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납량특집 전설의 고향 속 무서웠던 대사들

... 조회수 : 2,497
작성일 : 2020-06-26 18:57:52

 1. 도련님 축하드립니다 예쁜 누이동생이 태어났어요

-이제 니네 집안은 여동생 때문에 망하고 너는 그 여동생을 죽여야 할지도 몰라 ...


2. 아이고 산딸기만 먹으면-혹은 얼음물 한 그릇만 마시면- 입맛이 돌 것 같다

밖에서는 대개 눈이 오거나-산딸기- 삼복 더위가 한창이거나-얼음물


3. 어명이고 누구누구는 어디 사또로 가시오

-가도 죽고 안 가도 죽는다 어차피 죽는다

안 가면 어명 위반이라 사약이 내려질 것이고

가면 도착한 날 밤에 죽는다


4. 이제 저 고개를 넘으실 때 까지 뒤를 절대 돌아보시면 안 됩니다

-아마 중턱 즈음에서 돌아보겠지?

괜찮아

아브라함 시대부터 실패한 것이야


5 얼마만 들키지 않으면 사람이 될 수 있단다

-꼭 하루 앞두고 ...


6. 댁의 아드님을 소승의 절에 잠시 보내시지요

-니네 집 식구 다 죽어요...


7. 혹여 이리이리 하면 지아비(부모)의 병이 나을지도

-시체 다리 자르기는 차라리 쉬울지도 .

그런데 해내는 사람이 있어서 더 무서움




그리고 지금 내가 무서운 것


과장 부장 : 결제 서류에 대해 이야기좀 할까?

부모님 : 집에 일이 좀 생겨서 미안한데 ....

IP : 113.192.xxx.2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0.6.26 7:00 PM (112.154.xxx.63)

    이리 유쾌하신 원글님께 무서운 일 없으시기를..

  • 2. ㅎㅎ
    '20.6.26 7:03 PM (114.108.xxx.104)

    ㅎㅎㅎㅎㅎㅎㅎㅎ

  • 3. 빵터짐
    '20.6.26 7:04 PM (125.178.xxx.135)

    덕분에 잘 웃었어요.^^

    저는 전설의 고향 보면 이불로 가리고 봐서 귀신은 한 번도 못 봤어요.
    근데 구미호로 나온 한혜숙인가요?
    그 얼굴이 그렇게 무서웠다던데 진짜 무서운가요. 지금 봐도 무서울 정도예요?

  • 4. 너무 웃겨
    '20.6.26 7:11 PM (218.146.xxx.29)

    왤케 웃기냐고요ㅋㅋ

  • 5. 플럼스카페
    '20.6.26 7:22 PM (175.223.xxx.203)

    내 다리 내 놔는...못 끼는군요.

  • 6. 내다리내놔
    '20.6.26 7:29 PM (121.150.xxx.76)

    ㅎㅎㅎ
    아 살려쥉


  • 7. 내다리내놔...
    '20.6.26 7:57 PM (223.62.xxx.5)

    대박이네요. ㅋㅋ

  • 8. ㅋㅋ
    '20.6.26 7:58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2번. 개고생해서 산딸기, 얼음물 구해올 때 쯤엔 그 노모 이미 다른 게 먹고 싶어졌음
    (한겨울에 찾는 복숭아는 꼭 저승에만 있음)

  • 9. 내가아직도..
    '20.6.26 7:59 PM (223.62.xxx.5)

    전설의 고향은 아니지만.. 내가 아직도 네엄만줄 아니... 이런거 있었는데.. 오싹했었던.ㅋ

  • 10. ㅋㅋㅋ
    '20.6.26 9:36 PM (175.119.xxx.134)

    내가 지금 무서운 것 ㅋㅋㅋ 결재서류 완전웃겨요

  • 11. 꽃보다생등심
    '20.6.27 12:46 AM (223.62.xxx.140)

    ㅋㅋㅋㅋㅋㅋㅋㅋ 원글님 최고 ㅋㅋㅋㅋ

  • 12. ㅇㅇ
    '20.7.16 9:32 PM (175.223.xxx.179)

    내다리 내놔 밖엔 기억안나요ㅋㅋㅋ
    시체 다리 자르기가 무슨 효험있는 약이라고 ㅋㅋ
    나중에는 산삼인가 인삼으로 드러났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9049 AEG 청소기 먼지봉투 2 ... 2020/06/27 760
1089048 고위공직자 수사처 ? ㅇㅇㅇ 2020/06/27 519
1089047 약속시간보다 너무 빨리 다니는 사람도 스트레스네요 24 후우 2020/06/27 7,524
1089046 엔지니어66님 요새 어디에 글 쓰시는지 아는 분 계실까요? 6 ... 2020/06/27 3,731
1089045 유독 교회에서 단체로 확진자가 나오는 이유가 뭘까요? 21 ㅇㅇ 2020/06/27 3,588
1089044 한국 수출규제 1년, 초조해진 일본.."누가 아베 좀 .. 10 뉴스 2020/06/27 2,347
1089043 이마트에브리데이 봉투 환불 이마트에서 가능할까요 3 난뭐 2020/06/27 1,578
1089042 아래 세월호 참사에 대한 26가지 의문 5 ... 2020/06/27 994
1089041 7,8월되면 수박가격 내려가나요? 14 ㅇㅇ 2020/06/27 2,695
1089040 어떤 인간관계도 공짜는 없는것 같아요 10 .... 2020/06/27 5,783
1089039 아줌마와 미스의 극명한 차이는 이거죠 53 관찰 2020/06/27 21,671
1089038 친구를 만났는데 음성이라는데 .... 4 2020/06/27 2,539
1089037 안타티카 세일해요 19 알바아님 2020/06/27 5,102
1089036 세탁기 새로 구입하려는데 트윈워시 괜찮나요? 4 트윈워시 세.. 2020/06/27 1,971
1089035 내가 생각하는 소시오패스 33 Spring.. 2020/06/27 7,410
1089034 6월27일 코로나 확진자 51명(해외유입20명/지역발생31명) 4 ㅇㅇㅇ 2020/06/27 1,354
1089033 인생 망한것 같은 느낌은 오바이지만 그냥 딱 그래요 8 2020/06/27 2,926
1089032 제가 생각하는 좋은 시어머니 비결 58 2020/06/27 8,767
1089031 정치하는 엄마 - 사회적 모성에 대하여 416TV 3 ../.. 2020/06/27 938
1089030 불화수소 국산화 넘어 中 수출 준비.. 日 수출규제는 기회였다 9 .... 2020/06/27 1,572
1089029 노회찬 의원 특검한 것도 김경수 지사 수사 기소한 허익범이라면서.. 6 ........ 2020/06/27 1,381
1089028 한끼줍쇼 이휘향씨 나오는거 보는데 이휘향씨 성격이.?? 5 ... 2020/06/27 4,429
1089027 간헐적 단식중인데요. 토마토랑 치즈 7 ... 2020/06/27 3,141
1089026 아기가 아빠 껌딱지가 심해요 4 qqqaa 2020/06/27 3,253
1089025 19) 오선생이 오면 남자가 바로 알아차리지 않나요? 48 ... 2020/06/27 38,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