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거리에서 교통사고가 났는데요.

원글 조회수 : 3,514
작성일 : 2020-06-26 21:19:37

아버님이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시려다가
(아주 좁은 골목 사거리입니다. 신호없고 인도도 따로없는)
직진 차량과 접촉사고가 나셨대요.
직진차량 우선이라고 하더라고요.
속도도 30 정도이고. 블랙박스도 있어요.
아무튼. 상대방 운전자가 병원에 간다고 합니다.
아버님도 병원에 가시라고 할까요?

그냥 해결해도 되긴 하는데
상대방 운전자가 너무 막나와서 ㅠㅠ
제가 좀 속이 상해서요
IP : 175.223.xxx.1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26 9:25 PM (203.142.xxx.31)

    과실이 몇대몇인가요?
    교통사고는 아무리 속도가 적게 나도 충격이 생기죠
    상대방이 불안한 마음에 병원 진료 받아볼 수도 있는거구요
    우선 지켜보시고 최악의 경우 상대방이 입원한다면 그때 원글님네도 대책을 마련해보세요

  • 2. ...
    '20.6.26 9:26 PM (61.79.xxx.23)

    보험회사에 맡기세요
    불박 넘기시고

  • 3. 뭐래
    '20.6.26 9:30 PM (39.7.xxx.242) - 삭제된댓글

    님 아버지가 경우가 없었나보죠
    사고를 쳤으면 을이 되야 하는데
    고개 뻣뻣하게 나오면
    피해자는 저런 행동이 나올수밖에 없죠
    차 고쳐야하고 시간 뺏기고
    사과도 제대로 안하면
    보상이라도 듬뿍 받자가 되겠죠
    걍 보험처리 하면되요

  • 4. ...
    '20.6.26 9:31 PM (58.126.xxx.98)

    골목 사거리 지날땐 최대한 속도 줄이고
    멈추듯이 선다음 전방 상황 확인하고지나갔어야죠
    그동안 사고 안나고 지나가서 몰랐던것뿐
    한날한시 같은것끼리 만나서 사고...
    앞으론 조심하시겠죠
    상대 병원갔으면...같이드러 누우세요ㅡㅡ

  • 5. 그냥
    '20.6.26 9:37 PM (122.32.xxx.66) - 삭제된댓글

    보험처리하세요.
    제가 올초 접촉사고 났는데요 상대 100프로 과실.
    너무 놀라 덜덜 떨리고 아이도 타고 있었고 보험 처리하고 괜찮다고 집에 왔는데 담날부터 손가락 저리고 발가락 저리고 무릎 어깨 통증 장난 아니었어요 치료 받으면 나아야하는데 정형외과 출근하다 너무 안 나아서 한의원 출근 베란다 문열 때도 통증 반찬통 냉장고 넣을때도 아파서 손 바꿔야 할 정도였어요.
    단순하게 감정적으로 보지 마시고 보험처리하고 아버님도 아프시면 치료 받으세요
    고딩아이 매일 재돈 내고 도수치료 받으러 다닙니다. 속 터져요

  • 6. 그냥
    '20.6.26 9:38 PM (122.32.xxx.66) - 삭제된댓글

    보험처리하세요.
    제가 올초 접촉사고 났는데요 상대 100프로 과실.
    너무 놀라 덜덜 떨리고 아이도 타고 있었고 보험 처리하고 괜찮다고 집에 왔는데 담날부터 손가락 저리고 발가락 저리고 무릎 어깨 통증 장난 아니었어요 치료 받으면 나아야하는데 정형외과 출근하다 너무 안 나아서 한의원 출근 베란다 문열 때도 통증 반찬통 냉장고 넣을때도 아파서 손 바꿔야 할 정도였어요.
    단순하게 감정적으로 보지 마시고 보험처리하고 아버님도 아프시면 치료 받으세요 
    고딩아이 매일 제돈 내고 도수치료 받으러 다닙니다. 속 터져요

  • 7. 원글
    '20.6.26 9:40 PM (175.223.xxx.14)

    뭐래님.
    그랬으면 저도 이렇게 속상하진 않았을텐데요.
    차에서 내리자마자 다짜고짜 소리부터 지르는 사람을
    저도 처음 봤네요. 블박을 보고 제가 넘 놀라서요.

