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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수학공부에 현타가 옵니다..

살려주세요. 조회수 : 2,120
작성일 : 2020-06-23 16:00:10
중1방정식의 활용 그렇게 했는데도, 
부등식의 활용 나오니 또 멍~ 하고 있는데 

벌써 지치면 안되는데
너무 답답해요.
저는 수학으로 대학간 사람이라. 
이해도 잘 안되고.
애가 태도가 좋아서, 뭐라 하지도 못하고, 
수명을 깎아먹는 기분입니다....

학원은 다니고 있고,
어려운거 다 별표쳐오는데
진짜 들여다보면 이미 방정식활용에서 다 해서 
조금만 이야기해주면 아~~~ 이러고 있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울고 싶네요
반복반복 뿐이겠죠? 외울때까지..
개념도 계속 반복했는데 할때만 아는것같고. 다른 단원 갔다오면 다시 멍....
어떻게 해요ㅠㅠㅠㅠ
 
IP : 1.225.xxx.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23 4:11 PM (112.221.xxx.67)

    우리는 =를 기계적으로 배웠어요

    X-3=9 X는 9더하기 3이라며 =를 넘어가면 마이너를 플러스로 바꿔주고....뭐..기계적으로..왜그런지도 모른체 배웠던 기억이 나요..

    =는 같다란 의미니까 서로 빼주거나 서로 더해줘도 값이 같기때문에 양쪽에 3씩 더해서 없애주면 된다라고 했으면 저도 이리 수학 헤매지 않았을거같은데...

  • 2. 줌마
    '20.6.23 4:17 PM (1.225.xxx.38)

    저도 문과기는 했지만 중등수학까지는 그냥 보면 다 이해가고 문제 읽으면서 식을 바로바로 써서 급계산이 가능했었기 때문에 왜 이해를 못하고 멍하며 당황하는지 모르겠어서.. 그 포인트를 알면 같이 헤쳐나갈텐데... 참 답답합니다. 참고로 본인이 원해서 학원은 다니고 있습니다

  • 3.
    '20.6.23 4:19 PM (14.50.xxx.79) - 삭제된댓글

    그래도 중1인데 지금에라도 알게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고요..
    체크체크나 수력충전으로 다시 차근하근 매일 반복해서 해보세요..

  • 4.
    '20.6.23 4:22 PM (14.50.xxx.79)

    그래도 중1인데 지금에라도 알게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고요..
    체크체크나 수력충전으로 다시 차근하근 매일 반복해서 해보세요..
    학원도 다니면서 동시에 진행하시고요..
    코로나 때문에 학교 못가니 다행으로 생각하시고 지금 바짝 따라잡을 수 있으니 집중해서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같은 중1 엄마이고 우리아이도 선행 많이 나갔는데, 전부 구멍이었고 숙제를 베껴가서 하나도 모른다는걸 알게 되어서 3달동안 정말 열심히 다독여가며 했어요..
    아마도 개념도 잘 모를테니, 개념은 인강으로라도 선생님의 제대로 된 설명을 들으면서 하게 하세요~

  • 5. 중1
    '20.6.23 5:11 PM (221.165.xxx.101)

    중1-1이 터울나는 큰애때에 비하면 어려운거 다 빠지고 무척 쉬워보이는데 애들은 어렵나보데요ㅠ
    6학년까지 잘하던 아들 1-1에서 엄청나게 헤멨어요ㅠㅠ
    애가 왜이러나 수학머리가 없나 고민됐어요ㅎㅎ
    반복하는수밖에요 학원보내세요
    1-2 (1학기보다 쉬워요)학교시험 100점받고 자신감 회복하고 지금 2학년인데 나름 잘따라가고있어요 2-1도 무난히 하고있고요 성실하게 하라는거 잘 하니 성과가 나고있어요

  • 6. ㆍㆍㆍ
    '20.6.23 6:36 PM (210.178.xxx.192)

    내년에는 헬게이트 열립니다.중2수학 부등식나오고 그의 활용 게다가 연립방정식의 활용도 나와요. 1학기 마지막 일차함수의 활용까지 총 3파트의 활용이 나옵니다. 2학기는 각종 도형의 성질에 닮음 게다가 피타고라스의 정리까지ㅠㅠ 중2수학 참 어렵더군요. 특히 2학기요. 1학년 때 수학기본 잘 다져 놓으시길 바랍니다.

  • 7. ....
    '20.6.23 6:52 PM (218.155.xxx.202)

    저도 수학은 잘했는데 중1때 애 가르치다가 속터져 죽을 뻔 했어요
    Ebs 중학수학 무료인 인강들으니 요즘에 아이들 가르치는 요령있는 방법을 알게 됐어요
    대학수학까지 배운 저의 개념이 아니고
    이제 초6 마친 수준에 맞는 교수법으로 저도 새로 많이 배웠어요

  • 8. 경험자
    '20.6.23 7:51 PM (182.215.xxx.137) - 삭제된댓글

    중2 아이 엄마예요. 딱 작년 이맘 때 제 아이가 일차방정식의 활용을 했어요. 제 아이는 선행이 안 된 상태(공부 안 한 거죠)로 중학교 입학했구요. 지금은 3학년 2학기와 2학년 2학기 복습 하고 있습니다.

    부등식의 활용을 어려워하는 건, 일차방정식의 활용이 안 됐기 때문이에요. 작년 6월에 일차방정식 활용할 때 딱 4주간 이것만 했었어요. 2학년 때 부등식, 연립방정식, 일차함수, 3학년 때 2차방정식, 2차함수까지 활용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일차방정식의 활용을 완벽하게 마스터하지 않으면 개고생하겠구나 생각이 들어서 진도고 뭐고 다 접어놓고 이것만 죽도록 했었네요.

    저는 수포자 엄마구요, 아이랑 같이 공부했지만 아직도 활용 파트 버벅거려요. 제 아이는 유난히 농도 문제를 어려워했었는데, 4주 정도 집중적으로 학습하더니 어느날 그러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겠다고. 쎈 문제집을 오답 안 나올 때까지 수없이 풀고 또 풀고요, 에이급 문제집 풀렸어요. 머리 터질 것 같다고 힘들어하긴 했는데 그래도 포기 안하고 끝까지 했어요. 깨달음이 올 때까지 반복해야 해요. 문제풀이 방식을 외우는 것하고는 또 다른 거예요.

    그 결과, 2학년 1학기는 완전 잘 합니다. 특히 활용은 부등식이든 연립방정식이든 쉽다고 해요. 함수 활용이 워낙 광범위해서 좀 까다롭긴 한데 일차함수 역시 활용파트 잘 해요. 3학년1학기 이차함수활용은 어려워하긴 합니다. 쎈 일품은 잘 푸는데 에이급에서 많이 어렵다고 하더군요.

    암튼, 작년에 제 아이가 공부한 것 중에 제일 잘 한 게 바로 일차방정식의 활용을 마스터한 거였어요. 남은 중학 수학 1학기들이 쉬워져요. 일차방정식의 활용부터 다시 시키세요. 에이급까진 몰라도 일품 수준 문제는 술술 풀 정도로 시키고 나면 훨씬 쉬워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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