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잡설

우앙 조회수 : 1,322
작성일 : 2020-06-27 01:24:49
1, 요즘 3살 막내가 넘늦게 자요 ㅜ ㅠ
11시에,,,흑
그래서 육아퇴근이 늦어요
애 재우다보면 12시나 1시,,ㅜ ㅠ
자유를 느낄 새가 없네요,,,


2, 오늘 3시간 걸었는데,
(실은 홈플러 쇼핑 ㅜ ㅠ)
말짱 꽝이에요
짐 과자 안주에 맥주 2캔째 흡입중
(맥주 1캔에 500미리 인건 안비밀)

3, 삼시세끼 재방보는데
역시 나pd는 이서진씨를 아끼네요

4, 첫째7살짜리가 오늘 동생들없이 자기 혼자였음 좋겠다고,
그럼 자기랑 더 많이 같이 있을텐데 라네요
아 뼈때리네요
저도 요즘 요고때문에 고민했거든요
병설다니느라 학습시간이 별로없는데
3살 막내가 ㅜ ㅠ 에너지가 넘쳐서,,,,

아,, 술기운 오른 김에
오늘의 일기 썼네요


참 5월에 집 샀어요,,,
매일매일 네이버부동산 검색해요 ㅜ ㅠ
IP : 211.57.xxx.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캔
    '20.6.27 1:30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저도 두캔 미셨엉소.
    모두가 잠든 밤에 ..
    저혼자 사는 듯한 기분 느끼고 싶었어요.
    늘 쫓기듯 살았어요.
    내일을 위해서 12시전에는 잠들어야하고 난 가족들을 돌봐야하고.
    나를 내려놓고 오로지 가족들을 위해 나를 사용했어요.
    오늘은 그냥 힐링타임
    온전한 나이고 싶어요.
    내일 생각않고 오늘밤 살고싶은...
    그냥 그렇다구요 ..

  • 2. 우앙
    '20.6.27 1:37 AM (211.57.xxx.44)

    2캔님 감사해요
    사실 넘 사적인 일기라서 그냥 지울까했거든요

    저도 지금 힐링타임이에요
    2캔님도 넘치게 힐링하시길요♡

  • 3. 직딩맘
    '20.6.27 1:52 AM (118.37.xxx.64)

    집 사셨으면 부동산카페는 더이상 들어가지 마세요.

    육퇴 후 나 혼자 깨어있는 시간 정말 아름답죠. 즐기세요 지금을.

    큰애는,,,,큰애도 아직 어린 아이에요. 지금은 듬직하고 (둘째에 비해) 어리광도 안부리는것 같지만 아이가 (자기도 모르게) 참는게 많을거에요. 큰 아이 많이많이 더 많이 챙겨주고 예뻐해주세요. 가끔씩 둘째는 남편에게 맡기고 하루종일 큰애만 데리고 외출해서 오롯이 큰애에게만 신경써주는 시간을 보내시길 권해요.

    지금 대학다니는 큰애에게 아직도 맘 한구석 미안하고 짠한 기억이 많아요. 미안했어 아들,,,

  • 4. 우앙
    '20.6.27 1:57 AM (211.57.xxx.44)

    네 직딩맘님
    친정엄마가 좀 살짝 냉정한편이라
    안그러려고그러는데
    자꾸 따라가네요
    그래도 잘할게요
    ,,,,

    그리고 진짜 지금이 아름다와요
    모두 잠든 시간,
    감사해요,,,,ㅎ

    넘 인간관계를 굶고 살아서
    댓글 하나하나 넘 감사하네요

  • 5. ....
    '20.6.27 2:36 AM (106.245.xxx.58)

    저는 지금 맥주마시는 중이에요 ㅎㅎ
    좋은 밤 되세요

  • 6. 우앙
    '20.6.27 2:43 AM (211.57.xxx.44)


    .... 님도 좋은밤되세요♡♡♡

    82님들덕에 좋은밤되구있어요

    거기다가 비긴어게인 틀어놓구 좋아하구있어요
    ㅎㅎ

  • 7. .....
    '20.6.27 3:06 AM (1.220.xxx.68)

    4번은요. 나중이 되면요... 지금이 그리워지실 때가 올 겁니다 ㅎㅎㅎㅎ
    첫째의 모습을 그리워하시게 될 거에요.

