어주는 노래들
    아빠 힘내세요 하루 한두번씩 들어요

  • 13. ..
    '20.7.1 8:43 AM (116.39.xxx.162)

    곰들은 다 뚱뚱한데
    엄마 곰은 날씬해
    아빠 곰은 뚱뚱해...

    근데 그냥 노래로만 부르지
    아이들은 그런 거 신경 안 쓸 것 같아요.
    힘내요.

  • 14.
    '20.7.1 8:44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네 자격지심이에요 그냥 별거아닌걸로 담담하게 받아들이세요 아이도 알아요
    세상에 얼마나 많은 가정이 존재하는데 그걸 다 배려해서 노래만들고 동화를 써야하나요?
    그냥 세상엔 다양한 가정의 형태가 존재한다고 알려주시고 엄마부터 흔들리지마시고 당당하게 화이팅하세요
    멋지고 당당한 엄마같으세요

  • 15. ㅇㅇ
    '20.7.1 8:50 AM (118.32.xxx.70)

    할아버지 할머니 없으면 아기상어못부르나요 노래는 노래일뿐이죠

  • 16. 이런글보면
    '20.7.1 8:51 AM (175.223.xxx.4) - 삭제된댓글

    사람들 만날때 끼리끼리 유유상종으로
    만나야지
    조금 다르다고 피곤하게 굴고
    힘들게 투덜대니까
    자식들 평생이 걸린 결혼도
    아무래도 걸러서 만나게 하는거 같아요

  • 17. 엄마곰은
    '20.7.1 8:55 AM (211.36.xxx.107) - 삭제된댓글

    왜 거기서도 날씬해야할까?

  • 18. ㅇㅇ
    '20.7.1 8:56 AM (180.231.xxx.233)

    좋은 엄마 한분이면 나쁜 아빠 낀 세가족보다 나을 수 있어요
    힘내세요
    그리고 위축과 우울은 쉽게 전염되니까
    원글님 먼저 자신만만해 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19. 타박하는
    '20.7.1 8:56 AM (175.117.xxx.115)

    댓글은 뭔지.
    은연중에 아이머리에 주입되는게 있잖아요.

    곰세마리 자연스럽게 불러주세요. 거기다 엄마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동요도 열심히 불러주시구요

  • 20. 아뇨
    '20.7.1 9:05 AM (218.146.xxx.219)

    문제있어요
    엄마아빠있는 노래가 다 문제있는게 아니고
    사회화교육의 시작부터 다양한 가정형태에 대한 교육이 아니라 전형적 가족의 형태만을 교육받는거
    생각해봐야할것같아요

  • 21. ㅇㅅ
    '20.7.1 9:07 AM (218.146.xxx.219)

    이런글보면
    '20.7.1 8:51 AM (175.223.xxx.4)
    사람들 만날때 끼리끼리 유유상종으로
    만나야지
    조금 다르다고 피곤하게 굴고
    힘들게 투덜대니까
    자식들 평생이 걸린 결혼도
    아무래도 걸러서 만나게 하는거 같아요
    ㅡㅡㅡ
    저는 이글을 보면서
    나이먹도록 이렇게 타인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사람과
    만날까 걱정되어 걸러 만나게 하고 싶네요

  • 22. 맞아요
    '20.7.1 9:07 AM (223.38.xxx.30)

    그 잘난 전통의 녹색어머니회가 녹색부모회로 이름 바꾼것도 이런 작은 상처에서 출발햇어요 엄마들이 하나둘 들고 일어난거죠 왜 어머이만 녹색하냐 애는 혼자 나아 키우냐 아버지도 하는게 당연한거다 엄마없는 가정의 상처는 어쩔거냐.

    부를 노래가 적은거도 아니고
    그놈의 날씬한 엄마곰
    이제 바꿀때가 됫다고 봅니다
    가정에서 부르는거야 자유죠
    그러나 교육현장에서는 짚고 넘어갈 동요라 봅니다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없는집은 아기상오 노래 못부르냐고 하셧는데 엄마 아빠 중 한분이 안계신거랑 조부모님 고모 삼촌 없는거랑 같나요? 진짜 속뒤딥어지는 댓글이네요

  • 23. 가사를
    '20.7.1 9:08 AM (122.38.xxx.224)

    고쳐서 불러주면 되잖아요..
    뭐가 문제라고..
    곰 두마리가 한집에 있어...
    엄마곰은 뚱뚱 또는 날씬이 싫으면 딴걸로 바꾸고..

