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장난감 사줄때 어떻게 사주는게 좋을까요?

아이 조회수 : 1,368
작성일 : 2020-06-30 18:16:30

아이가 점점 커가면서 이전에 쓰던 장난감 보다 새 장난감을 원할때요.

제 아이가 이제 곧 만 5세가 되는데요. 이전에 쓰던 레고 듀플렉스 말고 친구네 집에 가면 이제 정말 진짜 레고 작은거 이런걸 보면서 그걸 갖고 싶어해 하더라고요. 제가 보기에도 아이 발달 과정상 그게 필요한 나이 인거 같구요.

또 인형도 이전에 갖고 있던 털뭉치 동물 인형보다 공주님 인형 이런걸 원하구요.

근데 전 아이한테 이런것들을 사주고 싶어도.. 또 원한다고 턱턱 쉽게 사주고 싶지 않거든요.

결핍을 모르고 모든지 쉽게 손에 들어오는게 아이 한테 독이 된다고 믿는 편이라서요.

필요한것 같기는 하지만 쉽게 장난감을 사주고 싶지는 않을때.. 이럴때 어떻게 하시나요?

아이 생일이나 크리스마스까지 기다리시나요?

아님 칭찬 스티커 차트같은거 만들어서 10개 채우면 뭐 사준다.. 이런걸 할까요?

-> 이것도.. 동기 부여는 되겠지만.. 너무 물질로 동기부여를 시켜 버릇하면.. 그 상이 없을땐 그 행동을 안하게 될까봐..

선배 어머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IP : 165.225.xxx.2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6.30 6:20 PM (39.121.xxx.46) - 삭제된댓글

    님도 사장이 쉽게쉽게 월급타먹는다 생각하면
    사원 버릇나빠질까봐
    일부러 반려하고 기다리게 하고
    그러면 싫죠ㅜㅜ
    그냥 그나이는 칭찬스티커 개념도없어요
    기뻐할만한거 생각해서 그때그때 해주세요
    학교가고 나이두자리수 서로 말통하고
    그때부터해도
    너무예의바르고 검소하고 자제력강해요

  • 2.
    '20.6.30 6:21 PM (203.248.xxx.37)

    저도 고민하는 부분이네요.. 저는 생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이때까지 기다리게 하는 편이구요.. (근데 양가 부모님에다 저희부부까지 사주니 이런 날에는 기본 3개씩 받아요 ㅜㅜ) 1~2만원짜리 자잘한건 그냥 사줘요.. 칭찬스티커는 어딘가에서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읽어서 안쓰는데.. 그게 효과가 확실히 좋기는 하더라구요...(저는 안하는데 좀 크니 학원에서 엄청 하네요 ^^; )

  • 3. ...
    '20.6.30 6:21 PM (112.170.xxx.237)

    전 잘 생각해보라고 해서 생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이때 사주고 그외에는 일년에 두세번정도 꼭 필요하거나 갖고 싶어하는 것 사줘요. 미술 용품은 다양하게 접하게 하고요.

  • 4. dd
    '20.6.30 6:31 PM (1.235.xxx.16)

    필요한 거는 그때그때 사줬습니다.
    그니까.. 그 나이 또래에 맞는 필요한 장난감은 사달라고 할 때 그냥 사줬구요.
    꼭 필요한 건 아닌데, 아이가 갖고 싶어하는 건 특별한 날 선물로 사줬습니다.

  • 5. 저도
    '20.6.30 6:38 PM (1.230.xxx.106)

    넘치는 것보다는 좀 결핍있게 키우자 였었는데요 이사가서 친구들이 집에 놀러왔는데
    장난감이며 놀잇감이 너무 없으니 친구들이 심심하다 하고 아이도 위축되는게 보였어요
    요즘 아이들 워낙 부족함없이 키우니까요
    방하나가 장난감으로 가득찬 집도 보고 속으로 놀람...
    아차 싶어서 이후로는 유행하는 것이나 겨울왕국옷 같은건 좀 사달라는대로 사줬어요
    5학년인 지금은 디지털카메라를 갖고 싶어하는데 그건 용돈모아서 사라고 말해두었네요

  • 6. 끌림
    '20.6.30 6:46 PM (1.243.xxx.107)

