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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 시모 어려워요

... 조회수 : 4,748
작성일 : 2020-06-27 20:57:53
저희집 경우 시가는 첨부터 너는 이거 하고 나는 이거하고 시모가 일을 정해주셨어요. 첨부터 같이 식사준비하고 설거지 하다보니
신혼때는 좀 그랬지만 시모 나이드니 이제 제일인가보다 하고 남편이랑 둘이 같이 해요. 친정은 엄마 친구분들 많으니 들은게 많죠
요즘 시모들 저희 시모랑 달라서 며느리에게 정말 잘하죠
결과는 애키워주고 가정부 하다 팽당하신분
저희 엄마처럼 며느리 결혼과 동시에 전업하고
남동생이랑 조건도 차이 많이 나는 며느리
들은건 있어 앉아 있어라 설거지도 내가 하마 했더니
지금 결혼 10년차 엄마가 밥차리면 남동생 결혼전 방에 들어가
게임하다 밥되면 나와서 식사하고 식사 끝나면
바로 남동생 방으로 직행 게임 하시다 집으로 가는데요
이젠 남동생이 눈치 보이는지 식사준비도 거들고
설거지도 해요. 지금은 괜찮아요 엄마도 아직 젊으니
근데 이게 80~90까지 이어질 분위긴데
언제까지 젊은 사람 식사를 나이든 부모가 챙겨야하는지
알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올케가 외식하자 하면 자긴 밖에 음식 소화안된다고 ㅋ

IP : 223.39.xxx.5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0.6.27 9:02 PM (39.115.xxx.200) - 삭제된댓글

    오라가라 안하고 보고 싶은 사람만 보면 돼요. 사위도 처가가면 장모가 80살이든 90살이든 부엌에 얼씬 안하잖아요? 왜 며느리만 부엌에서 기웃거려야 돼요? 집에서 주는 밥상만 받아 먹고 외식은 싫다는 사람 안 불러들이면 됩니다.

  • 2. ...
    '20.6.27 9:03 PM (211.227.xxx.118)

    외식 하셔야죠..힘들면

  • 3. ...
    '20.6.27 9:07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저희는 이런고민을 딱히 해본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 그냥 만나면 외식하는 집 분위기이거든요 .... 명절때 말고는... 집에서는 과일 말고는 뭐 먹어본적이 없네요 ...ㅋㅋ

  • 4. ...
    '20.6.27 9:08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저희는 이런고민을 딱히 해본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 그냥 만나면 외식하는 집 분위기이거든요 .... 명절때 말고는... 집에서는 과일 말고는 뭐 먹어본적이 없네요 ...

  • 5. 가끔 보는데
    '20.6.27 9:10 PM (115.21.xxx.164)

    할수 있는 만큼만 한다가 맞아요

  • 6. ...
    '20.6.27 9:10 PM (175.113.xxx.252)

    저희는 이런고민을 딱히 해본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 그냥 만나면 외식하는 집 분위기이거든요 .... 명절때 말고는... 집에서는 과일 말고는 뭐 먹어본적이 없네요 ... 그렇게 밥은 꼭 집에서 먹겠다면 원글님 시어머니 처럼 하셔야죠 뭐.

  • 7. ㅇㅇ
    '20.6.27 9:11 PM (111.118.xxx.150)

    올케 부르지 말고 남동생만 불러 외식해요.