  • 8. 우앙
    '20.6.27 3:09 AM (211.57.xxx.44)

    1.220 님 말씀,,죄책감 느껴져요
    정말 못난 엄마라서요,
    지금이라도 잘하자 모통니,
    잘할게요

  • 9. 직딩맘
    '20.6.27 10:23 AM (118.37.xxx.64)

    원글님 잘하고 있어요.
    혼자 깨어있는 밤이 미치게 아름다움을 안다는건
    다른 시간에 원글님 에너지를 오롯이 썼다는거니까요.

    조금만 더 힘을 내요.
    너무 힘들땐 모든걸 멈추고 잠시 쉬어요. 그래도 괜찮아요. 생각보다 아이들은 강하고 선한 방향으로 자라난답니다.

    원글님, 어깨 토닥토닥 궁디 팡팡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1051 돋보기 맞췄는데 어지러워요. 5 돋보기 2020/07/03 1,247
1091050 어린이집에서일하다환자되겠어요. 5 ㅠㅠ 2020/07/03 4,545
1091049 베란다 외벽 실리콘 시공비 적당햐지 좀 봐주실래요? 8 빗물 2020/07/03 1,708
1091048 오영환의원이 확진자와 악수를 했다네요.펌 3 별일없기를 2020/07/03 1,528
1091047 늙는 것도 서러운데, 얼굴도 못생겨지고 살찌고 몸도 힘들어요. 11 늙는거 싫어.. 2020/07/03 5,298
1091046 시어머니 웃겨드리기 8 며느리 2020/07/03 2,596
1091045 김현미 정외과 전공이네요. 26 .. 2020/07/03 2,607
1091044 7시반부터 대박 유튭 생중계 공연 있어요 2 푸른바다 2020/07/03 1,521
1091043 10년동안 정말 빠르게 변하네요 세상이 28 2020/07/03 7,393
1091042 파마 약 냄새 오래 가는 거 안좋죠? 5 ㅇㅇ 2020/07/03 7,806
1091041 전 아무 노력도 안하고 남탓만 하는 사람들이 젤 싫어요 23 .. 2020/07/03 5,365
1091040 박지원 충성맹세를 했군요. 기대합니다. 37 축하축하 2020/07/03 6,156
1091039 익은 매실로 짱아찌를~ 2 요리고수님들.. 2020/07/03 1,117
1091038 대여섯살 애들도 얼굴과 두상 작은애들이 따로 있나요? 아역 모델.. 14 ??? 2020/07/03 4,161
1091037 요즘은 학교에서 비오면 우산도 주는군요 15 .. 2020/07/03 3,385
1091036 아이들 증여용 집 조언 구합니다. 7 ㅇㅇ 2020/07/03 2,499
1091035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딕션 문제 있어요. 5 .. 2020/07/03 1,322
1091034 과외학부모님이 공부에 관심이 너무 없어요 9 ㅠㅠ 2020/07/03 2,386
1091033 당근마켓 구경중인데 9 .. 2020/07/03 2,789
1091032 천안시 유기동물센터 라는데요... 14 아 너무 불.. 2020/07/03 1,639
1091031 제가올린글이 지워졌어요 6 . . . 2020/07/03 786
1091030 혹 공증받고 개인돈빌려주는 데 없나요 2 대구 2020/07/03 1,332
1091029 모낭염... 4 째미 2020/07/03 2,283
1091028 긴머리 셀프염색 힘들어요 4 난감 2020/07/03 1,929
1091027 이인영이 찐 충청도 출신이네요. 3 ... 2020/07/03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