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으르다는 자책감을 가진 분들에게

훌라 조회수 : 3,805
작성일 : 2020-06-25 12:59:26

난 너무 게을러, 라는 죄책감을 늘 안고 사는 분들

첫째 체력부터 점검하기
체력이 약한 걸 정신력이 약한 걸로 착각하지 말자.
종합비타민 근력운동 이 두 가지가 기본이다.

둘째 목표가 너무 높지 않은가
객관적으로 바라보자.
나자신에게 가혹하리만큼 엄격할 필요는 없다.

두 가지 점검이 끝났음에도 나는 게으른가?
그렇다면 한 번에 한 가지 씩, 차근차근 하자.

복잡한 계획을 세우거나
몰아서 할 수 있겠거니 요령을 피우거나
무슨 요행수가 생기겠지
하지 말고. 그냥 하나씩. 천천히.

인간은 누구나 불완전하다.
누구나 실수하고 누구나 미루는 일이 한가지 이상 있다.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하나 씩 하자.
지금 시작하면, 생각보다 하루는 길다.


IP : 182.225.xxx.23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6.25 1:06 PM (210.97.xxx.5)

    체력위한 운동으로 유산소보다 근력운동 위주로 하는게 좋을까요?

  • 2. T
    '20.6.25 1:07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흠. 할일을 쌓아두고 82만 쳐다보고 있는데..
    네. 지금 한개씩 해볼께요.
    고마워요. ^^

  • 3. 게으른자
    '20.6.25 1:08 PM (39.7.xxx.202)

    고마워요 ㅎㅎㅎㅎㅎㅎㅎ

  • 4. 체력은
    '20.6.25 1:09 PM (182.225.xxx.233)

    체력은 근지구력에서 나옵니다.
    헬스여신이 되라는 거 아니고
    일상생활에 활력이 돌 만큼의 근육은 꼭 갖춰야.
    등, 배, 허벅지, 팔. 간단한 근육운동이라도 꾸준히.

  • 5.
    '20.6.25 1:15 PM (220.85.xxx.141)

    게을러서 근육운동을 못하니 문제지요

  • 6. 원글
    '20.6.25 1:19 PM (182.225.xxx.233)

    게으름에서 탈출하고픈 싶은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지
    무슨 핑계든 대고 안주하려는 이들에겐 백약이 무효죠.

  • 7. ㅜㅜ
    '20.6.25 1:49 PM (223.38.xxx.121)

    위안이 되네요
    체력 안 되고 욕심은 많아요
    마흔 넘으니 내가 어떤 사람인지 조금 보이네요
    외향적인 사람인 줄 알았는데 내향적이고
    몸이 발달한 줄 알았는데 머리가 발달한...
    이제 나를 알아가는데, 기회가 확 줄어 아쉬워요
    난 게으르기 보다 머리 쓰는걸 좋아하는 스타일였음^^;

  • 8. 난...
    '20.6.25 1:51 PM (183.98.xxx.95)

    귀챠니스트는 아닌가요
    저도 목표를 낮춰서 매일 장보러나가기
    버스 두정거장정도 꼭 걷기 실천하고 있는중
    많이 늘었어요

  • 9. 휴휴휴
    '20.6.25 1:51 PM (112.221.xxx.67)

    난 대체 뭘하는 인간인지...

    게을러서 누워만있다가 세월 다가네요...죽어있는거랑 뭐가다른지

  • 10. 일어나서
    '20.6.25 2:00 PM (182.225.xxx.233)

    일어나서 물 한 잔 마시고
    씻고
    옷 갈아입고
    이 세 개 해내면 무언가 한 가지는 할 활력이 생깁니다.
    그것만 하세요.

  • 11. 위로가
    '20.6.25 2:03 PM (116.32.xxx.51)

    항상 죄책감에 쩔어 살고있는데 덕분에 위로가되네요
    고마워요~~^^

  • 12.
    '20.6.25 2:11 PM (14.39.xxx.212)

    너무나 좋은 글입니다.

  • 13. ㄴㄱㄷ
    '20.6.25 2:30 PM (124.50.xxx.140)

    체력은 근지구력에서 종합비타민 감사해요

  • 14. ㄱㄱ
    '20.6.25 2:42 PM (1.225.xxx.151)

    참 좋은 글이에요.
    제가 게으르고 정리정돈이 안되는 부류인데, 어떠한 계기로 인하여 한 부분 정리정돈이 되면 다른 부분이 거슬려서 치우게 되더라고요. 일명 선순환이 일어나는거죠. 그런 의미에서 작은 한 가지라도 먼저 실천하라는 원글님 의견에 적극 동감합니다.