  • 8. 저희집은
    '20.6.27 9:17 PM (223.62.xxx.125)

    오라가라는 전혀 안해요. 엄마가 허리 수술하고 무릎수술한 이후로
    더 힘들어져서 오면 부담스러워 하는데 본인은 왔다 갔다 도장 찍는건지 꼭 같이 오더라고요. 돌려서 남동생에게 말해봤는데도 같이 오고 심지어 명절에는 저희도 쉬고 싶은데 친정안가도 된다고 시가에 풀로 있을려해서 제가 동생에게 대놓고 엄마 쉬게 가라 했던적도 있어요. 그리고 외식은 올케가 절대 안할려하고요
    본인은 요리도 못하면서 외식은 또 왜그리 싫어하는지

  • 9. ..
    '20.6.27 9:27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엄마가 허리수술하고 무릎수술까지 했는데도 거기에 와서 밥얻어 먹는 남동생네 헉 하네요 ..ㅠㅠ 명절에더 친정에 안가고 하루종일 시가에 뭐 있길래 그렇게 ㅋㅋ 눌러 앉아 있는건지 ...

  • 10. .....
    '20.6.27 9:28 PM (1.237.xxx.189)

    대상포진 주사는 맞혔나요
    그나이에 힘들면 대상포진 와요
    한번 걸리면 나아도 재발이 쉽데요
    병원 가서 접종하세요
    외식 안 할거면 며느린 오지 말라고 해야죠
    지 소화 안되는 사정까지 늙은 시어머니가 어떻게 챙겨요

  • 11. ..
    '20.6.27 9:28 PM (175.113.xxx.252)

    엄마가 허리수술하고 무릎수술까지 했는데도 거기에 와서 밥얻어 먹는 남동생네 헉 하네요 ..ㅠㅠ 명절에도 친정에 안가고 하루종일 시가에 뭐 있길래 그렇게 ㅋㅋ 눌러 앉아 있는건지 ... 원글님 올케 같은 캐릭터도 잘 없을것 같아요 .. 저희 30대인데 저희 올케나 친구들중에서도 이런 캐릭터는 못봤어요 ..

  • 12. ....
    '20.6.27 9:30 PM (221.157.xxx.127)

    외식 싫으면 배달음식 먹음되요 해물찜하나시켜 밥하고 대충먹고 나도 나이들고 힘들어 자식 밥상 못차려준다 하면됨

  • 13. ㅇㅇㅇ
    '20.6.27 9:31 PM (1.233.xxx.68)

    그리고 외식은 올케가 절대 안할려하고요
    본인은 요리도 못하면서 외식은 또 왜그리 싫어하는지
    -----------
    외식하면 아들이 돈을 내야 하니까요.

  • 14. 저아래
    '20.6.27 9:32 PM (111.118.xxx.150)

    며느리는 아들친구라 생각하는 다짐 ㅋㅋ들 하던데
    문제는 나쁜 친구들이 많은게....아들 엄마 입장에서...
    내 애는 착한데 나쁜 친구를 사겨서 그런다고 그러드만.

  • 15. ..
    '20.6.27 9:32 PM (73.195.xxx.124) - 삭제된댓글

    오빠도 아니고 ;;; 남동생인데 말을 하세요.
    돌려서 하지말고 직설적으로 하세요.
    엄마 힘드니 외식하자,
    니네가 식사준비하고 청소할 것 아니면 오지마라, 라고 말하세요.

  • 16. 그냥
    '20.6.27 9:32 PM (14.52.xxx.225)

    아들만 보는 게 답인듯.
    며느리 눈엔 어차피 시모는 다 못마땅할테고.
    시모도 그런 며느리 이쁘지 않을테고.

  • 17.
    '20.6.27 9:38 PM (175.223.xxx.10)

    아는집은 아들내외가 애낳고
    하루말다 뭉개고 가서
    어느날은 돈5만원 쥐어주고
    가라고 했대요
    평소 원글네처럼 밥막고
    시아버지 있는데도 벌렁 누워있다고

  • 18. 내가하마해서
    '20.6.27 9:43 PM (113.199.xxx.15)

    그간 했으니 이제 설거지는 네가 해라 하면
    또 하겠네요
    며느리가 10년차에 눈치코치 디럽게 없어보여도
    말은 참 잘듣네요

    간단해요 시키라고 하세요
    시키는거 하기 싫으면 그때부턴 바깥음식도 소화가
    잘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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