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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납량특집 전설의 고향 속 무서웠던 대사들

... 조회수 : 2,501
작성일 : 2020-06-26 18:57:52

 1. 도련님 축하드립니다 예쁜 누이동생이 태어났어요

-이제 니네 집안은 여동생 때문에 망하고 너는 그 여동생을 죽여야 할지도 몰라 ...


2. 아이고 산딸기만 먹으면-혹은 얼음물 한 그릇만 마시면- 입맛이 돌 것 같다

밖에서는 대개 눈이 오거나-산딸기- 삼복 더위가 한창이거나-얼음물


3. 어명이고 누구누구는 어디 사또로 가시오

-가도 죽고 안 가도 죽는다 어차피 죽는다

안 가면 어명 위반이라 사약이 내려질 것이고

가면 도착한 날 밤에 죽는다


4. 이제 저 고개를 넘으실 때 까지 뒤를 절대 돌아보시면 안 됩니다

-아마 중턱 즈음에서 돌아보겠지?

괜찮아

아브라함 시대부터 실패한 것이야


5 얼마만 들키지 않으면 사람이 될 수 있단다

-꼭 하루 앞두고 ...


6. 댁의 아드님을 소승의 절에 잠시 보내시지요

-니네 집 식구 다 죽어요...


7. 혹여 이리이리 하면 지아비(부모)의 병이 나을지도

-시체 다리 자르기는 차라리 쉬울지도 .

그런데 해내는 사람이 있어서 더 무서움




그리고 지금 내가 무서운 것


과장 부장 : 결제 서류에 대해 이야기좀 할까?

부모님 : 집에 일이 좀 생겨서 미안한데 ....

IP : 113.192.xxx.2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0.6.26 7:00 PM (112.154.xxx.63)

    이리 유쾌하신 원글님께 무서운 일 없으시기를..

  • 2. ㅎㅎ
    '20.6.26 7:03 PM (114.108.xxx.104)

    ㅎㅎㅎㅎㅎㅎㅎㅎ

  • 3. 빵터짐
    '20.6.26 7:04 PM (125.178.xxx.135)

    덕분에 잘 웃었어요.^^

    저는 전설의 고향 보면 이불로 가리고 봐서 귀신은 한 번도 못 봤어요.
    근데 구미호로 나온 한혜숙인가요?
    그 얼굴이 그렇게 무서웠다던데 진짜 무서운가요. 지금 봐도 무서울 정도예요?

  • 4. 너무 웃겨
    '20.6.26 7:11 PM (218.146.xxx.29)

    왤케 웃기냐고요ㅋㅋ

  • 5. 플럼스카페
    '20.6.26 7:22 PM (175.223.xxx.203)

    내 다리 내 놔는...못 끼는군요.

  • 6. 내다리내놔
    '20.6.26 7:29 PM (121.150.xxx.76)

    ㅎㅎㅎ
    아 살려쥉


  • 7. 내다리내놔...
    '20.6.26 7:57 PM (223.62.xxx.5)

    대박이네요. ㅋㅋ

  • 8. ㅋㅋ
    '20.6.26 7:58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2번. 개고생해서 산딸기, 얼음물 구해올 때 쯤엔 그 노모 이미 다른 게 먹고 싶어졌음
    (한겨울에 찾는 복숭아는 꼭 저승에만 있음)

  • 9. 내가아직도..
    '20.6.26 7:59 PM (223.62.xxx.5)

    전설의 고향은 아니지만.. 내가 아직도 네엄만줄 아니... 이런거 있었는데.. 오싹했었던.ㅋ

  • 10. ㅋㅋㅋ
    '20.6.26 9:36 PM (175.119.xxx.134)

    내가 지금 무서운 것 ㅋㅋㅋ 결재서류 완전웃겨요

  • 11. 꽃보다생등심
    '20.6.27 12:46 AM (223.62.xxx.140)

    ㅋㅋㅋㅋㅋㅋㅋㅋ 원글님 최고 ㅋㅋㅋㅋ

  • 12. ㅇㅇ
    '20.7.16 9:32 PM (175.223.xxx.179)

    내다리 내놔 밖엔 기억안나요ㅋㅋㅋ
    시체 다리 자르기가 무슨 효험있는 약이라고 ㅋㅋ
    나중에는 산삼인가 인삼으로 드러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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