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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겪는 사람들의 공통점

ㅇㅇ 조회수 : 10,484
작성일 : 2020-06-24 07:20:16
감정적인 사람이라 그런거죠?
냉정하고 이성적인 사람들은
자신이 우울감에 빠지고 있는 그런 시간도 아까워 할 듯
아니 우울감이 어떤 감정인지도 잘 모를것 같음
IP : 223.38.xxx.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24 7:21 AM (61.72.xxx.45)

    냉정하고 이성적이어도
    우울증 걸려요

  • 2. @@
    '20.6.24 7:21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아뇨 이성적이라도 우울증 걸려요

  • 3. ....
    '20.6.24 7:25 AM (221.157.xxx.127)

    냉정하고 이성적이라 본인감정 보살피기 소홀하다가 그게 쌓이고 쌓여 어느날 터지는경우도 많아요

  • 4. 바뿌게 살다가
    '20.6.24 7:36 AM (121.154.xxx.40)

    오랜동안 한가해지니 우울증 생기던데요

  • 5. ..
    '20.6.24 7:54 AM (125.186.xxx.181)

    개인적인 경험이라 일반적인 건 아니지만 사람들과의 교류가 매우 적거나 시선에 매우 민감하거나 완벽하려는 성향을 가진 경우 중에 좀 있었던 것 같아요.

  • 6.
    '20.6.24 7:55 AM (121.167.xxx.120)

    성격이고 유전자 있어요
    시댁 시어머니가 우울증 있고 시외가 쪽이 우울증 있어서
    남편형제 4남1녀인데 3남1녀가 심하면 우울증 약 먹고
    괜찮으면 일이년후에 또먹고 그러더군요

  • 7. 여기가천국
    '20.6.24 7:55 AM (175.116.xxx.158)

    비타민디 수치 부족해도 생기더라고요
    생전 없다가 뭔가 호르몬적으로 우울하고 기운없고 죽을거같아 병원가보니 비타민디수치가 바닥이었어요
    주사맞고나니 괜찮아졌어요

  • 8. ss
    '20.6.24 8:00 AM (125.128.xxx.133)

    1. 이성적 논리적 성격이라도 우울증은 겪습니다.
    2.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환경적 요인도 있습니다. 물론 성격적 요인도 있지만 우울증을 겪는건 그 사람에게 특별한 문제가 있다는 식의 시선은 곤란하죠
    3. 대체로 약을 복용하면 호전됩니다.

  • 9. 그보다
    '20.6.24 8:01 AM (223.62.xxx.155) - 삭제된댓글

    현실에 대한 통제를 잃었을 때 와요.

  • 10. 것도
    '20.6.24 8:03 AM (218.48.xxx.98)

    유전이더군요

  • 11. ㅇㅇ
    '20.6.24 8:12 AM (211.231.xxx.229)

    성향이에요. 우울감이라는 게 하등 생존에 도움 되지 않는데 본인들은 그걸 자랑처럼 여김. 마치 고도로 정신능력이 발달할 인류로 진화한 뭐 그런 느낌으로다가. 마치 특권처럼 자신의 우울감을 드러내는 데 그게 더 골치 아프죠.
    저는 그래서 아이가 한창 우울감이 있던 차에
    말해 줬어요.
    네 감정. 섬세한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것으로 인해 니 일상이 침해받는다면 문제 있는 거라고.

  • 12. ㅁㅁ
    '20.6.24 8:18 AM (223.38.xxx.91)

    211.231님 자식이 불쌍하네요
    우울증 환자에게 맘상해본 경험있는건 알겠으나 오만데에 자기투사를 하시는건 안좋아요

  • 13. 노노
    '20.6.24 8:20 AM (121.134.xxx.9)

    211.231님
    오만하고 냉정하네요!
    우울증은 호르몬 문제입니다.

  • 14. ....
    '20.6.24 8:29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우울증에 대해 잘 모르면 댓글을 달지
    말지 우울감과 우울증도 구분못하면서 아는 척 하기는~

  • 15. 사랑
    '20.6.24 8:29 AM (218.237.xxx.254)

    211. 님 그러지마세요. 고교동창 복합적문제로 우울증으로 체중이 38키로가 될정도로 심했어요.