    저도 운전하니까. 언제든 사고는 날 수 있고
    그냥 잘 처리하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참...마음이 안좋아서요.

  • 8. 저 오늘
    '20.6.26 9:43 PM (116.127.xxx.70) - 삭제된댓글

    접촉사고 났어요 상대 100프로 과실
    다리도 덜덜 떨리고 정형외과가서 2시간걸렸네요 물리치료받고 집에 오려는데
    후진을 못하겠는거죠 너무 긴장이 되서요 남편이 와서 차가지고 갔어요

    아무리 큰사고아니여도 당한사람은 당분간 운전못하고 시간낭비에 뭡니까

  • 9. ...
    '20.6.26 9:44 PM (203.142.xxx.31) - 삭제된댓글

    저는 예전에 제가 100% 피해자인 사고일 때도 가해자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인상쓰고 막말한 적 있어요 ㅋ
    한 마디로 니가 일부러 사고 유발하지 않았냐는 식으로요
    그래도 보험 처리 최소화하고 병원도 안가고 끝냈습니다
    가해자도 이상한 사람만나면 저런 식인데 예의 없는 피해자면 얼마나 큰 소리를 치겠어요...
    어쩔 수 없죠 잘못은 잘못이니까요
    세상에 별 사람이 다 있으니까 아버님도 원글님도 크게 신경쓰지말고 잊으시구요 상대방이 어떻게 병원 치료 받는지에 따라 행동하세요

  • 10. 뭐래
    '20.6.26 9:45 PM (175.223.xxx.129) - 삭제된댓글

    다짜고짜 소리 당연히 치죠
    내 차를 쳤는데 열 안받아요?
    죽을뻔한것도 되는거잖아요
    그냥 짜져 있으세요
    사고낸 주제에 뭘 맞짱을 뜨려합니까!
    그냥 보험처리하시라구요

  • 11. 원글
    '20.6.26 9:48 PM (175.223.xxx.14)

    네. 뭐래님은 그렇게 사시면 되겠네요.

    이건 쌍방이고 보험사에서 6:4 정도일거라고 말했어요.
    100% 피해자는 아니거든요.
    보험처리 할거에요. 화내지 마세요.
    그냥 이 일에 관심 갖지 말아주세요.

  • 12. 뭐래님은
    '20.6.26 10:01 P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왜 그렇게 화가 났는지 아시는 분!!

    원글님 보험회사에 맡기세요.
    그러려고 보험 든건데요.보험사측에서 일처리
    잘하더라구요.
    아버님도 많이 놀라셨겠어요. 다치지 않으셨으면
    병원 안가셔도 돼요. 괜히 고생하세요.
    속도30이면 큰 사고 아닐테고
    6대4면 보험 할증 그리 많지 않아요.
    그리고 상대방은 40프로 과실 소리 들으면
    함부로 행동 못할걸요

  • 13. 우회전
    '20.6.26 10:20 PM (115.143.xxx.140)

    우회전으로 나올때는 당연히 속도가 느리죠.
    직진하는 차는 두배이상 속도가 빨라요.
    그렇기 때문에 직진하는 차가 달려올때는 우회전하는거
    조심해야 합니다. 안할수있음 안해야하고요.

    아마 직진차는 안나올줄 알고 쭉 갔는데 끝까지 나와서 부딪혔고..문짝 옆을 쭉 긁었다면 보험처리해도 사고이력 남기 때문에 중고차값 확 떨어져요.

    그래서.. 그럴때는 병원입원해서 합의금받고 그걸로 손해를 메꾼다고 하더군요.

    잘하고 못하고가 아니라..그런 일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 14. 나루터
    '20.6.26 10:42 PM (211.210.xxx.47)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는 이유는 면책을 받기 위해섭니다 보험사에 사고 접수 하시고 운전하신 분도 병원에 가시라고 하세요 중과실 사고도 아니니 보험사에 접보하시곤 큰소리 치는 사람과는 상대 하지 마세요

  • 15. 지나가다
    '20.6.26 11:06 PM (175.223.xxx.14) - 삭제된댓글

    고맙습니다.
    아버님은 아픈데 없으니 병원 안가신다고 하시네요.
    시아버지세요. 늘 젊잔으신 분이신데.
    상대방 운전자 20대 청년이던데
    차에서 내리자마자 소리부터 지르는 걸 보니
    제가 기가 막혀서. 저도 좀 화가 났네요.

