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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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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가방 팔고 싶은데요

ㅇㅇ 조회수 : 4,733
작성일 : 2020-06-26 11:39:02
7년 전 쯤 생일에 남편이 결혼 후 처음으로
선물 사준다면서 명품가방 하나 고르라고 하더군요
명품은 커녕 가방에 그닥 관심이 없었지만
나이드니 조카들 결혼식 다닐 때등 필요 할것 같아
가격 크게 부담 안 되고 디자인 깔끔하고 점잖아 보이는
프라다 갤러리아 사피아노 토트백을 골랐네요
그 당시 가격 270만원대
구매 당시에는 고급스러워보이고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집순이에 외출 이라고는 마트와 시댁 친정밖에 안 다니니
시댁과 친정 조카 결혼식에 갈때 딱 세번 들고 장농에 모셔두고 있어요
딸애들한테 쓰라고 했더니 싫다고 하네요
20대 초 중반 애들이 들고 다니기엔 좀 그렇죠
요즘에는 실용적이고 아무데나 들고 다닐 수 있는
좀 고급스러운 가방이 필요 한것 같아 검색해보고 있는데
모셔두고만 있는 프라다 가방 팔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남편한테 얘기 했더니 맘대로 하라고 하구요
직접 만나서 거래해야 사기 안 당할 것 같은데
혹시 팔아보신 분 들 있나요?
가격은 얼마가 적당 할까요

IP : 1.228.xxx.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방
    '20.6.26 11:40 AM (223.38.xxx.1)

    그냥 들고 계세요
    그거 팔면 70 만원도 못 받아요
    어떤 건 지 모르지만
    개인으로는 팔기 힘들고 내 놔봐야
    찔러 보기만 하고
    필웨이 이런데는 가격 후려쳐요

  • 2.
    '20.6.26 11:43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270짜리를 70도 힘들다니 명품도 소용없군요

  • 3. ...
    '20.6.26 11:46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갤러리아 사피아노 토트백 예쁜데 그냥 쓰시지

  • 4. ..
    '20.6.26 11:58 AM (49.169.xxx.133)

    친구 만날 때 남편이랑 데이트 할 때 드세요.

  • 5.
    '20.6.26 12:06 PM (97.70.xxx.21)

    유행다지난 프라다 가방을 누가 사나요..

  • 6. 아마
    '20.6.26 12:07 PM (1.225.xxx.117)

    백만원 이하로 내놓아야할텐데 아깝잖아요
    저라면 경조사용으로 갖고있고
    루이비통에서 캐주얼한가방을 하나 사겠어요

  • 7. 그게 참
    '20.6.26 12:15 PM (211.36.xxx.55) - 삭제된댓글

    저도 선물받은 거 있는데요
    직장다니면 본전 뽑게 들고 다닐텐데
    마트갈 때 들기는 너무 각 잡혔고
    모임 경조사가 날마다 있는 것도 아니니 참 아깝죠.
    그래도 크게 유행타는 디자인 아니라 경조사용으로 두었어요.
    별도로 다시 사려면 급은 떨어지고 돈은 더 들잖아요.

  • 8. --;;
    '20.6.26 12:16 PM (59.25.xxx.175)

    한 50받으려나, 그냥 들고 다니세요 마구마구,

  • 9. queen2
    '20.6.26 12:17 PM (222.120.xxx.1)

    10만원도 팔기 힘들걸요 유행지난거 누가 명품으로 쳐주나요..

  • 10. 에효
    '20.6.26 12:23 PM (223.39.xxx.34) - 삭제된댓글

    그럼 거격도 안쳐주는명품을 왜 사죠??

  • 11. 필웨이
    '20.6.26 12:29 PM (218.152.xxx.25) - 삭제된댓글

    보증서나 개런티 아니면 영수증 있으면 정품 인정받을 수 있고 필웨이에서 동일 모델 검색해서 가격 참고하세요

  • 12. 몇십
    '20.6.26 12:34 PM (223.62.xxx.252)

    못 받아요
    누가 팔려고 사나요 ???
    요즘 개성 강하고 가벼운 가방 선호하고 유행 있는데 ...
    마음에 들어 하는 누군가를 준다면 몰라
    20 만원으로도 샤넬처럼 클래식 인기 아이템 아니면 안사요

  • 13. ㅇㅇ
    '20.6.26 12:40 PM (223.39.xxx.141) - 삭제된댓글

    요즘 유행하는 디자인 아닌데 돈 많이 지급하고 7년전 가방 살사람 없어요. 얼마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물론 그거 새걸로 사려면 몇백 줘야 한다지만 역시나 유행템이 아니니 새거도 안사죠
    그냥 들고 계세요 있으몀 한두번은 들게 되있어요

  • 14. ㅇㅇ
    '20.6.26 12:50 PM (211.227.xxx.207)

    그냥 놔두고 필요할때 드세요.
    그거 아무도 안삽니다. 그리고 명품을 팔려고 사나요? 그냥 본인 만족에 드는거죠.

  • 15. 호hh
    '20.6.26 12:59 PM (211.211.xxx.110)

    제가 명품 가방을 중고로 몇개 팔아봣는데.. 그렇게 몇년 지난 제품은 1/10 가격으로 올리면 잘 팔려요. 에르메스는 그래도 한 반값은 받았는데 프라다 구찌 같은 건 1/10이 적정 가격이더락 여.. 만약 가방 질리시면 염색해 보세요. 저도 사피아노 가방 염색했더니 새 가방 같아졌어요

  • 16. ㅇㅇ
    '20.6.26 1:01 PM (175.223.xxx.205)

    7년 전 프라다 가방을 살 사람이 있을까요?
    요새것도 홈쇼핑에서 10개월로 끊어서
    사면 별 부담 없는데요
    그냥 갖고 계시는 게 나을거예요

  • 17. 팔려고
    '20.6.26 1:35 PM (223.62.xxx.182) - 삭제된댓글

    명품인데 팔려고 사야지요.
    안팔리는 건 명품이 아니라 쓰레기에요.

  • 18.
    '20.6.26 1:51 PM (106.101.xxx.22)

    팔려요 개인도 중고가게도 안 사줄걸요

  • 19. 빅백
    '20.6.26 1:54 PM (223.38.xxx.24)

    유행 다시와요.
    그리고 그가방 클래식라인이라
    경조사에 여기저기 들기 괜찮습니다.
    나이좀 있는 사람이 경조사에 딸랑딸랑 미니백도 웃깁니다.
    팔면 제가격도 못받고 너무 손해니까 가지고계세요.
    다 쓸날이 옵니다.
    그 비싸게 주고산걸 왜 없애나요.아까워요.
    그거 갖고싶어도 비싸서 못사본 사람이 수두룩일건데오.

  • 20. 롱원피스
    '20.6.26 3:11 PM (223.38.xxx.223)

    입고 조리신고도 들어주세요.시크합니다.
    여름에 얼마나 좋아요.
    양산넣고,가디건 넣고, 썬그라스에.

    겨울에도 너무 헤비한 옷에 미니백 들면 아기것 든 느낌일때
    턱 들어주면 밸런스 맞아요.
    갤러리아 사피아노처럼 각잡히고 스크래치 안나는 가방은
    만능이에요.
    아이템이 많을수록 유리한겁니다.빅백의 선택 여지를 없애지 말고
    적재적소에 딱 꺼내 쓰세요.
    있어야 될건 있어야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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