  • 24. 맞아요
    '20.7.1 9:08 AM (223.38.xxx.30)

    어머이 - 어머니
    속뒤딥어지는 - 속뒤집어지는

  • 25. 저도
    '20.7.1 9:10 AM (223.62.xxx.240)

    이상한 노래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아기곰은 단 한마리 뿐이고요.
    뚱뚱하다 그런 표현도 좀 웃긴거 같아서요.
    하지만 그건 곰네 사정이니까 아이에게 불러주고 곰의 집은 이렇고 우리집은 이렇고 하면서 이야기 해주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이상한 댓글들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누구나 다 자기 상처가 제일 아프고 남의 상처는 강건해지지 못했다는둥 어휴 너 멘탈이 너무 약하다는둥. 예민하다는둥 그러죠.
    부모 없는 사람은 어버이 노래나 어버이날 되면 울적할것이고 아이를 잃은 부모는 어린이날이나 그런 날이 기분이 별로일거고요.
    그냥 그런 우울한 마음이 꼭 올바른 것이어야 하나요?
    못되게 남을 상처 입히는게 아니라면 내 마음의 우울함이나 자격지심이 느껴지는 생각은 어쩔수 없이 느껴지는것이죠.
    본인들이 이미 이혼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으면서 이글 보고 느낀척 하신 분도 계시네요.
    인간이라면 측은지심이 있어야죠.
    이해까지는 당연히 바랄수 없겠네요.
    그것도 다 머리가 있어야 가능한것인데 남을 이해하고 짠해하고 그런 마음이 없다는게 댓글로 자랑할 일은 아닌거 같아요

  • 26. 맞아요
    '20.7.1 9:12 AM (223.38.xxx.30)

    이런글보면
    '20.7.1 8:51 AM (175.223.xxx.4)
    사람들 만날때 끼리끼리 유유상종으로
    만나야지
    조금 다르다고 피곤하게 굴고
    힘들게 투덜대니까
    자식들 평생이 걸린 결혼도
    아무래도 걸러서 만나게 하는거 같아요
    ㅡㅡㅡ
    저는 이글을 보면서
    나이먹도록 이렇게 타인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사람과
    만날까 걱정되어 걸러 만나게 하고 싶네요 222

  • 27. 자격지심
    '20.7.1 9:30 AM (223.62.xxx.25)

    곰세마리 노래 개사해서 불러주시면되요~
    힘내세요

  • 28. ....
    '20.7.1 9:37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전 아빠곰은 늘씬해~ 엄마곰은 뚱실해~ 맘대로 작사해서 불렀는데요
    더 재밌어요
    아빠곰 대신 할미곰 넣음 되죠

  • 29. ㅇㅇ
    '20.7.1 9:38 AM (125.180.xxx.185)

    저도 애 낳고 통통할 때 이 노래 너무 싫더라구요.
    한부모 가정 입장에서 더 할 수 있을거 같아요.
    그런데 학교 보내면 더해요. 가족에 대해 이거 써라 저거 써라. 아이 취학전 더 단단해지시길 바라요.

  • 30. ....
    '20.7.1 9:40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전 아빠곰은 늘씬해~ 엄마곰은 뚱실해~
    아님 아빠곰은 뚱실해 엄마곰도 뚱실해~ 애기곰만 늘씬해
    맘대로 작사해서 불렀는데요
    더 재밌어요
    아빠곰 대신 할미곰 넣음 되죠

  • 31. ....
    '20.7.1 9:44 AM (1.237.xxx.189)

    전 아빠곰은 늘씬해~ 엄마곰은 뚱실해~
    아님 아빠곰은 뚱실해 엄마곰도 뚱실해~ 애기곰만 늘씬해
    반달눈으로 맘대로 작사해서 불렀는데요
    더 재밌어요
    아빠곰 대신 할미곰 넣음 되죠

  • 32. 동요는 동요죠
    '20.7.1 9:50 AM (118.235.xxx.40)

    전래동화 보세요 얼마나 기가 막힌지
    저는 아빠곰은 뚱뚱하고 엄마곰은 날씬하고
    뭐 맘에 안들어서 옛날부터
    개사해서 불렀는데요
    우리집 곰은 다 뚱뚱해~^^
    원글님도 개사해서 불러주세요

  • 33. 이해는
    '20.7.1 9:53 AM (211.214.xxx.62) - 삭제된댓글

    하지만 스스로 감수해야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너도나도 소수자와 소외계층의 아픔을 얘기하니 피곤한게 사실이예요.
    미국에선 메리크리스마스가 사라졌어요.
    타종교배려하느라 해피할리데이로 바뀐지 오래됐거든요.
    싫으면 피하면 되는건데 일부가 싫어한다고 다 고치면 뭐가 남나요.

  • 34.
    '20.7.1 9:55 AM (117.111.xxx.74)

    그렇게 나와 다른 것 내가 다른것 곰곰히 생각하면서 상처입지마세요. 그건 곰네 집이잖아요. 우리집 아니죠.
    곰두말 한집에 있으면 곰네마리 있는집 섭섭한가요.넘어가세요

  • 35. 울 조카 3살 때
    '20.7.1 9:56 AM (122.38.xxx.224)

    지가 개사를 하더라구요.
    곰 네마리가 한 집에 있어..
    아빠곰 엄마곰 형아곰..애기곰.
    아빠곰은 뚱뚱해
    엄마곰도 뚱뚱해
    형아곰도 뚱뚱해
    애기곰만 날씬해...

