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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3세 맞벌이 세후800. 5억빚.. 져도될까요?

... 조회수 : 8,611
작성일 : 2020-06-26 23:57:45
이사가고싶은데 빚이 2배(지금보다)가되니 고민이되요

나이가어린것도아니고.. 아이는 중1, 초5있어요
IP : 49.175.xxx.21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ᆞᆞᆞ
    '20.6.27 12:04 AM (116.33.xxx.165) - 삭제된댓글

    어떤 종류의 대출이신지요?

    주담대 3프로 30년 상환일까요~~ 비슷한 고민하는 중이라서 잠깐 ... 댓글 달아봅니다^^

  • 2. 애들
    '20.6.27 12:06 AM (182.225.xxx.16)

    교육비가 한창 들 나이인데.. 5억은 넘 마음에 부담이 되지 않을까요? 혹시 정년보장되는 직장이라면 좀 낫겠지만요.

  • 3. ...
    '20.6.27 12:09 AM (116.33.xxx.165) - 삭제된댓글

    주담보대출이 9억까지 40프로. 그 이상이면 20프로. 15억차리 풀로 땡겨가시는군요. 30년 3프로 상환? 답은 스스로 아실듯....

  • 4. nnn
    '20.6.27 12:12 AM (59.12.xxx.232)

    애들 교육비로 최소로 국수영 학원으로만 해도 100씩 200이네요
    애들이 사교육 필요없이 인강으로도 잘하면 괜찮고요
    기본생활비 최소로 잡아도 상환이 월 300이상은 힘들거같고
    요즘은 대출이 원금포함 상환이라 이자만 갚는게 안되던데요

  • 5. 정년
    '20.6.27 12:16 AM (116.125.xxx.199)

    정년보장이 되는 직종이면 가능할것 같은데요

  • 6. oo
    '20.6.27 12:20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말이 오억이지...

  • 7. ...
    '20.6.27 12:24 AM (203.142.xxx.31)

    둘 다 정년 보장되는 직업이거나 전문직이라면 20년 상환으로 해볼만하죠

  • 8. 어휴
    '20.6.27 12:29 AM (180.70.xxx.42)

    저희 외벌이로 그정도 벌어도 1억 5천 빚도 망설여지던데요...전 애도 하나고 사교육 별로 안하는데도 40중반되니 빚내는것도 굉장히 소심해지네요

  • 9. ......
    '20.6.27 12:36 AM (180.66.xxx.92)

    하루에 몇번씩 산수하는 자신을 볼겁니다. 얼마냈고 남았는지 언제 끝나는지.. 부채에 지배당하는 삶의 질이 뚝 떨어지는 경험.. 하지마세요.

  • 10. ㅜㅜ
    '20.6.27 12:41 AM (39.118.xxx.86)

    저는 못할거같아요 ...

  • 11. 2억까지만
    '20.6.27 12:44 AM (175.194.xxx.63)

    살다가 아플 수도 있고 사고날 수도 있고 앞날은 모르는 거랍니다.

  • 12. ...
    '20.6.27 1:15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저희는 사십 중반이고 외벌이 세후 1000에 한달에 삼사백 생활비써요. 제 경우엔 지금 4억정도 빚낼수 있으면 내서 갈거에요. 그런데 15억 이상 대출 안나와서 이사 못가는 거에요. 집값이 너무 높아서 여러번 이사하면 세금, 복비, 인테리어 엄청 돈 나가요. 차라리 한번만 이사가는 걸로... 대출 많이 받고 움직이는 게 좋을거 같아요. 한달에 400정도 갚을 수 있으면 4억은 낼 수 있다고 보이는데요.

  • 13. ....
    '20.6.27 1:23 AM (61.79.xxx.23)

    5억은 많네요

  • 14. ..
    '20.6.27 1:28 AM (1.251.xxx.130)

    전문직 공무원 공기업이면 몰라도
    직업이 정년보장 안되면 불안하지 않나요
    애들도 돈많이들 시기인데

  • 15. ...
    '20.6.27 1:51 AM (180.83.xxx.116)

    30년 만기조건으로 한달에 200만원씩 상환...
    감당가능하시겠어요?

    다른 수입으로 상환하실수 없다면
    근로소득만으로는 벅차실것같아요.
    감당가능하다해도 곧 퇴직생각하셔야하는데 지치실것같구요.

    나중에 팔아서 작은걸로 옮기겠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팔고사고 거래비용이 너무 많이 들거예요.
    저는 비추요.

    참고로 저 5억 대출 해봤습니다. ㅋ

  • 16.
    '20.6.27 6:49 AM (124.54.xxx.37)

    저는 가능할것 같아요 애들 학원비외에 큰 사치 안부리면 600벌어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600이 아주 많이 버는건 아니지만 또 삶의 질 운운할 정도로 못살 정도는 아니지 않나요

  • 17. .....
    '20.6.27 7:04 AM (180.66.xxx.92)

    중도상환 하지요 빚이 싫으니깐요. 그러느라 피폐해져요.

  • 18. ...
    '20.6.27 9:00 AM (183.100.xxx.209)

    사람나름이겠지만 저는 못할 거 같아요.

