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년전에 강남입성한거면 막차 잘탄건가요?
아직 대출은 다 못갚았지만
지금 가격보면
남편말로는 프로야구 선수가 되도
못들어올거같다고 하는데
그래도 중산층으로는
막차타고 들어온거 맞겠죠?
1. ㅇㅇ
'20.6.28 9:32 AM (122.34.xxx.5)엠팍에서 남자들 그만좀 넘어왔으면 좋겠어요
2. ....
'20.6.28 9:33 AM (222.113.xxx.113)회원가입 풀렸나요?
3. 그냥
'20.6.28 9:34 AM (61.105.xxx.119)자랑을 하시지 설마 잘했는지 못했는지 몰라서 물어보시는 겁니까?
이런 화법 쓰시는 분들, 참 이해가 안가요.4. ...
'20.6.28 9:36 AM (222.113.xxx.113)갭투자도 아니고 달랑 한채라 이익실현도 어려워요
여기분들 바람대로 폭락하면
없는 빚 만들어서 갚는 것일수도 있고5. 에이~~
'20.6.28 9:37 AM (39.7.xxx.221)이런건 그냥 차라리 자랑을 시원하게 하시는게 덜 미워요
6. ...
'20.6.28 9:46 AM (125.141.xxx.113) - 삭제된댓글강남 거지 얘기 모르시나...ㅋㅋ
강남 입성 올인 하느라...
먹고,쓰고 하는걸 초 극빈층 수준으로...ㅉㅉ7. ...
'20.6.28 9:49 AM (222.113.xxx.113)올해중으로 대출은 다 갚긴해요
근데 강남거지 맞는거같아요
외벌이 연봉 1억은 넘지만
생활비에 학원비 내면
죄다 외제차인동네에
국산차 끌고다니고
해외여행 비즈니스 퍼스트타고
다니는건 꿈도 못구는데
주변은 펑펑하고 다니더라구요
집코앞이 신강인데
뉴코아나 기웃거리거나
코스트고 장보고 사니..8. ㅎㅎ
'20.6.28 9:50 AM (61.105.xxx.119)강남 거지라고 정신승리 해봤자
비강남인은
강남 거지보다 자산 총액이 반도 안되는게 현실이지요.9. ㅎㅎ
'20.6.28 9:51 AM (61.105.xxx.119)근데 원글님도 참 자랑 신박하게 하네요.
주변 비 강남사는 친구들이나 친척들한테도 그러시지요?10. ...
'20.6.28 9:52 AM (222.113.xxx.113)교류하는 친척 친구중에 가장 마지막으로
뒷문닫고 들어왔어요.
자랑은 아니구요11. 저랑
'20.6.28 10:04 AM (223.39.xxx.89) - 삭제된댓글비슷한 시기에 입성하셨네요.
저도 2015년 메르스 때문에 난리일 때 여름에 마스크 끼고 집보러 다니고 여름에 1채, 가을에 1채 둘 다 반팔 입고 계약서 썼어요.
저한테 집 팔았던 젊은 부부는 더 좋은데로 이사간다고 급매로 넘겼구, 분양권을 넘겼던 새댁은 남편이 해외발령 받았다고 했어요.
그때가 집사기 제일 좋았던 시기 같아요.
아직 미분양도 많이 남아 있던 시기라 주위 동료들은 제가 집보러 다닐 때 다 뜯어말렸거든요. 그런데 지금 후배들은 저를 재테크의 여왕이라고 우러러 봅니다.
제가 당시 촉이 좋아 84형 1채 구입한 후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1채 더 계약했거든요. 신축 59형 분양권으로...
남편이나 저나 이제 회사는 취미로 다녀요. 대출은 1억 받았다가 금새 다 갚았고.
땡큐, 김수현미~12. ....
'20.6.28 10:08 AM (222.113.xxx.113)부럽네요 저희도 가구 아까워 큰평수 집착했는데
차라리 그때 소형평수로 나눠서 살껄 하는 아쉬움도 커요13. 딱콩
'20.6.28 10:08 AM (116.38.xxx.203) - 삭제된댓글ㅋㅋ 진짜 몰라서 묻는게 아닌게 너무 티나잖아요
원글엔 대출다 못갚았다 하니
댓글에 강남거지 어쩌구 하니까
대출은 올해안으로 갚을꺼라고 따박따박 대꾸하면서도
끝까지 아닌척은ㅋ14. 2015년
'20.6.28 10:17 AM (58.228.xxx.89) - 삭제된댓글ㅎㅎ 저도 기억나요.
남편이랑 부동산 가서 계약서 쓰고 얼마 안있어 SBS를 우연히 보는데 집값 떨어진다는 SBS 스페셜에서 얼마나 겁을 주는지.
당시에 제가 정보 얻으려고 부동산 카페도 들락거렸는데 SBS 스페셜 얘기로 거의 도배질 수준이었어요. 그때는 부동산 카페도 폭락파가 대세였거든요.
경희궁자이 미분양도 남아 있을 땐데 미분양 거의 안남았다고 누가 글 올리면 거짓말 하지 마라고 막 다구리하고...
저도 그 혼란의 시기에 집을 샀네요. 떨어져도 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계약한 건데 지금 와서 보니 제 인생에서 두 번째로 잘한 결정입니다.
첫 번째는 옆에서 동물농장 보는 남자랑 결혼한 거.15. ㅇㅇ
'20.6.28 12:22 PM (61.82.xxx.133)부럽습니다....
16. ㅇㅅㅇ
'20.6.28 1:02 PM (114.203.xxx.20)막차 잘 탄 거
진찐 몰라서 묻는 건지 묻고싶네요17. 2015년
'20.6.28 1:47 PM (220.72.xxx.86) - 삭제된댓글2015년에 집을 산 사람들도 리스크를 감수하고
주변 사람들 만류를 무릅쓰고
메르스로 세상이 망할 것처럼 떠들 때 집을 샀죠.
그런데 지금은 그들이 적폐로 몰리고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