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남자아이 아침밥 안먹는데 뭘 줘야할까요?

고딩 조회수 : 2,570
작성일 : 2020-06-26 11:15:28
지금까지는 밥먹거나 시간없거나 입맛 없을땐 토마토나 딸기나 바나나등 과일과 우유를 같이 갈아서 주었는데
요즘은 밥먹으면 속이 불편하다고 아예 아무것도 안먹으려고 하네요. 과일주스도 싫다하고요.
아무것도 안먹으니 빈속에 영양제만 먹이면 부대낄까봐 그것도
걱정이에요.
속안좋아 밥안먹고 가는 아이에게 간단히 마실거 뭘주면 좋을까요?
이왕이면 잠못자고 힘든아이 건강에 좋은걸로 추천해주세요.
IP : 182.219.xxx.3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20.6.26 11:18 AM (119.70.xxx.213)

    제가 그런 타입이에요.
    어른된 지금도 아침 열시는 넘어야 뭐가 넘어가요.

    토마토나 바나나도 빈속에 먹음 안좋다던데요

  • 2. ㅁㅁㅁㅁ
    '20.6.26 11:18 AM (119.70.xxx.213)

    비타민도 빈속에 주지마세요 속아파요

  • 3. ..
    '20.6.26 11:18 AM (115.90.xxx.98) - 삭제된댓글

    저도 고2 아들.
    오트밀 미숫가루가 있어요.
    우유에 그거 먹어요.
    오트밀 좋은건 알아서 잘 먹어요.

  • 4. ㅇㅇ
    '20.6.26 11:21 AM (223.39.xxx.50) - 삭제된댓글

    저도 고2 아들
    시리얼 주거나 거의 굶어요.
    밥 먹고가면 꼭 배아프대요.
    비타민은 저녁에 줍니다.

  • 5. 근데
    '20.6.26 11:28 AM (118.235.xxx.25)

    과일과 우유 빈속에 먹으면 속아플텐데 ㅠ
    차라리 간단 주먹밥 후루룩 국밥 아님 소고기 구이 이런거 주면 어때요

  • 6. ...
    '20.6.26 11:28 AM (211.205.xxx.241)

    https://m.atemshop.com/product/랩노쉬-마시는-식사-1개월분-24개입/...

    저희애는 이거 먹이는데 괜찮은거 같아요

  • 7. ...
    '20.6.26 11:43 AM (211.212.xxx.185)

    영양제는 저녁에 주세요.
    저도 아침 먹으면 불편해서 평생 안먹고 살았고 엄마는 한입이라도 먹이려고 아참에 신발 신는 현관까지 쫒아와 먹이곤 했어요.
    흑염소 보약 인삼 당시엔 귀했던 미제 핫케익, 딸기에 연유 뿌린거, 엄마가 직접 구은 카스테라 식빵 캐비지롤...이런게 기억나요.
    엄마 죄송해요.
    자스민님 고3 아침 준비 글보며 엄마 생각 많이 했어요.
    아침밥 안먹는다고 남보다 공부 못한 것도 아니고... 다만 엄청 말랐었어요.
    지금도 아침에 일어나 물 여러잔과 블랙커피만 마셨고 아직 밥은 안먹었어요.
    배가 아직은 전혀 안고파요.
    위가 몇년전부터 한국인에게 흔한 위염이 조금 있대서 식전 커피는 한잔으로 줄였어요.
    그전엔 식전에 커피를 서너잔씩 마셨거든요.
    그런데 왜.... 나이드니 살이 팍팍 찔까요. ㅠㅠ

  • 8. ...
    '20.6.26 11:51 AM (106.101.xxx.27)

    냉동뒀다 먹이는것.
    본죽 포장해서 200미리식 이유식용기에 나눠담아먹이기
    김치볶음밥 200미리 용기에 담아뒀다 먹이기

    아침조리
    계란후라이(수란스타일.부드럽게..)
    소고기 안심 여자손바닥반만한것 씻은김치
    생식
    두유

    우리애 아침에 먹는것이네요.
    200미리 이유식용기를 고등되서 또쓸줄 몰랐어요.