  • 19. 43세면
    '20.6.27 9:38 AM (58.121.xxx.133) - 삭제된댓글

    앞으로 수입은 늘어날수있고
    삼백씩원리금상환하고 오백번다생각하시면 되요
    그럼정년전에 정리됩니다
    근데ㅋ
    집이라면 집값이 떨어지거나
    사업이라면 사업이 꼬이거나 하면
    멘붕이 옵니다ㅎㅎ

  • 20. 43세면
    '20.6.27 9:43 AM (58.121.xxx.133)

    앞으로 급여도 좀늘거고
    한명버는거 쓰고
    한명버는거 원리금상환한다 생각하시면
    못할것도 없죠
    대출갚는걸저축이라 생각하는거죠
    근데 지금 너무고점이라
    더오르면 잘한거고
    혹시나 조정받으면 멘붕오는거구요
    5억이 문제가 아니고
    지금집값에 대한 개인의 확신이 필요한듯요
    저는 오를지 조정받을지 진짜 모르겠어요ㅠ
    아니 뭐 이제 그런걸 우리가 예측하는거가
    바보짓인듯해서 걍 잠잘곳있으니
    쳐다보고만 있어요

  • 21. ㅁㅁㅁㅁ
    '20.6.27 9:45 AM (119.70.xxx.213)

    정년보장되는 직업이에요?
    43세인데 60까지 번다해도 17년....
    원금만해도 한달 250이네요
    이자3프로로치면 이자만 백만원넘을건데
    적당히 집오른후에 팔아서 갚으려구요?
    종부세도 내야겠네요?

  • 22. 뭐였더라
    '20.6.27 9:47 AM (211.178.xxx.171)

    집값이 오른다
    ㅡ 당연히 융자 받아서 산다. 집값은 오르기 때문에 10~15년 살다가 팔고 융자금 갚으면서 좀 저렴한 곳으로 옮긴다
    융자 원리금 상환이 곧 저축이다, 덤으로 집값 오른 차액이 수익이다.

    집 값이 그대로다
    ㅡ 5억 대출 30년 상환으로 받아서 10~15년 정도 살다가 팔고 싼 곳으로 옮긴다.

    두 경우 다 사는 동안 좀 퍽퍽해지긴 하지만 님이 원하는 곳에서 살 수는 있어요.
    10~15년 후면 애들도 다 커서 학군이 필요없을 때니 좀 저렴한 곳으로 옮겨가면 됩니다.



    하지만
    집값이 떨어질 경우
    ㅡ 융자는 융자대로 고대로 남고, 집 값은 떨어지니 하우스푸어가 되는 겁니다.
    정말 중요한 포인트죠. 하우스푸어...



    내 돈은 거의 없이 5억 융자로만 집을 사는 경우를 말하는 게 아니고
    강남입성같은 경우에 그렇다는 말이구요.
    부동산이 오르거나 최소 유지 된다고 확신하면 융자 감수하고 가서 살다가 애들 키우고 나오면 되죠.
    하지만 전 지금은 아니라고 봐요.
    저라면 2년 정도 추이를 보다가 그 안에 결정하겠어요.
    물론 더 오를 수도 있지만 요즘은 집값 오름세와 정부 정책이 안정적이지 않아서요.

    댓글들이 정년보장이면 사라 하는데
    그건 상환능력이 있느냐만 본 거고, 어차피 상환 못하면 팔면 되는 거라..
    점 셋님 거래비용 이야기 하시는데 그것도 무시 못하지만
    애들 키우는 시기인 10~15년 살 수 있다면 그 비용이라 생각해도 되죠.

    부동산이 오를 거냐, 내릴 거냐 가 더 중요하다 봐요.
    요즘같이 정책이 너무 자주 바뀌고 부동산이 안정적이지 않을 때는 조금 더 기다려 보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 23. ...
    '20.6.27 9:55 AM (182.231.xxx.124)

    이러다 노무현다음 이명박때 하우스푸어 속출했죠
    노무현때 폭등하니 계속 폭등할줄 알고 빚 몇억씩 턱턱받아 버티다 이명박때 폭락
    빚더미에 앉은 사람들 많았어요

  • 24. .....
    '20.6.27 10:43 AM (49.1.xxx.186) - 삭제된댓글

    아이들 사교육비는 얼마나 예상하시는지....
    사교육비에 들이는 돈이 천차만별이더라구요
    저는 중등때까지는 사교육비 거의 없었는데
    고등되니 어마어마하게 드네요
    아이가 하나인데도 학비와 사교육비가
    한달에 200 넘게 들어요 ㅜㅜ
    세후 800이라면 저는 5억 대출은 무리예요

  • 25. ..
    '20.6.27 11:37 AM (175.117.xxx.158)

    3억 절충선ᆢ

  • 26. ㅡㅡㅡ
    '20.6.27 12:47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사람들 대출에 대한 인식이 정말 달라졌네요.
    5억 대출이라니.

  • 27. 1억도 부담
    '20.6.27 1:39 PM (118.220.xxx.224)

    은행 좋은일......

  • 28. 포지션
    '20.6.27 3:46 PM (211.226.xxx.127)

    오른다는 확신과
    그 집에서 살면서 누릴 수 있는 장점. 이 두 가지에 확신이 있느냐가 중요하죠.
    5억 대출 내어 봤어요. 200중반씩 갚으며 적당히 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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