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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낳을때 남편 같이 없었나요?

... 조회수 : 3,359
작성일 : 2020-06-24 18:37:08
아래 강경준 글 댓글에요.
아기 낳을때 남편이 왜 봐야 하냐.. 이런 댓글 많아서 놀랬어요.
전 두아이 출산했지만..
진통 올때 남편이 손잡아 주고 사랑한다 그런말 해줘서 진짜 큰 힘이 됐거든요.
남편이 분만실에 있다고 해도 아래쪽을 보는것도 아니고 부인이랑같이 호흡하는 의미잖아요.
다리에 가림막 같은것도 있는데..
무슨 출산후 성관계가 어떻고 그러는지..
다들 출산할때 남편 곁에 있지 않아요?
IP : 119.149.xxx.1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혹
    '20.6.24 6:40 PM (218.153.xxx.41)

    부인 분만하는 모습보고 충격받아서
    성관계가 힘든 남자들도 있대요

  • 2. ㅇㅇㅇ
    '20.6.24 6:42 PM (39.7.xxx.90)

    저는 제가 남편보고 나가라고 했는데
    의사가 남편 들어오라고 했어요
    근데 남편이 아이 탯줄자르고 처음 안은 순간을 잊지 못해요
    저보다 남편이 아이를 먼저 안은게 평생의 자랑이거든요

  • 3. 건강
    '20.6.24 6:44 PM (121.139.xxx.74)

    내새끼 힘들게 낳는데
    같이 있어줘야 인지상정

  • 4. 윗님
    '20.6.24 6:44 PM (39.7.xxx.90)

    커튼치고 부인 얼굴만 보지
    분만하는건 안보여요

  • 5. ...
    '20.6.24 6:56 PM (220.75.xxx.108)

    두번 다 같이 있었어요. 머리맡에 있다가 탯줄만 자르는 건데 아래를 볼 일이 있나요...

  • 6.
    '20.6.24 6:58 PM (14.138.xxx.241) - 삭제된댓글

    싫더라구요

  • 7. ....
    '20.6.24 7:01 PM (221.157.xxx.127)

    요즘은 같이 있어주는 분위기죠 예전 할머니들이야 남자는 얼씬하는거 아닌줄

  • 8. ㅇㅇ
    '20.6.24 7:08 PM (61.72.xxx.229)

    솔까 출산장면 보고 트라우마 와서 섹스 안되는 남자라면
    출산후 남편 하는 짓거리 보고 아내 트라우마 와서 섹스 거부하는 것도 이해해줘야하는 거 아닌가?
    개나 소나 트라우마
    웃겨 진짜....

    강경준은 그냥 내가 볼땐 최대한 리얼한 각본에 따른 드라마 찍고 있다고 봅니다
    82할머님들은 예능을 다큐로 소화하시고...

  • 9. 출산
    '20.6.24 7:11 PM (223.62.xxx.205)

    출산 하신 분들이야
    그 과정이 스스로 대견하고 위대하게 느껴지겠지만
    출산과정 안겪어본 사람들은 그 출산과정이 무섭고 징그럽게
    느껴져요 솔직히 ㅠㅠ 전 30대 초반이구요 할머니 아니구요

  • 10. ...
    '20.6.24 7:15 PM (61.72.xxx.212) - 삭제된댓글

    임신 출산을 안겪어본 분들은 댓글 왜다세요

  • 11. ...
    '20.6.24 7:16 PM (61.72.xxx.212)

    임신 출산을 안겪어본 분들은 댓글 왜다세요
    분만하는거 보기싫다 징그럽다 등 분만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면서 다는거잖아요

  • 12. 냐옹
    '20.6.24 7:19 PM (61.72.xxx.229)

    스스로 대견하고 위대하게 느껴진다기 보다는
    내가 죽다가 살았구나
    안죽고 살아서 다행이고혼자가 아니라 다행이다
    (남편과 함께였다면...) 라는 생각이 들죠

    저는 남편이 섬세한 타입이고
    내 생리주기를 트거나 ㅋㅋㅋ 방구등등을 아직도 트고 싶지 않아하는 사람이기에 ㅋㅋㅋ (트임 당하고 싶지도 않음 네버)
    남편은 나가있으라고 했어요

    좀 씩씩한 성격이기도 하고 혼자 해야 집중이 잘되는 성격이라 ㅋㅋㅋ

  • 13. 큰애
    '20.6.24 7:21 PM (182.215.xxx.201)

