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된 친구의 외도. 절교 했는데..
언제나 인기쟁이 였어요.
그렇게 얼굴값 잘 하더니
결혼 전 등판 가득 문신이 있는 남자에게 마음 뺐겨서
결혼을하고 아이를 낳고 후회후회.
늘 후회를 입에 달고 저에게 늘 남편 욕짓거리.
저는 몇년동안 욕받이 무녀 마냥 들어주는것도 신물.
그럴거면 헤어지지. 그건 또 애들 때문에 안된다고
20살 되면 바로 이혼 할거라고.
그리고.
성인 나이트가서 실장이란 사람과 눈 맞아서
사귀는 중이라고.
애인 없는건 너 하나야 이년아~
이 한마디에 차단 하고 연락 끊은 지 2년 남짓.
결혼전까지 친구사이가 서로 너무 좋았고
친구도 꼬인 마음 전혀 없었고
요즘 가끔 보고싶은 마음도 들지만.
그 도덕성을 파악하고는 다시 용기가 안 나네요.
결혼전까지 우리 그렇게 행복한 추억 가득한데
하루에 열두번도 통화하며 즐거웠는데
추억 노트가 찢겨지다 못 해 통채로 불태워진 느낌..
하지만 이대로가 좋겠죠..
1. ....
'20.6.25 12:23 PM (59.9.xxx.240) - 삭제된댓글근묵자흑이라고 내가 물들지 않아도 나도 모르는 사이 검은 방울이 내게 튀더라고요.
혹시 모를 피해를 감수하고 만나야 할 친구가 아니라면 이대로 유지하세요.
물질적 피해만 피해가 아니라 내 도덕성에 오점이 남는 피해는 내 앞으로의 삶에 영향을 끼칩니다.
그런 친구를 바라보며 지내는 시간도 힘들고요.2. 원글
'20.6.25 12:25 PM (116.121.xxx.131)근묵자흑.이라는 단어를 알려주어 감사합니다.
또 일년 잘 살다가 비도오고 그러니 생각나네요..
그쳐..지금이 좋은거겠죠.
또 들을 자신이 없고 감당도 안 되겠지요3. 위로드립니다.
'20.6.25 12:26 PM (175.223.xxx.226)사람의 심중을 미리 알 수 있으면
후회도 적을텐데..
20대 친한 언니 하나 불륜으로 아이낳고
인연 끊었는데 결혼생활 스트레스인지
유방암으로 수술후 결국 죽었어요.
인생 맘대로 안되는데 원글의 그녀는
쾌락을 즐기고 또 바이러스처럼 전하는 스탈임
잘 쳐내신거죠. 그저 함께한 시간이 어까울뿐!4. ..
'20.6.25 12:28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저랑 같네요. 카톡으로 하소연 들어주다 애인얘기까지. 또 다른 애인에. 남편에게 들통나고 난리난리 이혼 안 하고 잘 살려나
카톡하다 짜증나서 집어던진 때도 있었어요.
그 시간이 아깝네요.
인연 끊었어요.5. 그리고
'20.6.25 12:29 PM (175.223.xxx.226)몇년지기냐? 보다도 단 며칠을 만나도
어떤사람과의 만남이냐? 이게 더 중요하기도 해요.
ㄸ묵혀봐야 뭐만 진동하죠.6. 음
'20.6.25 12:30 PM (114.203.xxx.20)애초 좋은 친구 아니었던 거 같은데...
길게도 이어 왔네요
외도보다 날 욕받이로 쓰는 게
저라면 손절 이유일 거 같아요
외도는 사생활이니7. 생선을
'20.6.25 12:36 PM (222.120.xxx.44)쌌던 봉지에선 생선 비린내가 나고, 향초를 쌌던 봉지엔 향이 남는다고 하더군요.
8. 50년지기든
'20.6.25 12:37 PM (119.198.xxx.59)뭐든
세월은 아무런 상관 없더군요 .
나를 도구로 이용하는 인간에겐
인간취급 해줘선 안됩니다.
오죽 원글님도 외로우시면
그런년이 생각나는지 좀 안쓰럽기도 하네요9. 세월
'20.6.25 12:56 PM (73.3.xxx.5)세월 다 필요없어요
몇달 연락 안해도 내 생활에 전혀 지장 없거나 생각도 안나는 사람이면군더더기 일뿐...10. 나는
'20.6.25 1:11 PM (211.245.xxx.178)외도안해도 알리바이용으로 쓰더라구요. .
그만 만나야지요.11. **
'20.6.25 1:23 PM (211.54.xxx.233)끼리끼리 논다고 하죠. 그런 친구 옆에있음 원글님도 서서히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거예요.
