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비정상인지.. 신앙있으신 분들.. 봐주세요

힘들다 조회수 : 1,665
작성일 : 2020-06-24 11:31:32

  오늘 성당에 갔다왔어요. 주일미사는 안가고 평일미사만이라도 가서 성체를 모셔야겠다

  하는 심정으로... 본당신부님이 항상 미사 보실때 성가부르시고 교중미사땐 성가대 다

  부르시고 저희 성당은 당연히 거리두기 안돼요. 그러니 경우없는 사람들이 눈치껏 거리두기해서

 자리를 앉는게 아니라 급한대로 들어와서 막 아무대나 앉아요.

  전 그런게 신경쓰이니 미사 볼때 분심들고 성체분배하실때도 그리스도의 몸하시면서 마스크 안쓰시고

 제가 예민한건지 어쩐지.. 솔직히 넘 화가나서 사무실에 전화해서 말했더니 교구청에서 본당신부님

 이 알아서 규칙정하라했다고 하면서 개인이 피하면 되는거라하면서 무시하더라구요.

 교구청에 전화했더니 기본 방침은 있으니 울 성당이 잘못하는거라고..수서동 성당입니다. 정말

익명이라서 말씀드리는건데 수서동 성당 다니시는분들 암치도 않으신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사무장인지 뭔지 그 분도 여자가 전화해서 말하니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않는것같고

다시 전화해서 신부님께 전달해 드리라고  뭐라고 햐고 전화를 끊고 나니 성체 기껏 모시고 와서

난 또 죄를 진건가 우울해지네요... 이거 제가 넘 예민한건가요?

 본당신부님 꼴보기 싫어 교무금도 다 돌려받고 싶은 심정....

IP : 121.166.xxx.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수풍경
    '20.6.24 11:38 AM (183.109.xxx.109)

    힝...
    우리 성당은 구역 별로 미사 시간을 정해놔서...
    난 저녁미사가 좋은데 교중미사만 가야된대요...
    바코드 확인하고 열 체크 하고 당연히 떨어져 앉고 마스크 써야되고...
    다른 성당도 가지 말래요... ㅜ.ㅜ

  • 2. ..
    '20.6.24 11:41 AM (103.230.xxx.147)

    저희도 주일미사도 아무때나 가면 안되요.
    인원분산을 위해서.
    구역별 정해진 미사 가야하고,
    자리도 표 붙은 곳만 앉아야하고.
    (일정거리 띄워앉게하려고 표를 붙여놨어요)

  • 3. ..
    '20.6.24 11:52 AM (116.39.xxx.162)

    원글님 심정 이해해요.
    요즘 코로나가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난리인데

  • 4. ㅇㅇㅇ
    '20.6.24 11:52 AM (114.200.xxx.144)

    종교가 무슨 소용인지
    종교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 5. ^^
    '20.6.24 11:53 AM (223.39.xxx.110)

    우리 성당은 엄격하게 거리두기합니다
    출입때 열재기, 바코드 찍기,
    자리도 표시한곳에 앉게하는데
    님성당은 왜그런대요?

  • 6. ~~
    '20.6.24 11:55 AM (182.208.xxx.58)

    알아서 정할 게 따로 있지
    띄어앉기와 마스크는 필수예요. 신고감인데..

  • 7. 사실이면 문제;;;;
    '20.6.24 12:06 PM (221.150.xxx.179)

    전 신자이고 쉬다가 이번 주일미사 갔다왔는데
    나름 철저하던데
    원글님 말씀 사실이면 수서동성당 잘못하는거지요
    전에 일원동 산 적 있어서 다녔던 이쁜 성당인데 ㅜㅜ

  • 8. ㅇㅇ
    '20.6.24 12:47 PM (103.252.xxx.218)

    윗분들 말씀 다 맞아요 원글님 심점 이해가 갑니다

    근데 아시겠지만 교무금은 신부님 개인에게 돌아가는 돈이 아니니 그런 말씀은 마소서

  • 9. 신자1인
    '20.6.24 1:11 P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