    4년넘는동안 부모님이 얼마나 헌신적이셨는지. 회복되어 지금은 사회활동하는데 지금은 거꾸로

    부모님 병수발들어드린답니다.

  • 16. 우와...
    '20.6.24 8:31 AM (125.128.xxx.133)

    ㅇㅇ

    '20.6.24 8:12 AM (211.231.xxx.229)

    성향이에요. 우울감이라는 게 하등 생존에 도움 되지 않는데 본인들은 그걸 자랑처럼 여김. 마치 고도로 정신능력이 발달할 인류로 진화한 뭐 그런 느낌으로다가. 마치 특권처럼 자신의 우울감을 드러내는 데 그게 더 골치 아프죠.
    저는 그래서 아이가 한창 우울감이 있던 차에 말해 줬어요.
    네 감정. 섬세한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것으로 인해 니 일상이 침해받는다면 문제 있는 거라고.
    =================
    이 댓글 대박이네요.
    부모가 이러니 아이가....

  • 17. ..
    '20.6.24 8:32 A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일반적인 건 아니지만 사람들과의 교류가 매우 적거나 시선에 매우 민감하거나 완벽하려는 성향을 가진 경우 중에 좀 있었던 것 같아요.
    ㅡㅡㅡㅡㅡㅡ
    딱 저네요 맞아요 우울증기질있어요
    극복하고싶은데 안되네요 어떻게해야할까요ㅠ
    사람도만나고싶은데 주변에 만날사람이없어요

  • 18.
    '20.6.24 8:33 AM (218.155.xxx.211)

    불행했던 성장기의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들이
    우울증..공통

  • 19. ㅇㅇ
    '20.6.24 8:36 AM (180.231.xxx.233)

    주변의 누군가의 우울증때문에 본인이 버거워진다면
    차라리 모른척하는ㅈ게 낫지
    비난하는 건 최악같아요
    물론 곁에서 보고 있자면 갑갑하기도하고 우울이 전염되는 것 같은 기분 압니다
    그렇다해도 논리적인 척 왜 그렇게 쓸데없는 감정에 휘말려 한심하게 구느냐 타박하는것 만큼은 피해야하는거 같아요
    저도 한때 그래봤고 반대 입장이 돼보기도 했는데..
    이전의 오만함도 반성했고 후회도 많이 했어요
    그냥 아픈겁니다
    환부가 보이지 않을뿐

  • 20. ..
    '20.6.24 8:41 AM (211.205.xxx.216)

    완벽주의 기질이있기때문에 내자신이그런모습을 갖추지못했을때 스스로 움츠러들게되고 부끄럽게여기게되서
    남들앞에나서지못하게되고 결국 인간관계도메말라집니다..즉 타인의 시선에민감한거죠 저사람은 날어떻게볼까 그걸생각하니 그사람앞에 나서기싫은거고 그래서 결국 사람안만나게되는거구요
    원래는 사람조아하고 정많고맘약한스탈인데
    외부환경이 내기준에충족되지못하니. 즉 완벽주의에도달못하게되니 움츠러들고. 그로인해 상처받는거죠
    사람조아하는만큼 사람으로인한상처도크게받죠
    다 제얘기입니다ㅠ
    어떻게극복해야할지요

  • 21. 기분장애
    '20.6.24 8:53 AM (116.45.xxx.45)

    우울증은 유전 아닙니다.
    집안에 우울증 앓는 사람 있으면 같이 우울해지는 경우지 유전 아니고요.
    공황장애가 유전이에요.
    이상심리학 시간에 배웠어요.

  • 22. ....
    '20.6.24 8:56 AM (60.242.xxx.54)

    호르몬, 환경, 성격, 가족력 모두 일조하는데 무조건 한쪽으로 몰지 말아요. 가까운 사람이 그러면 말이라도 걸어보고 싫은 사람이 그러면 피해안보게 그냥 거리두면 됩니다. 아프고 싶어서 아픈사람 거의 없어요.