  • 36. 이해는
    '20.7.1 9:57 AM (211.214.xxx.62)

    하지만 스스로 감수해야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소수자와 소외계층 소리가 많아져서 피곤한것도 사실이예요.
    미국에선 타종교배려하느라 메리크리스마스가 사라지고 해피할리데이로 바뀐지 오래됐어요.
    다수가 향유하던 문화가 불편하면 피하면 되지 일부가 싫어한다고 다 고치면 뭐가 남겠어요.

  • 37. ㅇㅇ
    '20.7.1 9:58 AM (61.78.xxx.21)

    이렇게 상처받기 시작하면 늪으로 빠집니다.
    감상에 젖지 마시길
    82만 해도 이혼한 집 자녀, 자기자녀와 결혼시키고 싶지 않다는 사람들이 태반
    의연하게 시시길

  • 38. 맞아요
    '20.7.1 9:58 AM (223.39.xxx.31)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가치관에 따라 전통돠 관습이 바뀌듯 옛 고정관념을 은연중 심어주는 내용의 것들은 도태되거나 새로이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전 뚱뚱하지도 않고 아기도 없지만 유치원 가서 처음 배운 노래가 곰세마리라니 끔찍하네요.

    그리고

    이런글보면
    '20.7.1 8:51 AM (175.223.xxx.4)
    사람들 만날때 끼리끼리 유유상종으로
    만나야지
    조금 다르다고 피곤하게 굴고
    힘들게 투덜대니까
    자식들 평생이 걸린 결혼도
    아무래도 걸러서 만나게 하는거 같아요
    ㅡㅡㅡ
    저는 이글을 보면서
    나이먹도록 이렇게 타인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사람과
    만날까 걱정되어 걸러 만나게 하고 싶네요
    33333

  • 39. 그래서
    '20.7.1 10:08 AM (211.218.xxx.241)

    그래서 어린이집서도 아빠곰은 튼튼해
    로바꾸었죠
    엄마곰도뚱뚱해하면 아이들이
    자지러집니다 좋아서
    노래는 그냥노래로 받아들이세요
    세상이 다 똑같을수는 없잖아요
    힘내시길

  • 40. 재밌게
    '20.7.1 10:11 AM (122.38.xxx.224)

    개사해 주세요...다 부르는데 혼자서 모르는 듯이 살 수도 없고...

  • 41. 공감
    '20.7.1 10:20 AM (117.111.xxx.157)

    같이 애키우는 입장에서 공감합니다.

    사회분위기의 변화가 좀 필요해 보여요.

  • 42. 또또맘마
    '20.7.1 10:55 AM (175.116.xxx.87)

    충분히 이해가 가는 글이에요.
    아이에게 사실을 직시하게 하고
    오히려 이런 노래로 아이에게 현실을 바라보게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원글님이 가지신 문제의식도 공감시켜주시구요.
    어린 마음이지만 엄마를 이해하려 노력할거에요.

  • 43. 아 그러네요
    '20.7.1 11:00 AM (211.236.xxx.51)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있을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어요.ㅠ

    그리고 그거 아니더라도 외모로 뚱뚱해, 날씬해 이건 아니죠.
    엄마 날씬이도 다른걸로 바꿨으면 좋겠네요. 아빠 튼튼해 좋네요.

  • 44. 지인 아이
    '20.7.1 11:00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유치원 재롱잔치 갔다가 아빠랑 같이 하는 무대라
    다들 즐겁게 웃으면서 보는데
    부모의 이혼으로 무대에 오를 수 없었던 아이때문에
    일행이 침울해졌던 기억이 있네요.

  • 45. ...
    '20.7.1 11:12 AM (211.226.xxx.162)

    토닥토닥 먼저 위로부터 드려요.

    하지만 노래는 다양하잖아요. 가장 보편적인 경우가 많으니 그런 노래가 더 일반적인것 뿐입니다.
    아이에게는 엄마의 태도가 더 중요해요. 저런 가정도 있고 우리도 있고 틀린게 아니고 다른거고
    다양하다는걸 먼저 원글님이 인식하셔야 합니다.

  • 46. 저라면
    '20.7.1 11:47 AM (220.85.xxx.141)

    마음 아프겠지만
    무심히 불러주겠어요
    그리고 애가 물으면
    한집에 있는 경우도 있고
    다른집에 있을 수도 있고
    곰 네마리일 수도 다고
    그래도 곰들은 다 즐겁다고 말해주겠어요

  • 47. ㅇㅇㅇ
    '20.7.1 3:08 PM (175.125.xxx.251)

    소수자가 다수자 배려하는 게
    다수자가 소수자 배려하는 것보다 쉬울 것 같은데요
    소수자 종류가 워낙 많아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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