    저희 본당도 성가대가 성가부르고 창미사하는데 이해가 안 갑니다.
    요즘같은 때 왜 마스크도 없이 수 십명이 성가를 합창하나요? ㅠㅠ

  • 10. 윗님
    '20.6.24 1:17 PM (221.159.xxx.16)

    성가대 마스크없이 합창한다구요? 어디 성당이신가요?
    우리는 성가대 아예 없고, 들어가면서 바코드 ㅊ딕고 열감지 센서 통과해서 뚝뚝 떨어져 앉아요.
    성가도 안부르고요

  • 11. 신자1인
    '20.6.24 2:00 P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

    서초구 소재 본당인데 저희도 바코드 열감지 센서 통과, 좌석 거래 유지 다 하는데
    주일미사때 성가대만 저런 식의 위험행동을 해서 기함합니다....ㅠㅠ
    교구 지침을 찾아보니 성가는 독창이나 오르간 연주로 대신하라는데....

  • 12. 이상하네요
    '20.6.24 3:17 PM (223.39.xxx.232)

    저희는 아예 성가대 안하고
    거리 두기 엄격하고 문 다 열고
    미사 보면서 안전하다고 느끼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0713 다운계약서와 양도소득세까지 구매자가 부동산천재 2020/07/02 1,203
1090712 주한미군 착오로 확진 미군 부부 격리 해제 후 재격리 .... 2020/07/02 1,122
1090711 대통령, 4시부터 계속 회의하고 있나요? 24 기다림 2020/07/02 2,585
1090710 4층 아파트 1층만 테라스가 있는 아파트? 6 dna 2020/07/02 2,824
1090709 명쾌하네요 ㅋㅋ 2 진혜원검사님.. 2020/07/02 1,930
1090708 다운계약서 7 .... 2020/07/02 1,694
1090707 정리하는라 종일 일했어요 4 ㅇㅇ 2020/07/02 2,406
1090706 금태섭의 모서리-‘조국백서’를 읽고 싶다 22 저런 2020/07/02 1,207
1090705 항암환자 병문안 선물 12 ... 2020/07/02 3,742
1090704 문재인정부의 위선적 부동산 정책..아직 늦지않다 집사라.. 22 집값 2020/07/02 1,948
1090703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장윤정선수 그렇게 잘하나요? 11 ㅇㅇ 2020/07/02 9,971
1090702 피아노 페달 소리 2 sugarf.. 2020/07/02 1,393
1090701 척추쪽 잘 보고 7 .. 2020/07/02 795
1090700 무조건 세~게?를 요구하는 아이 12 예쁜아이 2020/07/02 2,824
1090699 어제 유퀴즈를 보고 마음이 심난하네요 3 ㅇㅇ 2020/07/02 5,049
1090698 코로나 19로 점점 어려워지네요 11 올레길 2020/07/02 5,706
1090697 저처럼 13년도쯤에 결혼하신분들 집장만... 25 허허 2020/07/02 4,658
1090696 요즘은 우리네라는 분 안오시나요?? 10 가갸겨 2020/07/02 1,597
1090695 한국전쟁을 간절히 바라는 일본. 혐한을 쏟아내는 일본 혐한 2020/07/02 635
1090694 싸이월드 너무 아쉬워요 10 .... 2020/07/02 2,395
1090693 와우 윤석열이 5 ... 2020/07/02 1,717
1090692 적폐 언론의 정부 헐뜯기가 도가 지나치네요 26 .... 2020/07/02 1,255
1090691 급식 꾸러미 쌀이 왔어요 8 ... 2020/07/02 1,479
1090690 김현미 대통령 보고라는 방식도 참 웃깁니다. 13 2020/07/02 1,488
1090689 반문빠들이 수준수준하는데 반문빠들의 높은 수준은... 14 ... 2020/07/02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