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강아지가 더 귀여우면 모성애가 없는걸까요?
자식 먹는 봐도 아무 느낌 없는데 강아지 먹는 모습 보면 안 먹어도 배가 부르다는 말이 뭔뜻인지 알겠네요
궁금합니다.
진심으로 강아지가 더 귀여우면 모성애가 없는걸까요?
자식 먹는 봐도 아무 느낌 없는데 강아지 먹는 모습 보면 안 먹어도 배가 부르다는 말이 뭔뜻인지 알겠네요
궁금합니다.
있어도 정말 극소수 아닐까 싶네요 ..
책임감의 경중때문에 그리 느껴지는거지요
개는 사랑만주면되지 훌륭한개로 만들어야한다는 의무감이없잖아요
책임감때문에 자식에게 표현해야하는 사랑을 놓치지마세요
있어도 정말 극소수 아닐까 싶네요 .. 119님 의견을 보니까 일리는 있네요 ..
6살 외동아이 키우는데요
넘 사랑스럽고 소중하고 목숨도 아깝지 않아요
근데 저희집 개는 불쌍하고 애처로워요
남편말로는 제가 아이가 우는 소리에는 못깨고 개가 낑 하면 번개처럼 일어난다고 하네요
뭔가 감정의 결이 달라요
개한테는 그냥 미안하고 애처로워요
강아지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없잖아요.
돈을 버나? 밥을 차려먹나? 용변보고 뒷처리 할 수 있나?
오로지 약자의 입장이니 더 신경이 쓰이죠.
그래도 위급한 상황이면 강아지보다는 사람 자녀를 먼저 택할 거에요.
맞아요 멍이들은 너무 안쓰러워요 어쩌다 개로 태어나서..ㅠㅠ
제가 그랬어요
윗님 말씀처럼 강아지는 혼자 할 수있는게 없잖아요
그리고 강아지에겐 제가 우주니까요
안쓰러움 같은 마음이 더 커서였는지 더 사랑스럽고 책임져줘야할것같은 그런마음요
아 그 마음인가요 자식 보다 강아지 보고 웃는게 더 많은듯 진짜 강아지가 더 사랑스럽거든요
아이는 자라나는게 대견하고
강아지는 10년을 키워도 마냥 아기같죠.
내가 먹이지 않고 돌보지 않으면 죽음이고
생각보다 생명도 짧고 너무 애처로워요.
다들 생각이 똑같으시군요.
나 없으면 죽는 가엾은 생명.
사람 자식하고는 결이 다르지요.
애들 다키우고 고등애는 말대답에 이기적이고 재뿐이 모르고 속썩이니 한숨 한번에 바로 달려와 위로해 주는 강아지가 의지가되긴해요ㅠ 저됴
별이 된 우리 강아지 보고싶네요ㅠㅠ
세살 때는 두살 아기 같더니 열두살 된 지금은 네살 같네요.
아기지만 고집 세고 가끔 반항하는.
24시간 졸졸 따라 다니니 그럴 수 밖에요, 털도 북실하고~ 방금도 저 화장실 가면 두마리가 늘 동행해요
전 애들도 좋아요^^
개한테 의미를 부여하니까 더 애틋한 거겠죠.
저도 개 키워봤는데, 개라고 이쁜짓만 하지 않거든요.
이쁘게 보니 이쁜 거고, 안 이쁘게 보면 그냥 동물이죠.
예전에 미국에서 애완돌이 유행했대요.
돌을 돈 주고 사서 씻기고, 입히고, 얘기하면서 감정이입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고...
자식도 그렇죠.
보는 시각에 따라 애틋하거나 싸가지없거나.
당연히 아이가 더 소중하고, 대견하고 그렇지요. 피치못하게 위급상황이 오면 어쩔수없이 아이를 선택해야하구요.
근데, 강아지보면 뭔가 좀 짠해요. 아이들은 성인될때까지 키우면 제가 손 떼도 되지만, 울 개는 죽을때까지 내가 돌봐줘야 하고 나 없으면못 살쟎아요.
아이들이야 크면 자기 삶 찾아 가지만, 개는 죽을때까지 내 옆에 있구요. 그리고 요즘은 사춘기라 툴툴대면서 자기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모든게 다 엄마탓인 애보다, 사료만줘도 꼬리를 휘어져라 흔들어대는 울 멍이가 더 이쁩니다ㅜㅜ
결이 다르군요 어떻게 다른지 신기하고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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