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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인생의 하향곡선...뭘해도 안되는 시기

감옥 조회수 : 2,166
작성일 : 2020-06-29 13:53:30
직장다니다가 이민목적으로 유학갔다가 생각지도 못하게 비자연장이 거부되서 날벼락으로 갑자기 귀국하게되었어요.
그래도 한국서 일했던 경력이 오래고, 괜찮은 직장도 다녔고, 다시 한국서 몇년 일하다가 다시 해외취업 도전하면 되겠지..란 생각에 열심히 한국회사에 지원했는데 초반엔 면접에 몇번 갔지만 결국 탈락되고...그럭저럭 크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을 회사에 최종 합격되었는데 갑자기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도 받아보고요....그렇게 계속 일년을 뭔가지원하면 다 거절의 메세지만 받다보니 이게 뭔일인가싶어..어안이 벙벙하더라고요.. 포기하기말고 계속 지원해보라는 말도있지만...조건 많이 낮추고 순수하게 일자체로만 재미있어 보이겟다 싶은것도 다 거절이구요...저는 '도전'인데 상대방은 안받아주더라고요...서치펌에 지원서 내도 재직자가 아니면 진행안해준다고하고...하...본의아니게 전업을 하다보니...거의 미칠것 같아요..답답하고...갑자기 눈물 막 쏟구요....남편은 이런 제가 우울증에 걸릴수도 있다는 가능성조차 전혀 모르구요.....누구랑 얘기하면서 이걸 헤쳐나가야할지......제 일도 안풀리고.남편에도 서운하니...그냥 다 놔버리고 이혼하고 혼자 살고 싶어요...적어도 밥노예 집안일 노예는 아니니까요..현재 새장안에 갇힌 새 같아요..
IP : 222.109.xxx.17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29 2:03 PM (121.160.xxx.191) - 삭제된댓글

    에구, 그럴 때는 절대 중요한 결정하지마세요.

    뭔가 안풀릴 때, 돌파구를 찾고 싶겠지만

    운동하고 현실에 충실하면서 시간을 보내보세요.

    다 지나가고 좋은 일 있을거에요.

  • 2.
    '20.6.29 2:07 PM (112.151.xxx.122) - 삭제된댓글

    눈높이 낮춰서라도
    재무구조 탄탄한 곳이면
    취직 하시라 권하고 싶네요
    코로나로 이전의 세계와 이후의 세계는 다를거라는 말
    전 믿어요
    미국도 확진자 다시 늘어나고 있고
    이게 안 잡히면 정말 일자리 엄청 줄어들거라 보거든요
    비대면 회사들은 인원들 확충할것 같은데
    찾아 보세요
    코로나 못잡으면
    일자리 엄청 줄어들거에요
    정말 위기의 시대죠

  • 3. ㅇㄴㄹ
    '20.6.29 2:10 PM (182.212.xxx.80)

    난 내 평생..20중반 이후로 40중반 20년 내내 그런데. 자살해야 하나요?

  • 4. Pinga
    '20.6.29 2:35 PM (121.166.xxx.45) - 삭제된댓글

    나잇대가 어중간합니다. 경력직인데 추천아니고는 힘들어요. 현직장도 없고요.
    저도 그럴때 이력서 100통만 보낸다하고 끊임없이 보냈어요. 결국 한군데 취칙되서 멋지게 재기했습니다. 일히일비 하지마시고 100통만 보낸다란 맘으로 하세요. 하향곡선 그런거 생각지마시고요.

  • 5. eotrmfekffurh
    '20.6.29 2:38 PM (203.238.xxx.61)

    평범한 사람이지만 나이는 많아요..그간의 경험치?로 댓글달려고 로긴했어요.아마도 쉼업시 열심히 살아오신분 같아요..갑작스럽게 많아진 시간들이 당황스럽겠지만,,암도 이 시간은 두 번 다시 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금세 바빠지실테니까요..다만 윗 분도 쓰셨는 데 이런 시기 -좀 쉬라는 신호를 주는 시간들이에요_에는 중요한 결정을 미루고 좋아하는 일 ..즐거운 일을 가능한 하면서 시간이 흘러가기를 기다리는 것도 좋아보입니다;;코로나라는 큰 흐름을 개인이 막을 수는 없으니까요. 조금 릴렉스 해 보세요...공부를 하는 방범도 있고 뭔가 찾을 수 있을거에요..시선을 바꾸면

  • 6. eotrmfekffurh
    '20.6.29 2:39 PM (203.238.xxx.61)

    암도- 아마도 입니다

  • 7. 원글
    '20.6.29 2:48 PM (222.109.xxx.179)

    eotrmfekffurh 님 일부러 로긴까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20대때부터 쉼없이 살았던것 같아요...근데 뭔가 인생의 제2의 도전을 시간과 돈을 들여서 다 햇는데 어이없는 이유로 거절당하고 팽당해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처럼 느껴지네요...이렇게 되고보니 남편눈치도 더 보게되고..남편도 갑자기 성질부리는 횟수도 잦아지고요...근데 같이 성질 부릴수없는 상황이 더 비참하게 만드네요..유학갔다오느라 돈이 없거든요..금방 다시 벌게 될 줄 알앗는데 취업도 안되고...아직 40초반인데..벌써 이렇게 되면 남은 인생 어쩌나....가슴이 답답해요....제가 경제적 독립을 해야 남편눈치도 안보고 진짜 이혼이라도 할텐데요...위로 정말 감사드려요...가장 가까이 있는 가족도 제 속을 몰라주는데..익명게시판에서 위로 받고 갑니다..

  • 8. 원글
    '20.6.29 2:51 PM (222.109.xxx.179)

    ...님 감사합니다..
    그래서 가끔 동네 자전거타러도 다니고....베이킹에도 집중해보고...그냥 맘편하게 쉬는 시간을 즐기자..로 생각해보지만...시간을 이렇게 훅훅 흘러가고..점점 경단녀 취급 받으며 더더욱 재취가 어렵게 되고요...뭔가 난 이런 방향으로 가겠어!라는 저만의 심지가 있어야하는데...이도저도아닌 상태라 계속 시간가는게 불안해요..ㅜ.ㅜ 아무튼 위로 감사합니다

  • 9. eotrmfekffurh
    '20.6.29 2:55 PM (203.238.xxx.61)

    남편도 비슷한 상황일겁니다..직장은 다니게 되었을 지 모르나? 하고싶었던 게 꺽였다는 상황은 같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힘들어서 주변까지 못 살피는 것 뿐일거에요..그리고 부부라도 제 팔은 제가 흔드는게 속편하더라구요..특히 남자들은 내 남자 남의 남자 할거없이 아..어를 구분못하니까요^^ 중심을 원글님한테 두시고 남편의 감정에는 신경쓰지마세요!! 힘들때는 각자 자기 팔 흔들어야지..남의 팔 보다가는 부딪히기만 합니다..아..말은 이리 하면서 저도 잘 못하는 일이긴합니다,,,근데..진짜 내 맘에 여유가 생겨야..주변도 봐지지..안 그럼 싸움과 상처만 남더라구요...이 어려운 시기..사실 원글님만 어려운 게 아니고 대부분 직장이 혹은 수입이 줄었지 좋아진 사람들은 몇 안될거 같아요...-그 분들은 전생에 우주를 구하신걸로 하고-마음 다스리면서 잘 넘겨보기로 해요...우리

  • 10. 좋은댓글
    '20.6.29 3:20 PM (211.179.xxx.239)

    eotrmfekffurh님 글 너무 좋네요..이런 분들이 계셔서 제가 82를 떠나지 못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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