  • 23. ...
    '20.6.24 9:57 AM (118.38.xxx.29)

    ㅇㅇ '20.6.24 8:12 AM (211.231.xxx.229)

    성향이에요. 우울감이라는 게 하등 생존에 도움 되지 않는데
    본인들은 그걸 자랑처럼 여김.
    마치 고도로 정신능력이 발달할 인류로 진화한 뭐 그런 느낌으로다가.
    마치 특권처럼 자신의 우울감을 드러내는 데 그게 더 골치 아프죠.
    저는 그래서 아이가 한창 우울감이 있던 차에 말해 줬어요.
    네 감정. 섬세한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것으로 인해 니 일상이 침해받는다면 문제 있는 거라고.

    ---------------------------------------------
    중2 정도 애들의 경솔한 판단 을 보는듯한 기분
    중2 정도애들이 인생을 다 아는것처러 떠들면
    나이든 사람들은 씁쓸한 기분 이 들기 마련

    사람은 자기보다 나은사람은 잘 알아보지못해도
    자신보다 못한 사람은 금방 알아보는법

  • 24. ㅇㅇ
    '20.6.24 10:10 AM (220.117.xxx.78)

    감정적이지 않고 본투비 이과인데 우울증 있습니다 우울증은 우울한 감정이 아니라 몸의 병이예요

  • 25. 211.231님처럼
    '20.6.24 11:11 AM (223.62.xxx.134)

    생각한 시절이 있었지요..우울감과 우울증을 혼동하던 시절
    우울증 겪어보면 알아요. 이건 병증이라는걸..내의지로 어떻게 할수 있는게 아니고 몸이 이상한거라는걸
    그러고나서 대상포진도 같이 오더군요..기초면역력이 바닥인 상태에서 일어나는 일종의 병이에요

  • 26. 장마인가
    '20.6.24 12:56 PM (211.51.xxx.116) - 삭제된댓글

    위에 한분이 쓰신 댓글로 답글이 많은데요,저는 위에분도 솔직히 이해가 됩니다.
    시댁이야긴데요, 저희 시어머님이 평소에도 어머님이 미혼인 시절부터 우울증이 올 것 같았다고 저한테 여러번 그러셨어요.주변에 그런 경우가 없어서 원래 시댁식구들은 어려운 거구나하고 내가 뭔가 잘못햇나? 하고 받아들이고 있었고 데 왜 자꾸 나한테 우울증이라는 말을 자주하나 그랬어요.
    (우리어머님댁은 예전에 시골에서 양조장등 하시며 부자셨고 , 시어머님의 친정어머님이 학교때 돌아가심, 고교시절부터 타지에서 하숙생활, 친정아버지는 부자였어서 곧 새엄마와 결혼, 몇년후 친정아버지 중풍걸려서 힘들게 계시다 돌아가심, 친정 남동생 사업잘하다가 안탄깝지만 해결하지 못할 사업상의 일로 감옥가심, 친정 재산 없어짐) , 똑똑하고 추진력강한 시아버지와 결혼후 우울감이 좀나아지셨다고 들음.

    시동생이 급성우울증으로 자살시도, 우울증 약 먹다가 운동으로 극복. 그러나 조금 길게 말 나누면 좀 자신만의 세계가 강해요.(왜 매트릭스같은 공상과학 영화 보면 아 , 이영화는 설정이 이런거구나 하며 따라가며 이해하잖아요. 시동생하고 이야기 오래하면 그런 느낌이예요.)
    똑똑했던 남편도 갑자기 예전과 다르게 생각이 진행되지 않고, 갑자기 어린애가 된 것같은 느낌에 너무너 너무나 이상하게 굼떠지고 결국 검사했더니 우울증으로 몇년간 약 먹고 있습니다.
    또다른 시동생도 말을 길게 나누면 본인만의 상황에 좀 깊게 빠져 있는지 제가 봐도 좀 이상할때가 있어요.
    아버님도 갑자기 식사 못하시다가 몸이 매우 쇠약해지셨어요.병원가보니 급성우울증이라고. 몇개월만에 돌아가셨어요.

