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입증할 수 있을까...'동양대 표창장 위조' 혐의를 둘러싼 의문점 [빨간아재]
정경심 교수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혐의'는 시간이 지날수록 의문점 투성이입니다.
검찰이 지난해 9월 6일 최초 기소할 당시에 막연했던 의문은이후 추가기소와 증거조사를 거치면서 더욱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표창장을 자택에서 위조했다는 2013년 6월 중순 해당 컴퓨터(강사휴게실 PC)를 사용한 장소가 일치하지 않는 건 물론,검찰이 위조의 첫 단계로 적시한 '아들 상장 스캔 파일'이 해당 PC에 저장돼있는지,완성본을 출력했다면 출력한 기록이 있는지도 검찰이 설명해야 할 부분입니다.
또한 동양대 상장서식 한글파일과 상장용지를 언제, 어디서, 누구를 통해 구했는지도 아직 설명되지 않은 채 있습니다.
조국 법무부장관 인사청문회 당일 졸속으로 기소했던 점을 감안하면이후에 끼워맞추기식으로 추가 기소한 검찰의 공소장에도너무 많은 의문이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