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 새끼는 어떻게 먹여야할까요?

비누인형 조회수 : 993
작성일 : 2020-06-24 14:22:34
1년차 캣맘입니다



며칠전 올라온 아기고양이 챙기는 글은 읽었어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길고양이에 해당하긴 어려운 것 같아요 ㅠㅠ



날이 더우니 습식은 볼 때만 챙겨줄 수 있고

자주 볼 수 있을지도 확신이 없어요



다만 급식소에 함께 두면 어미고양이가 같이 데려와 먹이긴 하지 않을까에 기대야해요

어미가 먹는 자리는 늘 비슷해요



새끼를 챙겨본 경험이 없어요

일단 키튼 건사료 주문했어요

고양이에게 지원할 여유가 충분친 않고 빡박해요



이런 상황에 어떻게 챙겨야 할까요?

지금 생각은 습식사료 조금 사서

볼때는 섞어서 주는 방법만 생각나네요



경험 많으신 분들 계시면 알려주세요


IP : 121.129.xxx.21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24 2:25 PM (202.32.xxx.75)

    회사 길고양이보니까 사료먹을때쯤에 어미가 같이 데려오던데요.
    조금 이른감 있지만 사료 잘 먹더라구요. 애들이 환경이 척박하니까 다 진화하는거 같아요.

    저 근데 제목 수정 좀 해주세요.

  • 2. ....
    '20.6.24 2:28 PM (222.106.xxx.12)

    한달정도면 사료 다 먹어요
    사료랑 물이면 충분합니다
    어미먹는데서 좀 넉넉히주심됩니다

  • 3. 호수풍경
    '20.6.24 2:30 PM (183.109.xxx.109)

    아....
    먹여야할까요로 바꾸셔야겠어요...
    어미 있음 어미가 잘 챙길거예요...
    유일하게 새끼한테는 밥 먹는거 양보하더라구요...
    새끼 먹고 어미 먹고 뜨내기 길냥이 먹고 그러던대요...
    뜨내기가 기다리면서 레이져를 쏘던데 개의치 않고 먹더라구요...

  • 4. 아우
    '20.6.24 2:30 PM (112.169.xxx.189)

    하드고어 영화를 너무 봤나봐요
    제목 읽고 깜놀함요 ㅎㅎㅎ

  • 5. 쓸개코
    '20.6.24 2:34 PM (211.184.xxx.42)

    원글님 저도 82에서 추천받았는데요,
    사조에서 나온 습식캔 가성비가 좋습니다.
    160그람 24캔이 18~9천원 해요.
    저도 이거 아기고양이들에게도 주는데 아주 잘먹어요.

  • 6. 그냥
    '20.6.24 2:35 PM (211.248.xxx.127)

    길냥이라....사료를 물에 불려서 주는게 아마 최선일 거예요
    집에서처럼 붙잡고 분유통 물리고 있을수도 없는 노릇이니

    사료는 코스트코 가성비 좋구요
    그게 아니면 프로베스트캣 이런거 길냥이 사료로 많이 먹여요

  • 7. ..
    '20.6.24 3:02 PM (61.75.xxx.36)

    부족하지만 7년차 캣돌보미 경험으로 말씀드린다면,
    엄마냥이가 아가들 태어난 지 한달에서 한달반쯤 지나면
    밥자리로 데리고 오더군요.
    그때 키튼이나 베이비 사료를 줬어요.
    캔은 아픈 아가냥이들에게 약을 섞어줄 때 꼭 필요하지만 매일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료그릇과 깨끗한 물그릇만 챙겨주셔도 냥이들은 잘 클거에요.
    그 외에 항생제를 동물 약국에서 100알 한박스를 3만원에 사서 준비했어요.
    아가일 때는 사소한 감기라도 제때 치료가 안되면 눈병으로 번지고 죽을 수도 있는데, 항생제 한 두번으로 깨끗하게 낫더라구요.
    항생제외에 옴니쿠어 같은 구충제는 일년에 두세번 먹이구요.
    원글님께서 키튼 사료를 주문하셨다니 밥그릇에 어미냥이 사료와 함께 반반 구분지어 담아놓으면 아가들이 잘 먹을거에요~
    아가들이 덤벼들어도 엎어지지않게 묵직한 뚝배기가 밥주기에 좋았어요.
    원글님, 저도 큰 여유는 안되지만 요정도로만 20여 마리를 챙겨주고 있어요~~
    녀석들이 주는 즐거움이 커서 행복한 마음으로 매일 만납니다.
    감사합니다~~

  • 8. ......
    '20.6.24 4:25 PM (222.106.xxx.12)

    ㄴ 혹시 항생제 이름 여쭤봐도되나요. 동네 동물 약국가니 두루뭉수리 항생제라고 말하지말고
    약이름 말하라고해서 ㅜㅜ

  • 9. 61.75.xxx.36
    '20.6.24 7:53 PM (222.109.xxx.155)

    꼭 복 받으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8294 - 36 79542 2020/06/24 6,813
1088293 아파트 엘리베이터 추락 사고 후 8 아파트주민 2020/06/24 7,343
1088292 요즘 딸이 대세인 이유는? 17 ㅡㅡ 2020/06/24 5,316
1088291 부동산 보유세 올리고 2주택자 전세금 소득세 과세한다 22 2020/06/24 3,374
1088290 방금 본 재밌는 맞춤법... 15 흠흠 2020/06/24 2,903
1088289 혹시 부천페이 카드 쓰는분 1 부천페이 2020/06/24 696
1088288 자기애성 인격장애 같은 인간 만나다가 우울증이 더 심해졌어요.... 1 음음음 2020/06/24 2,548
1088287 에어프라이어에 계란을 삶았는데 6 ... 2020/06/24 2,996
1088286 유전병 장애 가난한사람들은 왜 자꾸 아이를 낳는걸까요? 23 가난.장애 .. 2020/06/24 9,551
1088285 노후에 어떤악기,하고 싶으세요 13 2020/06/24 2,665
1088284 2탄글 링크 6 .. 2020/06/24 1,171
1088283 저는 가난한 집에서 효율적으로 자랐어요 63 .. 2020/06/24 24,398
1088282 유치원 적응하기 1 ㅇㅇ 2020/06/24 762
1088281 우리엄마는 6 비오는날 2020/06/24 1,972
1088280 정의용, 볼턴 회고록 정면 반박…"사실 크게 왜곡&qu.. 8 .. 2020/06/24 1,188
1088279 오늘 주차장에서 겪은 일 20 써니텐 2020/06/24 4,987
1088278 오너랑 경리가 회사돈 해쳐먹는 회사가 많나요? 4 dd 2020/06/24 2,116
1088277 아모레퍼시픽 회장 큰딸 고급스럽게 생겼네요 55 .. 2020/06/24 31,098
1088276 가난하다고 용돈모아 콘서트 가는것도 못가게하는게 이해안돼요 6 다 때가있어.. 2020/06/24 2,076
1088275 진짜 사이좋은 자매가 있더라구요 넘 부러워요 26 ㅇㅇㅇ 2020/06/24 5,328
1088274 명란젓 어디서 구매하세요? 10 ... 2020/06/24 2,686
1088273 25평 겨울에 도시가스비 한달에 얼마정도 나오세요? 4 궁금하다 2020/06/24 5,106
1088272 볼턴 추가 폭로 35 ㅇㅇㅇ 2020/06/24 6,496
1088271 동생이 정신적으로 아픈데 월세 내줘도 되나요? 7 D 2020/06/24 2,849
1088270 아이고 살이 찌니 목걸이도 안 맞네요. 10 ... 2020/06/24 2,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