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주차장에서 제발 애들 좀 손잡고 다니세요

.. 조회수 : 2,771
작성일 : 2020-06-26 17:57:11
방금 아찔한 순간을 목격해서 아직도 가슴이 뛰네요.
저는 아파트 주차장 지나가는 길이었구요 정면주차되어있는
차가 후진해서 나오는 중이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쌩쌩이탄
3,4살쯤 되어보이는 꼬마가 정말 쌩하고 지나가더라구요.
물론 후진차는 천천히 나오고 있었는데요 운전자가 깜짝
놀맀는지 급브레이크 밟고 서고 제가 꼬마를 말릴 시간도
없었어요. 전 눈앞에서 깜짝 놀라서 얼음됐구요.
근데 제 뒤에서 "**야, 천천히 가야지."라면서 느긋느긋
걸어오는 애엄마 ㅠㅠ
제발 아파트 주차장에선 씽씽이같은거 태우지 말자고요.
애도 엄청 어리더만 차가 막 다니는 곳에서 손 좀 잡고
다니자구요.
IP : 211.219.xxx.2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말고손목
    '20.6.26 6:01 PM (115.143.xxx.37)

    잡아야죠 그래야 애가 못빼요

    그나저나 저도 돌쟁이 걸음마하는 애를 동네차도에 그냥둬서
    보호자가 애 붙잡을때까지 가만 서있었네요;;;;;

    애엄마는 차 뒷트렁크에서 뭔가 찾고있고
    할머니는 애 쳐다보고만 있고
    애엄마는 애를 태워놓고 뭘 하던가 해야지...쩝;;;;

  • 2. 어제
    '20.6.26 6:03 PM (14.35.xxx.21)

    주차장 들어가다 섰음. 창문 내리고 째려보니 그제서야 아이아빠가 안아들더군요.

  • 3. 오늘
    '20.6.26 6:03 PM (125.178.xxx.135)

    저희 아파트 지하 주차장서 사고 났는지
    똑같은 방송 나오더군요.
    왜그리 안전불감증인지. 차가 어디서 튀어나올줄 알고요.

  • 4. ....
    '20.6.26 6:06 PM (115.88.xxx.251)

    공감합니다. 제발 애들좀

  • 5. 어머
    '20.6.26 6:07 PM (211.210.xxx.137)

    저희 아파트도 공고문 붙었어요. 애들 주차장에서 못놀게 하라고.

  • 6. .....
    '20.6.26 6:12 P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애가 도로로 뛰어들어가는데
    엄마는 핸드폰 하느라 못보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아이 구한것도 봤어요
    애가 어리면 눈을 떼면 안되는거잖아요
    그러다가 사고나면 운전자는 얼마나 억울한가요?
    정신나간 엄마들 많아요 ㅜㅜ

  • 7. 진짜
    '20.6.26 6:20 PM (58.228.xxx.15)

    밖에 나가면 제발 손 좀 잡고 가세요~
    잘 걷는다고.. 잘 뛴다고.. 애들 재롱 보는곳이 아닙니다~
    오토바이랑 아슬아슬하게 스친거 보고선
    저도 깜짝 놀랜적 있어요..ㅜㅜ

  • 8. 폰질
    '20.6.26 6:23 PM (121.174.xxx.120)

    폰 쳐다보면서 느긋하게 걷고
    말로만 조심해~

  • 9. 공감100
    '20.6.26 6:46 PM (119.194.xxx.131)

    저도 주차장 횡단보도에서 얘들 손 안잡는 부모 보면 제 가슴이 다 떨려요. 전 둘째 초1인데도 남자아이라 워낙 뛰어다녀 주차장, 횡단보도 무조건 손잡게 합니다. 지하 주차장에서 킥보드 태우는 엄마들 진짜진짜 이해 불가요!!!

  • 10. ㅇㅇㅇ
    '20.6.26 7:00 PM (39.7.xxx.163) - 삭제된댓글

    양심 있는놈은 째려 보니
    미안해 하며 꾸벅 인사는 합디다

  • 11. 랑랑
    '20.6.26 8:17 PM (223.62.xxx.194)

    애 세발 자전거 태우고 먼저 횡단보도 건너가는 애아빠
    아 정말 쫓아가 말씀 드리고싶더란요
    Rv차에선 안보인다고 그것도 밤에
    저 정말 놀라서 심장 떨어지는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1593 로또는 조작 8 2020/07/05 4,292
1091592 [초중딩맘]아... 또 비온다는데 이번주는 뭘해먹나. ㅜㅜㅜ 8 장마 2020/07/05 2,117
1091591 염색약 엄청 순한거 추천 좀 해주세요 7 부작용 2020/07/05 2,862
1091590 가난을 통해 뭘 배우셨나요? 33 wmap 2020/07/05 7,969
1091589 이재명은 부동산 해결책 잘 제시하는데요 46 참... 2020/07/05 2,762
1091588 부모님중 한분 돌아가시고 재혼한 부모님 계세요? 8 부모님 2020/07/05 2,881
1091587 자잘한 가전 부속 어떻게 보관하세요?? 2 oo 2020/07/05 1,044
1091586 지금 mbc 최애앤터라는 방송에 ., 2020/07/05 1,044
1091585 밑에 재혼글 읽고 전 더 굴욕 ㅠㅠ 적인 일이 15 apple 2020/07/05 8,404
1091584 꾸안꾸 패션이 유행이라는데 7 ... 2020/07/05 5,479
1091583 팔 걷은 통합당 2라운드,추 탄핵 먼저 펌 3 여유있다 2020/07/05 679
1091582 언니랑 인연 끝내려구요. 25 바보 2020/07/05 12,577
1091581 높은 하이힐 신고다니면 뱃살이 들어갈까요? 15 ㅇㅇㅇ 2020/07/05 3,777
1091580 한부모혜택 많나요?? 13 궁금이 2020/07/05 3,029
1091579 자꾸 제가 못 가진 걸 갖고 싶어 합니다. 2 ㅇㅇ 2020/07/05 2,147
1091578 어리석은 부모님 속이 상하네요 4 너무 2020/07/05 2,860
1091577 설대애들은 그럼 누가 자랑스럽데요? 설마... 나경원? 22 ... 2020/07/05 2,801
1091576 상그리아 만들때요~~ 1 상글상글 2020/07/05 762
1091575 문재인이 노무현의 비전을 망쳤다. 50 ... 2020/07/05 1,791
1091574 시크릿레*피라는 카페레시피로하면 맛있나요? 6 레시피 2020/07/05 1,261
1091573 밀가루 전분가루로 부침개 맛날까요 1 땅지맘 2020/07/05 1,462
1091572 하루를 계획적으로 쓰시는분 계신가요 9 ㅇㅇ 2020/07/05 2,432
1091571 스쿨존인줄 모르고 과속하다 카메라 번쩍 했어요 ㅠ 3 . 2020/07/05 3,103
1091570 영국 리버티 원단 4 ... 2020/07/05 2,150
1091569 억울하면 선거에서 제발 이겨!! 12 ... 2020/07/05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