    여러말씀대로 보험사에서 처리하도록 하고
    저희는 상대방과 접촉하지 않아야겠어요.
    여러 말씀과 의견들 감사합니다.

  • 16. 6:4면
    '20.6.27 12:03 AM (1.231.xxx.128)

    아버님도 완전 마구잡이로 끼어든건 아니네요 보험처리하시면 됩니다. 그사람이 병원가든 말든.

  • 17. 일부러 로그인
    '20.6.27 1:48 AM (223.38.xxx.180)

    원글자님이 며느리던 따님이던..
    뭐래라는 진상에게 하는 처세를 보아하니...정말 부드럽고 현명하시게 패스하시네요..

    아버님께서 과실이 6이라 하셔도 상대방과실도 있네요..

    아버님께서도 이참에 좀 쉬시게 검사도 받으시고..어짜피 함께 모든처리비용후 과실구상청구후의 할증은 큰 차이없을테니 상대방의 무경우에는 실속으로 대응하세요..

    적당히 좀들 하지..무조건 고성지르는 사람..그냥 무식한 극 이기주의 분노조절자들입니다.ㅡ평생 주변이들 과롭히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9184 원피스 색상 다르게 2개 샀어요.. 6 하아.. 2020/06/27 3,502
1089183 며느리 시모 어려워요 13 ... 2020/06/27 4,746
1089182 재난지원금 때문에 한우값이 올랐다는데.. 9 .. 2020/06/27 2,097
1089181 저렴이 녹차 아이스크림과 나뚜루, 하겐다츠 녹차맛 22 ㅇㅇㅇ 2020/06/27 4,148
1089180 류석춘 "위안부는 강제연행 아닌 취업사기".... 9 뉴스 2020/06/27 1,074
1089179 화난 문대통령 '공수처장 추천 당장 보내라' 17 ........ 2020/06/27 3,317
1089178 드래곤백 편한가요 4 ㅇㅇ 2020/06/27 2,328
1089177 쉬운 다이어트 식단 공유해주세요~ 13 힘들다 2020/06/27 3,664
1089176 맞선 들어온 남자들인데. 조건만 보자면 누가 젤 괜찮은것 같나요.. 33 ㅇㅇ 2020/06/27 5,718
1089175 전세만기 두달 남았는데요 1 ........ 2020/06/27 2,046
1089174 이스타항공 예전에 타보니 망할 줄 알았음 10 ..... 2020/06/27 4,590
1089173 저 지금 혼자 스테이크 먹으러왔어요 16 와사비 2020/06/27 5,687
1089172 주말에 일 생각 하시나요? ㅇㅇㅇ 2020/06/27 750
1089171 (뒤끝작렬)'가짜뉴스'로 여론몰이..속보이는 공정 타령 3 ..... 2020/06/27 823
1089170 전 며느리를 사위라고 생각하려구요(마음속으로) 22 비움 2020/06/27 3,919
1089169 유투브 보다가 넘 이쁜 강아지 2 넘귀요미 2020/06/27 1,916
1089168 모든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세금부담한다면 15 .... 2020/06/27 1,893
1089167 궁시렁거리는 인간들에게 추다르크 또 한마디 하심 21 추미애페북 2020/06/27 2,237
1089166 교촌에서 제일 맛있는 맛은 9 교촌 2020/06/27 4,563
1089165 이스타항공 월금도 안주면서 딸은 1억 연봉이었대요. 8 뭐ㄹㄴ 2020/06/27 3,113
1089164 기술 습득이 필요한 정교한 운동 7 알고 싶어요.. 2020/06/27 1,621
1089163 우울 증세가 어느정도면 우울증약을 먹어야 하나요? 2 2020/06/27 2,701
1089162 싹쓰리 - 예능감과 비주얼은 있는데 확실히 보컬이 약하네요 3 .. 2020/06/27 3,382
1089161 고1남아가 우울증인듯 5 레몬티 2020/06/27 3,140
1089160 단체 모바일 청첩장 받고 결혼식 가시나요? 3 .... 2020/06/27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