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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께서 미술 전시회에 참가하신다고 하시는데요.

00 조회수 : 1,350
작성일 : 2020-06-26 15:53:09

저희 직장 상사께서 몇년동안 문화센터에서 그림을 배우셨는데요.

이번에 문화센터 근처 카페에서 전시회를 여신다고 합니다.


내일 부터 시작해서 약 한달동안 카페에 그림을 전시한다고 하시는데요... 이런 미술전시회는 오픈하는 날 가야 하는 걸까요? 그냥 관심있으면 오라고 넌지시 점심 먹고 (평일에 같이 점심 먹습니다.) 말씀주셨는데, 가야 하는 건지 안가도 괜찮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같이 점심 멤버인 선배 언니는 오픈하는 날 안가도 되고 한달 내내 하는 거니 그냥 우리 시간될때 들리면 되는 거라고... 하시는데 괜히 신경이 쓰이네요..말씀 하셨는데 안가고 모른척 해도 되는건지.. 아니면 꽃바구니 같은 거라도 보내야 하는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ㅠㅠ 제가 미술 전시회를 가본 적이 없어서요.


원만한 직장생활을 위해 상사분께 잘 해야 하는 건 맞는데...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처신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한말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193.18.xxx.1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26 3:56 PM (121.133.xxx.220)

    선배언니 말이 맞아요. 꽃바구니나 오픈하는 날 가는건 친한 지인들이나 가족이 하는거죠.

  • 2. ...
    '20.6.26 3:57 PM (14.32.xxx.195)

    근데 갔다는 티를 내려면 꽃바구니 하나 남기는게 나을듯해요 아님 상사가 있는 날에 가서 눈도장찍던지

  • 3. ..
    '20.6.26 3:59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저라면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이왕이면 오프날에 가서 꽃하나 들고 갈것 같아요 .. 평일에 같이 점심도 먹는 사이인데 ... 꽃바구니 하나는 보내줄것같아요 ...

  • 4. ...
    '20.6.26 3:59 PM (175.113.xxx.252)

    저라면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이왕이면 오픈날에 가서 꽃하나 들고 갈것 같아요 .. 평일에 같이 점심도 먹는 사이인데 ... 꽃바구니 하나는 보내줄것같아요 ...

  • 5. 원글
    '20.6.26 4:03 PM (193.18.xxx.162)

    감사합니다.
    근데 꽃바구니 들고 가면 좋아하실까요? 처치 곤란이 아니실지... 그렇다고 직장 상사인데 현금 들고 가기도 좀 그렇구요.. 보통 이런 경우 무슨 선물 들고 가시나요?

  • 6. ...
    '20.6.26 4:09 PM (175.113.xxx.252)

    직접적으로 아는 사람중에 그런일 하는 사람은 없어서 초대 받아본적은 없지만 전시회장 같은곳 가면 화분 같은거 앞에 리본에 이름붙여져 있고 그런 화분들 많이 보이잖아요 .. 그런식으로 선물하면 되죠 ..

  • 7. ㅁㅁ
    '20.6.26 4:42 PM (175.223.xxx.194)

    오프닝말 가시는게 오히려 더 편하실 거예요. 문화센터 회원들끼리 여는 전시면 오프닝날 손님 많은 분이 좀 으쓱하실 겁니다. 얼굴 도장도 좀 찍으시구요. 15-20분 정도 열심히 보시거나 보시는 척 하시면 됩니다.
    다른 날 가셨다가 상사분 만나기라도 하면 작품 얘기 나누기도 좀 뻘줌합니다.

    선물은 화분 뭐 이런 거 있긴 한데 그거 처치 곤란이예요. 그런 건 잘 모를 다른 분이 하시겠지 그냥 그렇게 생각하시고, 와인 한병이나 마카롱, 쿠키, 술 안드시면 차세트 등 뭔가 들고 왔다는 인사 치레 정도 하시면 됩니다.

  • 8. ㅁㅁ
    '20.6.26 4:45 PM (121.130.xxx.3)

    그런데 상사분이라 특수한 케이스이지 보통 작가들은 전시에 와주기만 해도 고마워 합니다. 이 케이스는 원글님과 상사분의 관계에 따라..경정하시면 됩니다.

  • 9. 이왕이면
    '20.6.26 4:59 PM (222.101.xxx.174) - 삭제된댓글

    오픈식날 가셔서
    작은 콫바구니 전달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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