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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일 깍두기만들었어요

오오 조회수 : 896
작성일 : 2020-06-27 13:13:00
시장 지나가다가 남편이 먹고싶다길래
한박스 샀는데 집에와서 별로 안먹었어요
며칠 뒤면 다 버려야할거 같아서
상태 괜찮은것들 분류했어요
처음엔 잼 만들까  하다가 양도 애매하고
버리자니 아까웠어요
그러다 몇달전 한국사람은 왠만한 식재료로
김치 만든다 그런 글 봐서 이걸로 만들어볼까 해서
만들었는데 양념이 쎈거 말고는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양파넣고 간 조절후 하루뒤 먹으니 
딱 입맛돌기 좋은 살구양파 김치 되었네요
평소같으면 버릴수도 있는데
뭐라도 아껴야할 상황 오니 새로운 레시피가 나오네요
IP : 220.117.xxx.2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릴때
    '20.6.27 2:25 PM (124.53.xxx.208) - 삭제된댓글

    엄마가 수박 껍질로 무침해 주셨는데
    늙은오이처럼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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