외도안해도 알리바이용으로 쓰더라구요. .
그만 만나야지요. 2222222222
저도 이런 경우 있어서 잘 알아요.12. 그러게요
'20.6.25 1:28 PM (110.70.xxx.21) - 삭제된댓글몇년동안 욕받이 무녀는 돈이나 받죠
원글님의 20년 친구는 사실 친구가 아니었던거예요
어릴때 불행해서 잘모르고 그러다가도 나이 들면서는 깨달아야죠
잘 끊었어요
양심있는 사람은 아무리 불행해도 듣는 상대방에게 미안해서 자기 불행 그렇게 쏟아내지않아요
도덕성도 없고 머리나쁜 사람이 원인해결 전혀 안된 상태에서 해결하려는 노력도 없이 입으로만 쏟아내 푼다는건
그냥 배설이라 생각해요
일부 남자들이 2차 가서 업소녀에게 쌓인 성욕 풀어대듯
친구란 이름의 사람에게 자기 화를 배설하는거잖아요
어쩌다 자기불행 털어놓고 친구들의 위로를 받는건 우정이겠지만
입을 열때마다 습관적으로 자기 화를 쏟아낸다면 그건 진짜 폭력적인 배설이죠
그러니 바람나서 그런 개소릴 하는거죠13. 칭찬합니다
'20.6.25 1:34 PM (211.225.xxx.18)친구가 애초에도 좋은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지만
친구의 부도덕으로 인해 딱 정리하신 결단력 칭찬합니다14. 외도
'20.6.25 1:56 PM (58.124.xxx.26)바람피는 유부년이 지 남친한테 전화하고 만나고싶으면 꼭 같이 아는 저 껴서 약속잡고 전화해서 인연 끊었어요.
남편한테도 알리바이용으로 이용하고,
불륜하는 유부녀,유부남들 진짜 진상들이예요.15. ...
'20.6.25 2:43 PM (116.34.xxx.229)저도 그런애 하나 있었는데 진즉에 손절했어요.
밤낮으로 술먹고 원나잇 하더니
놈팽이같은놈 만나 애낳고 사나 했는데 이혼하드라구요.
만나면 남편욕에 웃으면서 들어줬지만
나도 나이드니 짜증나드라구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에 끊어버렸어요.16. 죄송
'20.6.25 3:06 PM (59.6.xxx.151)진짜 빵 터졌어요
나이트클럽 실장
너 하나 뿐이다 이년아 ㅎㅎㅎ
두 분 껌 좀 씹은 우정 아니시죠??
남들 다 하니 따라하는 어피니언 리더신 모양인데
난 하나 뿐인 년 할란다 해주시지 ㅉㅉ17. 근데
'20.6.25 3:23 PM (218.146.xxx.29)친구끼리 이년아~ 이런말 쓰는 사람들
수준떨어져 보여요ㆍ
글에는 학창시절 캬르르~ 우정쌓고 괜찮은
여학생들의 순수미가 보이는데
친구한테 이년아~ 이런말투는 음 너무 앞뒤가 안맞아요
이년아 ~이런말 쓰는사람 한번도 못봤는데 ㅠ18. ㅋㅋㅋㅋ
'20.6.25 4:49 PM (220.123.xxx.111)나이트클럽 실장...
차라리 동네과일가게 아저씨랑 눈이 맞았다면
그렇구나 싶을것을..19. 무고한
'20.6.25 5:43 PM (211.246.xxx.20)동네과일가게 아저씨까지 고생하시네요.
불륜녀 하나 때문에~20. 오늘 날씨가
'20.6.25 7:01 PM (110.8.xxx.60)너무 꾸리꾸리해서 저도 기분 쳐지고 의욕안생기고..
부정적인 감정들 올라오기 딱 좋은 날씨였어요.
어둡고 습한 곳에 곰팡이가 끼듯..
그런 친구분.. 생각나신듯해요.. 계속 있었음 님께도 곰팡이 포자가..
스며들었을수도 있어요.
제습제, 제습기 돌리시고..
님의.과거는 예쁜 모습 그대로 두시고
멀어진 인연, 잘살라고 기도한번해주세요.21. ㄷㄷ
'20.6.25 11:31 PM (223.38.xxx.238)외도하는 사람들은 그걸 자신의 능력이라고 생각하더라구요. 도덕적 마인드부터가 달라요. 그게 챙피한 줄을 모르고 자랑하듯 떠벌리고 다니죠. 세상 한심한 꼴이에요. 부모가 되었으면 적어도 내자식한테 부끄럽지 않은 엄마아빠로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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