  • 15. ..
    '20.6.25 2:52 PM (182.216.xxx.244)

    원글님은 사랑입니다♡
    제게 꼭 필요한 글이네요
    전 유전적으로 잠이 많아요ㅜㅜ어깨도 늘 뭉쳐있고요
    게으른 전업입니다
    저도 저를 객관적으로 알기 되기까지 오래 걸렸어요
    애낳고 한의원 첨으로 가서 맥을 짚었는데 ..저보고 그동안 어찌 살았냐하시던데ㅜㅜ
    당시 녹용 먹고 낮잠 줄었던 거 기억나네요ㅎ근데 살이쪄서..
    도저히 이놈의 잠땜에 뭘 할 수가 없어서
    (점심을 먹지말까 생각도 했어요. 밥 먹으면 너무 자니까)
    40넘으면서 드디어 영양제 챙겨먹기 시작했는데
    얼라이브 멀티비타민 고함량 먹어도 잠은 오길래
    마카를 먹어보니 효과가 있는 거 같아요
    아직 한달 안되었는데 낮잠이 좀 줄었어요
    그리고 아침프로 보면서 운동따라하고 노력중입니다
    체력 타고난 분들 정말 부러워요
    올해안에 체력 찾고 집안 정리좀 하는 게 목표입니당^^

  • 16. ..
    '20.6.25 5:06 PM (49.161.xxx.18)

    30대부터 한의원가면 할머니몸이라 그러더라구요 소화력 약해 많이 못 먹고 살도 안 찌고 체력 약하고 잠은 많고....

  • 17.
    '20.6.25 6:29 PM (121.168.xxx.16)

    옆에두고도 치울 기운이 없는데 헬스장으로 가면되나요? 혼자서는 못해요.계단운동 걷기운동은 꾸준히하는데 체력은 안올라요.

  • 18. 저 완전
    '20.6.26 4:10 PM (223.39.xxx.163)

    게으른 사람입니다.
    죽기전에 한번 바꿔보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8710 인생에서 가장 아쉬운 것 13 .... 2020/06/26 6,284
1088709 생리가 끝이안나고 계속찔끔 5 이유 2020/06/26 3,256
1088708 대통령딸처럼 이민가고 싶네요. 170 이민 2020/06/26 16,394
1088707 정부가 집값안잡는 이유라는 글 3탄은 쓰지 말지..;; 26 집값 2020/06/26 3,359
1088706 무주택자 집값시름 얘기에 2 제발 2020/06/26 1,430
1088705 무이자10개월 하면 3 궁금해요 2020/06/26 1,451
1088704 양아치 집단 14 집권당 2020/06/26 2,971
1088703 초등 고학년 딸 한여름에 점퍼를 입어요 9 ㅠㅠ 2020/06/26 2,414
1088702 與 "21대 국회는 다르단 것 보여주겠다".... 7 ... 2020/06/26 1,132
1088701 심심풀이. 쇠막대기끌 하나로 수영장 짓는 사람 3 ... 2020/06/26 1,230
1088700 저 응급실 가야 할까요? 3 그룻 2020/06/26 2,876
1088699 운영자에게 가짜뉴스 삭제 안한다고 뭐라하는 분들????? 5 ㅇㅇ 2020/06/26 827
1088698 6.25 전쟁 70주년과 국군 유해발굴사업 1 ㅇㅇ 2020/06/26 853
1088697 술로우쿠커 켜놓고 외출해도 되나요? 3 .. 2020/06/26 1,518
1088696 샐러드용 밀폐용기 추천해주세요 4 샐러드 2020/06/26 1,748
1088695 이런 것도 추태죠? 2 2020/06/26 1,187
1088694 비염에 훈증기 vs 홈쇼핑 열기기 1 sksmss.. 2020/06/26 1,020
1088693 처방전대리발급이요 8 샐리 2020/06/26 1,247
1088692 김두관, 인국공 논란에 "좀 더 배웠다고 임금 두배 받.. 34 ㅇㅇ 2020/06/26 3,067
1088691 프라다 가방 팔고 싶은데요 13 ㅇㅇ 2020/06/26 4,715
1088690 공부 못하는 고3 아이에요. 22 휴우 2020/06/26 4,296
1088689 크렘브렐레 먹고 싶어요.ㅠ 7 tjdnf 2020/06/26 1,993
1088688 회사에서 중간 관리자분들 계세요? 8 믹스 2020/06/26 1,566
1088687 고메밥솥vs꼬꼬떼 8 그것이 알고.. 2020/06/26 2,344
1088686 '돌고래의 지극한 모성애' 죽은 새끼 업고 다니는 모습 포착 4 기사 2020/06/26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