    큰애 낳을 때 옆에 있었어요.
    작은아이 낳을 때는
    큰아이 친정에 맡기고 (시댁은 지방) 데려다 주고 돌아오려고 있는데
    가는 길에 쑥 낳아버렸네요..ㅎ

  • 14. 저도
    '20.6.24 7:36 P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

    지금 임신후반인데 출산임박하면 나가있으라고 할것같아요
    제정신 아닌 모습 그닥 보여주고싶지않은;;
    평소에도 엄청 아프때는 도움필요할때만 딱 왔으면싶고 그외는 걍 혼자있고 싶어하는 타입이라 남편은 계속 옆에있어주고 싶어하는데 차차 제성향알아서 이젠 '필요할때 불러~'하고 나가있어요ㅎ

  • 15.
    '20.6.24 7:38 PM (61.74.xxx.175)

    진통할때만 같이 있었고 분만실엔 혼자 들어갔어요
    아이를 낳는 행위가 아주 아름답고 위대한 일이기도 하지만 극히 생물학적이기도 하죠
    인간이란 이성과 감성이 같이 있는거잖아요
    감정을 내 마음대로 바꾸거나 만들수는 없는거잖아요
    한참 분만실에 남편들이 들어가는 분위기이다가 다시 안들어간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 16. 저도
    '20.6.24 7:39 PM (175.121.xxx.111)

    지금 임신후반인데 출산임박하면 나가있으라고 할것같아요
    제정신 아닌 모습 별로 보여주고싶지않은;;
    평소에도 엄청 아플때는 도움필요할때만 딱 왔으면싶고 그외는 걍 혼자있고 싶어하는 타입이라 남편은 계속 옆에있어주고 싶어하는데 차차 제성향알아서 이젠 '필요할때 불러~'하고 나가있어요ㅎ 저도 혼자 집중하는게 맘편한 스타일..

  • 17. ..
    '20.6.24 7:40 PM (14.63.xxx.199)

    가족분만실이였는데
    남편 제 머리쪽에 앉아있으라했어요.

    산부인과 영화에서 출산장면 나왔는데
    여자인 제가 봐도 충격이였어요.

  • 18. ..
    '20.6.24 7:44 PM (221.219.xxx.53)

    임신 출산을 겪은 여자도 자기 출산장면 직접 못 보지않나요.

  • 19. ........
    '20.6.24 7:57 PM (222.113.xxx.75)

    큰힘이 되서 좋으시겠네요
    사람일 한가지 답이 있나요? 별.....

  • 20. 남편이
    '20.6.24 8:04 PM (1.228.xxx.58)

    머리 맡에서 허리잡아줘서 수월하게 낳았어요
    나오는건 못봤다던데요 탯줄은 비위가 약해 못자르겠다고
    부부관계 영향 없었음

  • 21. 00
    '20.6.24 8:39 PM (211.196.xxx.185)

    제 남편은 엄청 충격먹고 오랫동안 힘들어했어요 피를 무서워하고 병원을 무서워하거든요 남편에게 강요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저도 알고나서는 너무 미안했어요

  • 22. ^^
    '20.6.24 9:09 PM (223.131.xxx.199)

    개인에 따라 다 다른데... 왜이리 묻고 그럴까요?
    인생사 정답이 있나요?

  • 23. ..
    '20.6.24 9:14 PM (211.108.xxx.185)

    저도 남편 있는거 별로에요
    어떤분도 부인 애낳는거 보고 동물 같이 보여서
    부인 옆에 못가겠다고 한 사람도 있었고
    티비에서 혼자 사는 남자 사연 얘기하는데
    부인 애 낳는거 보거 충격 받아서
    혼지 살게 됬다고 했어요.

  • 24. 저는
    '20.6.24 9:48 PM (222.99.xxx.102)

    출산 후에 웃었는데.. 무통해서 크게 힘들지 않았음...
    제 남편은 탯줄자르고 아기 받고서는 울었어요 ㅋㅋㅋㅋ
    감격했대요 ㅎㅎㅎㅎㅎ

  • 25. ^^
    '20.6.24 10:35 PM (61.98.xxx.40)

    저는 진통할때는 함께 옆에 있었고 분만직전에 분만실로 옮겼어요
    분만직후에 탯줄자르는 건 남편이 했는데요
    분만순간을 남편과 함께 안한게 전 좋아요
    임산부교육 받을때 분만순간을 담은 영상을 봤는데 너무 충격적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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