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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이 남편생일입니다

내일 조회수 : 2,488
작성일 : 2020-06-29 23:33:28
그런데 저는 10 시경에 퇴근해서 좀 쉬다가 라면끓여먹고 이제 겨우 정신을 차렸습니다
내일이 남편의 생일, 원래는 오늘 퇴근해서 장볼작정이었는데 너무 늦어버렸네요
집에있는 재료를 탈탈털어 내일아침 메뉴를 이렇게 할려고해요
오이미역냉국(뜨거운 미역국을 안좋아해요)
쇠고기구이(냉동실에 꽝꽝 얼어있는것을 지금 꺼내놨습니다)
샐러드(두부,양상추,옥수수)
김, 계란찜, 김치

음,,,, 생선이나 잡채가 빠지니 생일상같은 느낌이 안 나네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IP : 14.40.xxx.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6.29 11:35 PM (175.207.xxx.116)

    훌륭합니다

    이런 말 정말 정말 하기 싫지만 (이 말도 보기 싫죠)
    원글님 생일상 남편분이 저렇게 차려주나요

  • 2. 계란찜위에
    '20.6.29 11:36 PM (1.224.xxx.57) - 삭제된댓글

    김하트~~♡
    아님 밥 위에 콩하트~~♡

  • 3. 생축
    '20.6.29 11:36 PM (223.62.xxx.178)

    저랑 생일이 같네요. 축하합니다~

  • 4. 내일
    '20.6.29 11:39 PM (14.40.xxx.74)

    아뇨, 남편이 저렇게 차려주지는 않고요
    쭈빗거리면서 와서 쑥스럽게 봉투를 주고가요
    전 봉투주는것보다는 밥상을 차려주는 것이 저한테는 더 쉽고요, 자기만의 방법이 있다고 봐요

  • 5. ...
    '20.6.29 11:54 PM (58.146.xxx.2)

    없는걸 이제와 어째요.
    편의점가서 오뚜기잡채라도 찾아보시던가요.
    ㅡ농담아니고 생각보다 먹을만함.^^

  • 6. T
    '20.6.29 11:54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그럼요. 각 가정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고 구성원들도 다르니까요.
    어느 가정만 옳다 할수 없잖아요.
    서로 배려하고 아껴주는 마음이 있으면 형식이야 뭐가 중요하겠어요.

  • 7. ..
    '20.6.30 12:04 AM (211.233.xxx.118) - 삭제된댓글

    말씀하신 정도로도 충분할 것 같은데요.
    두분 행복해 보이네요.

  • 8. 역사인식
    '20.6.30 12:05 AM (112.149.xxx.130)

    푸짐한 계란찜 좋겠네요...

    거기에

    따뜻한 격려의 말한마디가..

    더욱 특별하게 해 줄겁니다..

  • 9. ㅇㅇ
    '20.6.30 12:15 AM (1.231.xxx.2)

    거기다 손글씨로 쓴 포스트잇 한 장! (편지는 쓰실 시간 없을 테니).

  • 10. ....
    '20.6.30 5:35 AM (219.88.xxx.177)

    허니. 태어나줘서 고마워.
    요러케 말씀하세요. ㅎㅎ

  • 11. ..
    '20.6.30 9:33 AM (49.172.xxx.227) - 삭제된댓글

    저도 까먹은 적이 있는데 새벽에 생각이 나서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온동네를 돌아다녔네요.
    편의점에도 가봤는데 당면을 안팔더라구요..
    7시에 빵집에서 케잌사고 시간 조금 지나니까 식재료 마트가 열길래 사가지고 와서
    미역국이랑 잡채랑 해서 줬죠..
    남편은 지금도 제가 그렇게 돌아다녀 준비한지 몰라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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