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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을 큰평수로 가고 싶어요

조회수 : 2,980
작성일 : 2020-06-29 16:47:02
이렇게 가고 싶은건 이사오면서 내내 그랬던거 같아요.
단지에서 제일 작은 평수고 저 혼자 비교하고 열등감 느끼고 하는 성격이라서 더 그랬어요.
게다가 전 집순이라 집 밖에 안나가는데 요즘은 아이들이 커진데다 같이 집에만 있으니 집이 더 좁게 느껴져요.
아직 퇴직까지 7.8년 남았고 단지내에서 이동시 일억정도 차이 나니 수리하고 세금내고 하면 이억은 깨지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데 저희가 현금이 없어요. 주식으로 일억있고 일억 현금 있고.
님들 같으면 가시겠어요?
전 가고 싶어 죽겠는데 남편은 여기 말고 더 주더라도 시내로 가자고 해요. 이동네가 학군 좋아서 아이들 학교는 좋은데 시내랑은 이십분 정도 걸어야 되고 차로는 오분? 정도에요. 그냥 걸어서 시내 가는데로 가자는데 그러면 이거보다 한 다섯평 큰데 이억비싸요.
삼십평대인데 사십평대로 가고 싶은건데
이러면 안되는걸까요. 퇴직도 얼마 안남았는데?
IP : 223.39.xxx.1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6.29 4:55 PM (119.198.xxx.247)

    그냥 가라고 하려다 퇴직도얼마안남았다에서 걸리네요
    지금 이억이 십년후에는 훨씬더 크게 차이날테니
    저는 그냥 넓은집 좋아해서 빚많이내고 큰평수삽니다
    한번사는인생 어느순간 안아까운순간일거냐고 생각하고

  • 2. ......
    '20.6.29 5:07 P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저도 맨날 고민중이예요 세금까지 다해서2억이면 당장 옮기겠네요 ㅠㅠ

  • 3. 퇴직
    '20.6.29 5:29 PM (121.125.xxx.49)

    퇴직 얘기에 정신이 번쩍 드네요..
    그냥 사시는 게 어떨까요...저희도 퇴직 언제일지 몰라서 그렇게 무리 안하고 살아요..
    이번에 첨 집 사서 이사하는데 십년 된 아파트 수리하는데 천만원 미만으로 썼어요..
    언제 퇴직할 지 모르는게 월급장이인지라...

  • 4. 한살이라도
    '20.6.29 6:02 PM (118.41.xxx.94)

    넓은집도 젊어서
    좋은차도 젊어서

  • 5. ..
    '20.6.29 6:52 PM (125.186.xxx.181)

    전 예전에 시내로 옮기면서 집은 투자가치때문에 상황에 맞게 구입해 놓고 전세로 낡은 아파트 큰평수를 선택했어요. 전세임에도 제가 대충 손봐서 요즘 집 못지 않게 만들어서요. 좋았던 기억이.

  • 6. 저도
    '20.6.29 7:50 PM (124.54.xxx.37)

    내년에는 큰평수 전세가려구요.. 애들도 크고 내도 갑갑하고..

  • 7. ㅇㅇ
    '20.6.29 8:27 PM (119.64.xxx.101)

    저도 큰평수 반전세 사는데 넓어서 나쁜건 청소뿐.. 너무 좋습니다.
    방이 다섯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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