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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핸드폰을 철저히 감춥니다

조회수 : 3,324
작성일 : 2020-06-29 14:35:48
여자가 있음이 딱 느껴져요.
한번씩 한껏 멋내고 나갈때마다,
뭔가 있다는걸..
핸드폰을 주머니속에 넣어놓고 한번씩 확인하면서
철저히 감추네요.

그냥 슬쩍,
다알고 있으니 이만할때 멈추라고
말을 던졌더니, 당황하며 부인하지 않는 꼴을 보며,
이놈과 그년을 죽여 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가다듬고,
핸폰을 봐야 확실한 증거가 나올텐데
비번으로 무장해 놓고
화장실갈때도 들고 가는데,

이걸 어찌 잡을까요?




더 가슴 아픈건,
딸애가 뭔가 눈치를 챈것 같아요
남편이 핸드폰을 허술하게 관리할때
딸이 봐버린것 같네요.
아빠 이제 보기싫다 합니다.

둔한제가, 그제서야
알아차리고
관찰했더니.. 100 프로네요.

증거수집 어찌할지..
딸애를 보니
제 분노도 분노지만
가슴이 찢어집니다
IP : 122.36.xxx.2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6.29 2:37 PM (122.36.xxx.20)

    자존심 상하고
    창피해서 글 올리기 망서렸지만
    이젠 그런 감상은 쓰레기통에 넣었습니다

  • 2. ㅇㅇ
    '20.6.29 2:41 PM (49.142.xxx.116)

    이혼하실 거에요? 그럼 증거수집 하시고요. 이혼 안하실거면 그냥 계세요.
    차에 블박 보세요..

  • 3. 아줌마
    '20.6.29 2:51 PM (1.225.xxx.38)

    딸이몇살인가요...
    저도 경험이있어서...
    이혼을 원하진않을지도 몰라요 너무 극단적으로생각은 마시구여..

  • 4. 백퍼
    '20.6.29 3:07 PM (110.70.xxx.70)

    여자있습니다.

  • 5. 마른여자
    '20.6.29 3:12 PM (106.102.xxx.212)

    뒤가구린남자들이하는행동은
    참한결같네요ㅜ

  • 6. ㅡㅡ
    '20.6.29 3:14 PM (223.39.xxx.196)

    어케요 딸램...ㅠ
    진짜 왜케 개념없는 동물시키들이 많은지..
    결혼은 왜 하고, 애는 왜 낳는지...
    생각없는 이기적인 동물이네요

  • 7. ..
    '20.6.29 3:19 PM (112.165.xxx.31) - 삭제된댓글

    알고도 살면 더 비참하죠. 이혼 못할거면 경거망동 마세요

  • 8. 남자들
    '20.6.29 4:07 PM (125.130.xxx.219)

    진짜 지 혼자 즐기자고 와이프와 자식들 마음에까지
    대못질을 하다니ㅠㅠ
    그렇게 결혼의 약속, 부부의 신뢰를 지킬 자신이 없으면
    연애만 하고 결혼을 하지 말던가....

    원글님께 무슨말을 해야 위로가 되겠냐마는
    원글님만 겪으시는 일도 아니고
    다들 말을 안해서 그렇지 부부의 70%이상이 남편이
    외도를 해요.
    저도 예전에 이런 말 들을땐 에이 내 주위에는 그런 부부들
    전혀 없어 했었는데
    제가 직업상 성인남녀 대상으로 대화를 많이 하는데
    와 진짜 불륜들 너무 너무 많아서 충격 받았어요.
    그리고 요즘은 커플들이 부부 아닌거 부끄러워 하지도 않고
    다 아시면서~ 이래서 더 놀람!

    의외로 주변에선 다 눈치 채는데 당사자인
    배우자는 알고 싶어하지 않는 무의식에서인지
    모를때가 많구요.

    부디 현명히 잘 판단하셔서 남편과 끝장을 보던
    쐐기를 박고 싹싹 빌게 만들던
    원하시는대로 해결되기만을 바랍니다!

  • 9.
    '20.6.29 4:41 PM (123.142.xxx.88)

    딸 시집가기 전에는 atm이다 생각하시고 월급 따박따박 챙겨서 받으세요
    현실적으로는 그게 최고일것 같습니다

  • 10. ..
    '20.6.29 9:38 PM (61.254.xxx.115)

    딸이 몇살인데 눈치를채요?

  • 11.
    '20.6.30 12:31 AM (118.222.xxx.21)

    휴대폰 숨기더니 여자있었어요. 우리집 남편이요.

  • 12. ..
    '20.6.30 12:38 AM (222.106.xxx.79)

    눈치챈게 아니라 문자나 톡등 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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