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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면을 그냥 라면 끓이듯이 해도 되네요?

조회수 : 6,241
작성일 : 2020-06-26 19:15:58
평생 반드시 멸치 다시국물을 내고
따로 국수 삶아 냉수로 헹구고 짜서
다시 멸치국물에 말아 먹었는데요..
그냥 멸치국물 끓이다 멸치 건지고
거기에 국수넣어 끓여서 간하고
양념간장에 김치에 먹으니 똑같네요?????
왜 평생 이중으로 애써서 저렇게 해먹었던 걸까요ㅠㅠ
바보가 된 기분
다른 분들은 어찌 만들어 드시나요??
IP : 172.58.xxx.17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였더라
    '20.6.26 7:18 PM (211.178.xxx.171)

    그러면 칼국수 가는 버전이죠.
    저는 국물 걸쭉해서 별로인데 입에 맞았나보네요
    반대버전으로 가끔 칼국수 삶아서 헹궈서 먹기도 합니다.

  • 2. 플럼스카페
    '20.6.26 7:18 PM (175.223.xxx.203)

    국물 걸죽하거나 탁하진 않나요?
    아님 시도해보고 싶네요.

  • 3.
    '20.6.26 7:21 PM (39.7.xxx.232) - 삭제된댓글

    면이 퍼지더라구요

  • 4.
    '20.6.26 7:22 PM (66.27.xxx.96)

    그러고보니 국물이 약간은 탁해졌어요
    그러나 그 손쉬움은 비할 바가 아니네요
    워낙 멸치국수 좋아해서 자주먹는데
    그동안의 노력이 억울해요

  • 5.
    '20.6.26 7:23 PM (66.27.xxx.96)

    면은 절대 안퍼집니다
    중간에 끓을때 냉수 반컵 넣고 한번 더 끓였어요
    면은 평범한 오뚜기소면

  • 6.
    '20.6.26 7:24 PM (121.167.xxx.120)

    국수 종류는 따로 삶아서 토렴해서 국수 위에다 국물 부어야 깔끔하고 맛 있어요

  • 7.
    '20.6.26 7:25 PM (210.99.xxx.244)

    국물이 걸죽해져요. 국수에 묻은 밀가루 때문인지

  • 8. 오뚜기
    '20.6.26 7:25 PM (112.152.xxx.35)

    소면 봉지에 나트륨 섭취량이 경우별로 나와 있어요.
    님처럼 그냥 삶아 먹을 경우
    삶아서 행궈 먹을 경우 등
    님처럼 먹을 경우 나트륨 섭취량이 가장 많았어요.
    그걸 본 후 귀찮아도 삶아서 헹궈 먹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어요.

  • 9. ㅇㅇ
    '20.6.26 7:27 PM (39.7.xxx.107)

    귀찮을땐 그렇게 먹기도 하는데 웬만하면 헹구고 먹는게 낫죠

  • 10.
    '20.6.26 7:28 PM (66.27.xxx.96)

    하긴 혼자 먹을 일인분이나 가능하지
    많은 양을 끓일때는 국물이 많이 탁해지겠네요
    혼자먹을 때 이렇게 하는 걸로~

  • 11. ㅁㅁ
    '20.6.26 7:33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건면 반죽에 소금이 상당히 들어가는데
    안짜던가요?

    예전 시골에선 추울때 눌은국수라고 익은김치 넣고
    그렇게 걸죽하게 삶아 먹기도했습니다

  • 12. 저도
    '20.6.26 7:34 PM (117.111.xxx.60)

    저만 먹을때는 종종 이렇게 해요
    따로 삶는것보다는 국물 걸죽해지고
    국수자체의 짠맛이 국물에 남아요
    보통보다 간을 좀 덜해주연 되고
    저는 거기다 고추장 풀고 들깨가루도 듬뿍 넣어서
    베테랑 칼국수 소면버전으로 걸쭉하게 먹는데 맛있어요

  • 13. ㅇㅇ
    '20.6.26 7:35 PM (175.196.xxx.140)

    오 저도 그렇게 해봐야겠어요

  • 14. ...
    '20.6.26 7:52 PM (211.217.xxx.36)

    이게 제물국수 아닌가요?
    한동안 중독돼서 매일 해먹었더니 살이 엄청 쪘...

  • 15.
    '20.6.26 7:52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저도 혼자서는 그렇게 잘 먹지만 국물이 걸쭉해지잖아요.

    중국 문화권에서는 가는 면이든 굵은 면이든 그런 식으로 끓이는 편이잖아요.

  • 16. 이름
    '20.6.26 7:53 PM (49.169.xxx.9)

    그렇게 요리하는 국수이름이
    털래국수예요
    원래 있던 국수요리

  • 17.
    '20.6.26 7:53 PM (180.224.xxx.210)

    저도 혼자서는 그렇게 잘 먹지만 국물이 걸쭉해지죠.

    중국 문화권에서는 가는 면이든 굵은 면이든 그런 식으로 끓이는 편이잖아요.

  • 18.
    '20.6.26 7:59 PM (66.27.xxx.96)

    뭐야 원래 있었던 거군요 ㅎㅎㅎ

  • 19. ...
    '20.6.26 8:16 PM (59.15.xxx.61)

    경상도에선 갱시기라고
    멸치육수에 국수 김치 같이 삶아 먹죠.
    걸죽한 김치국수
    추울때 먹으면 몸도 풀리고 맛있어요.
    감자나 고구마도 썰어넣고
    콩나물 넣어도 되고
    국수대신 찬밥 넣어서 삶아도 되는...

  • 20. 一一
    '20.6.26 8:18 PM (222.233.xxx.211)

    탁한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음 괜찮은 방법인데요

  • 21. 탈레기국수ㅋ
    '20.6.26 8:23 PM (58.121.xxx.133)

    사투리인듯한데
    아는지인이 좋아하고 자주해먹대요
    신김치도 넣고
    어떨땐 간장베이스로도 하고.
    잔치국수랑은 다르죠

  • 22. magicshop
    '20.6.26 8:31 PM (61.83.xxx.154)

    저도 제물국수 알아요! 헹구지 않고 국수 삶은 자기 물을 그대로 쓴다고하는 제물국수요. 저도 좋아해요!

  • 23. ....
    '20.6.26 8:50 PM (175.123.xxx.77)

    김치말이 국수를 그렇게 해 먹는 걸ㄹ 알고 있어요.

  • 24. ???
    '20.6.26 8:58 PM (203.142.xxx.11)

    거기에 애호박 채썰고 감자 채썰어서 바로 넣어 드셔도 돼요

  • 25. hh
    '20.6.26 9:11 PM (14.39.xxx.217) - 삭제된댓글

    그게 국수 삶은 물에는 카드뮴 같은 중금속이 있어서 유해하니까 그냥 에전대로 하심이.

  • 26. hh
    '20.6.26 9:13 PM (14.39.xxx.217) - 삭제된댓글

    그게 국수 삶은 물에는 카드뮴 같은 중금속이 있어서 유해하니까 그냥 이전대로 하심이

  • 27. 경상도출신
    '20.6.26 9:42 PM (223.38.xxx.109)

    저희친정에선 지물국수(사투리)라고 불러요.
    국수킬러인 저는 어떻게해도 맛나다능

  • 28.
    '20.6.27 3:40 AM (182.209.xxx.227)

    원래 헹구는건지 몰랐어요

    맞다 엄마가 끓여주는거 면 건저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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