    아이 나이가 같아서 댓글씁니다. 전 제가 보기에 아이가 잘 놀거 같은 장난감은 사주는 편인데요. 문제는 아이가 자기 취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친구가 갖고있으니까 가지고 싶어하는 경우에요. 그 순간만 지나면 관심없어지니까 웬만하면 다른쪽으로 관심 돌리려고 하는데 비싸지않은건 사주게 되더라고요...
    결국 어른이 되어서도 자신의 만족도는 어느정도 상대적인게 있는거 같아요.. 너무 없이 산 사람들 물건쟁이는걸 많이 봤거든요

  • 7. 스티커로 했어요
    '20.6.30 9:22 PM (211.36.xxx.153)

    너무 안사주는거 그냥 사주는것보다 나은것 같아서요

    좀 컸을땐 금액도 정해주었아요 200개랑 300개랑 살수있늠 금액대가 다르게요

  • 8. 저는
    '20.6.30 9:24 PM (125.129.xxx.100)

    자잘한 건 그냥 사줬고
    애들이 봐도 비싼 건 생일, 축일, 성탄절에 사줬어요.
    성탄절은 갖고 싶은 거 편지에 써서 베개밑에 두고 자면 아침에 머리맡에 선물이 있게 했어요.
    좀 더 커서 게임기 같은 건 반 모으면 반 보태주는 걸로 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2135 마그네슘 세달치인데 저렴하게 파는게 있나요? 7 ㅇㅇㅇ 2020/07/07 2,193
1092134 바디럽 샤워기필터 사이즈 안맞는데 방법 아시는분? ㅠㅠ 허걱 2020/07/07 1,542
1092133 BBC 韓특파원 "아동 성착취범 손정우, 달걀 .. 10 .... 2020/07/07 2,772
1092132 정의당 홈피 회원 탈퇴 어떻게 하나요? 4 미닭 2020/07/07 1,101
1092131 곽상도가 투기로 내몬 문준용 아파트에 실거주 확인 - 김남국 7 ... 2020/07/07 2,430
1092130 보다 오래된 기억이 더 생생한 이유는 뭘까요. 3 기억 2020/07/07 1,401
1092129 초란 드셔보신분?? 불면증 효과! 2 모야 2020/07/07 2,043
1092128 [청원]손정우 사건 철저한 재수사 및 미국송환 여부 재검토 요청.. 10 강영수자격박.. 2020/07/07 1,588
1092127 상대적 박탈감 어떻게 극복할까요? 18 .. 2020/07/07 6,406
1092126 황희석 최고위원이 고발한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빨리 수사하라 3 .... 2020/07/07 1,379
1092125 좀 힘든 일 생기면 까무라치는 성품 13 잘살고푸 2020/07/07 2,919
1092124 코로나 확진자들이 병동에 오면 꼭 하는 후회 2 ..... 2020/07/07 4,000
1092123 어제 저녁에 메뉴 뭐 드셨어요? 11 .. 2020/07/07 2,351
1092122 코로나 육아 너무 힘들어요... 18 ... 2020/07/07 4,853
1092121 장모 재판, 2 윤석열 장모.. 2020/07/07 987
1092120 직장에 도시락 싸다니면 후회할까요? 7 2020/07/07 3,667
1092119 총무인데 현금 없다며 회비 먹튀하고 안 나오는 사람 4 ... 2020/07/07 2,652
1092118 2009년 이전 것은 사라진 김건희와 양검사 출입국 기록 5 /// 2020/07/07 2,441
1092117 때려치기로 작정하니 맘이 편해요 6 아오 2020/07/07 3,112
1092116 엔리오모리꼬네. 직접쓴 부고 53 ㄱㄴㄷ 2020/07/07 16,638
1092115 대관령 맛집 5 평창 2020/07/06 2,027
1092114 아래 김학래 글이 있어서, 이용도 기억하세요? 19 .. 2020/07/06 7,141
1092113 별일 없었는데 입술이 살짝 부풀어오르는데 왜이럴까요? 5 2020/07/06 1,542
1092112 검찰쿠데타세력 14인 명단 (황희석 최고위원 공개) 4 ... 2020/07/06 1,657
1092111 지난 2년 육아를 망친것 같습니다 19 ㅇㅇ 2020/07/06 7,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