    제 경우이고요 친정에도 말 못할 극단적인 경우인데 우울증은 어쩌면 뇌의 호르몬이 적게 분비되는 유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식기 등의 문제일까하는 생각에 알미늄식기는 아예 쓰지도 않습니다.
    우울증인 사람들이 제발로 걸어서 병원가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주변에서 현재 상황이 이렇다 이런말이라도수십번 넘게 들어야 가볼까 그러죠. 전부 다들 남탓만 해요. 저 위에분은 어쩌면 질릴만큼 받아주고 답이 없으니 병원가자고 한 말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쩜 거의 시댁의 온 가족이 이런 경우인지. 어디에 말도 못합니다. 진짜로 이럴줄 모르고 결혼했어요.누가 시댁식구 병력 떼어보고 결혼하나요. 혹시라도 아이들이 그렇게 될까봐 항상 기분 맞추어주고 스트레스 안주고 있습니다.

  • 27. 장마인가
    '20.6.24 12:58 PM (211.51.xxx.116) - 삭제된댓글

    위에 한분이 쓰신 댓글로 답글이 많은데요,저는 위에분도 솔직히 이해가 됩니다.
    시댁이야긴데요, 저희 시어머님이 평소에도 어머님이 미혼인 시절부터 우울증이 올 것 같았다고 저한테 여러번 그러셨어요.주변에 그런 경우가 없어서 원래 시댁식구들은 어려운 거구나하고 내가 뭔가 잘못햇나? 하고 받아들이고 있었고 데 왜 자꾸 나한테 우울증이라는 말을 자주하나 그랬어요.
    (우리어머님댁은 예전에 시골에서 양조장등 하시며 부자셨고 , 시어머님의 친정어머님이 학교때 돌아가심, 고교시절부터 타지에서 하숙생활, 친정아버지는 부자였어서 곧 새엄마와 결혼, 몇년후 친정아버지 중풍걸려서 힘들게 계시다 돌아가심, 친정 남동생 사업잘하다가 안탄깝지만 해결하지 못할 사업상의 일로 감옥가심, 친정 재산 없어짐) , 똑똑하고 추진력강한 시아버지와 결혼후 우울감이 좀나아지셨다고 들음.

    시동생이 급성우울증으로 자살시도, 우울증 약 먹다가 운동으로 극복. 그러나 조금 길게 말 나누면 좀 자신만의 세계가 강해요.(왜 매트릭스같은 공상과학 영화 보면 아 , 이영화는 설정이 이런거구나 하며 따라가며 이해하잖아요. 시동생하고 이야기 오래하면 그런 느낌이예요.)
    똑똑했던 남편도 갑자기 예전과 다르게 생각이 진행되지 않고, 갑자기 어린애가 된 것같은 느낌에 너무너 너무나 이상하게 굼떠지고 결국 검사했더니 우울증으로 몇년간 약 먹고 있습니다.
    또다른 시동생도 말을 길게 나누면 본인만의 상황에 좀 깊게 빠져 있는지 제가 봐도 좀 이상할때가 있어요.
    아버님도 갑자기 식사 못하시다가 몸이 매우 쇠약해지셨어요.병원가보니 급성우울증이라고. 몇개월만에 돌아가셨어요.

    제 경우이고요 친정에도 말 못할 극단적인 경우인데 우울증은 어쩌면 뇌의 호르몬이 적게 분비되는 유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식기 등의 문제일까하는 생각에 알미늄식기는 아예 쓰지도 않습니다.
    우울증인 사람들이 제발로 걸어서 병원가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주변에서 현재 상황이 이렇다 이런말이라도수십번 넘게 들어야 가볼까 그러죠. 전부 다들 남탓만 해요. 저 위에분은 어쩌면 질릴만큼 받아주고 답이 없으니 병원가자고 한 말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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