  • 9. 원글
    '20.6.26 11:52 AM (182.219.xxx.35)

    네 빈속에 영양제는 먹이지 말아야겠네요. 워낙에 씨리얼류는 안먹는 아이라 오트밀이나 링크 걸어주신 마시는 식사 알아봐야겠네요. 정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에 점셋님 저도 학창시절 아침거르고 학교 다녔는데
    막상 내자식이 굶는 모습을 보니 속상하네요.걱정되고...
    저는 1일1식 하려고 노력해도 몸무게가 늘어나요ㅜㅜ

  • 10. ..
    '20.6.26 12:00 PM (39.109.xxx.76) - 삭제된댓글

    중3짜리 저희 딸도 굶고 가요. ㅠㅠ
    뭘 해줘도 안 먹어서 오늘아침엔 게시판에 선식을 다 검색했어요.
    마른거야 나중에 찌면 된다지만 머리숱이 확 줄어서 너무 걱정이예요.

  • 11. 원글
    '20.6.26 12:01 PM (182.219.xxx.35)

    이유식용기에 죽이나 볶음밥도 좋은 팁이네요. 그렇게해서라도 한술뜨고 가면 좋겠네요.

  • 12. ....
    '20.6.26 12:47 PM (14.50.xxx.31)

    저는 그냥 밥 반그릇에 계란 반숙에 간장. 참기름 깨소금 넣어 주면 끝. 한두 숫갈이면 끝나고 속도 편해하더라구요.
    겨울에는 누룽지..여름에는 간장계란밥. 과일. 소고기도 부드러운 걸로 조금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821 지금jtbc에서 하는 이혼숙려 이혼숙려 22:56:55 40
1681820 화요 한라산 등반 괜찮을까요 qp 22:53:44 45
1681819 사회에서 제일 무서운사람 1 대한민국 22:52:08 433
1681818 돈 벌기 힘들어요… 3 ㅜㅜ 22:51:22 442
1681817 레몬청 공익 기억하시나요? 들들맘 22:47:19 200
1681816 문전대통령과 이대표 맞잡은 손 사람사는세상.. 22:47:03 288
1681815 연휴 마지막날이라서 샐러드채소가 전부 품절이네요. 샐러드 22:46:19 245
1681814 마셰코2 다시 보다 궁금한... 2위 김태형 2 궁금 22:38:55 270
1681813 축하해주세요 명절동안 몸무게가 1도 안늘었어요 6 22:34:20 482
1681812 저 같은 성격은 싸패일까요 35 22:33:58 1,292
1681811 아는 지인이 공복혈당이 300이나온대요 12 걱정 22:28:50 1,374
1681810 Sg워너비 이석훈아세요 8 ... 22:28:16 1,796
1681809 미국대학 장학금 오퍼 여쭙니다.. 11 우투 22:24:44 492
1681808 이사온 주택에 매일 오는 길냥이 두마리 7 하루에 22:22:32 552
1681807 (약스포)넷플 슬픔의 삼각형 재밌네요 그런데 기생충과 유사.. 6 연휴동안 22:17:33 1,142
1681806 알 수 없는 남자아이들의 세계.. 8 ........ 22:17:13 1,276
1681805 우리나라상황 심각한 이유...(feat. 판 베스트댓글) 7 ... 22:15:49 2,073
1681804 "폭언·따돌림에 고통"…故 오요안나 유족, 손.. 2 ... 22:14:49 1,298
1681803 갱년기 선배님들 4 ... 22:14:35 845
1681802 김명신 눈동자 무섭지 않나요 4 ..... 22:12:50 1,297
1681801 홍준표 색깔론 하지 말라는 거요 3 내란우두머리.. 22:06:46 604
1681800 친척어르신이 의붓딸이랑 사는게 너무 싫으시대요 13 ㅇㅇ 22:05:07 2,682
1681799 인기 뚝떨어진 공무원시험, 메가스터디도 시장철수.jpg 8 메가스터디 .. 22:03:23 2,319
1681798 소름돋네요 벌써 1월 끝나다니 8 22:02:19 1,373
1681797 고양이 카페 후기 7 고양이카페 22:00:42 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