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특히 부모님의소중함

전요 조회수 : 3,698
작성일 : 2020-06-23 02:30:14
멀리 돌고돌아 코로나때매 모든게스탑되고 부모님곁으로 돌아왔어요
아버지의 공항마중
엄마가해주시는따뜻한 밥
아버지가 저 국민연금 도 들어놓고 또 이런저런 행정지침들.
몇십년후에 우리도 가고나면 너 혼자남아 내가 널 도와줄수없잖니하시면서.
진짜 형제간도 그냥남같고 제겐 부모님뿐이란걸 느꼈어요

고아나 조실부모하신분들은 정ㅈ말 어떻게살아가실지 문득 궁금도해요
IP : 58.126.xxx.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6.23 2:38 AM (110.12.xxx.79)

    부모가 있어도 고아같은 밤에 사무치네요

  • 2.
    '20.6.23 2:48 AM (58.126.xxx.9)

    부모자식간의 인연은 참 무엇인지 ..세상가장강한인연이아닌가..세상사람들 다 좋게지내다가도 저 싫으면 떠나고 심지어 배우자도 맘떠나면 끝나고 그렇잖아요 근데 부모님은 자식인 저를 버리지않으시네요 옛날엔몰랐어요

  • 3. ...
    '20.6.23 3:06 AM (211.226.xxx.247)

    저도 고아나 다름없네요.

  • 4. 너는고아다
    '20.6.23 4:31 AM (112.154.xxx.185)

    저도 고아나 다름없어요.
    인생 독고다이..
    오히려 사람한테 기대지않게 되네요
    혼자 우뚝서려고 연습중.

  • 5.
    '20.6.23 4:55 AM (122.62.xxx.110)

    저는 무신론자 이지만 신이주신 선물같아요, 물론 모두에게 해당되지는 않는다는걸 나이들면 알게되지만...

    저도 사업실패후 죽고싶을만큼 힘들었었던 때가 있었는데 엄마생각해서 부모님생각해서 마음을 다잡은적이
    있었어요, 나죽고나면 너무 슬퍼하실 부모님이 떠올라 못죽겠더군요, 사실 새가슴이라 엄마는 핑계겠지만
    그래도 핑계될 그 무언가가 있다는건 극복할 힘이되겠죠.

  • 6. 형제간도
    '20.6.23 6:03 AM (218.145.xxx.233)

    그냥 남같다라고 쓰셨는데..유독 부모님이 님을 챙기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저는 남매인데..아들만 유독 챙기시는 모습에 남같다고 느끼고 씁쓸하거든요

  • 7. ㄱㄴ
    '20.6.23 6:43 AM (125.128.xxx.52) - 삭제된댓글

    형제간도...란 표현 하신걸 보니
    형제든 자매든 남매든. 외동은 아니신가봅니다
    형제자매간은 서로 남같이 느껴도
    부모님의 자식사랑이 공평하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으시다면 님의형제자매가 느낄 그마음이
    원글님이 궁금하다 하시는 그마음일거에요

  • 8. 저도 곧 귀국인데
    '20.6.23 7:13 AM (83.85.xxx.236)

    해외에서 입국한건데 아버님이 마중을 나오신건가요? 자가격리 해야하니 저희는 지정 교통수단 이용해서 (운전석이랑 파티션 되어있는) 아무도 없는 친정으로 들어갈거거든요 (부모님은 2주간 국내 다른 거처에 머무르시기로 했고요) 아버님까지 자가격리 들어가시는건가요?

  • 9. 늘 부모님께
    '20.6.23 7:43 AM (210.103.xxx.120)

    감사한 마음으로 사셔야겠어요 부럽네요 부모님이 계셔도 전혀 도움은 커녕 묵~직한 짐으로 다가오는 사람들도 무~지 많아요 ㅠ

  • 10. ..
    '20.6.23 8:21 AM (58.126.xxx.9)

    부모님이 유독 절 챙기고 이런게 아니구요
    열손가락깨물어안아픈ㅅ는가락 어디있겠어요
    그냥제가이번 귀국을통해 가족과있으면서 느꼈어요
    위기때 나 도울사람 부모님밖에없구나
    형제하곤 잘지내지만 남처럼 거리있고 연락뜸함

  • 11. ..
    '20.6.23 8:27 AM (58.126.xxx.9)

    타이밍 묘하게도 그땐 한국이 더 심했을때라 외국에서 한국발 입국거절당하고 그때요.
    저는 자가격리 엄격하게 해당되기직전에 들왔던거같아요
    이월이었거든요

  • 12. .....
    '20.6.23 8:53 AM (39.118.xxx.35)

    살아갈수록 세상 어디에도 나를 믿어주고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은 부모님 밖에 없는것 같아요.
    제가 스물 여덟에 엄마 돌아가시고 십년 후에
    아빠마저 돌아가셨는데
    여러가지 힘들고 어려운 일닥쳤을때나
    내가 왜 이럴까 생각해보니까
    부모님의 부재로 정신적으로 의지할
    부모님이 안계셔서 그런것같더라구요.
    저희 부모님은 오랫동안 저랑 같이 살지는 않으셨지만
    살아계시는 동안은 모든 사랑을 다 주시고 가신것같아요.
    밤에 자기전에 가끔 그런 생각해요.
    내가 죽어서 저세상에 가면 엄마 아빠 다시 만날수 있을까?

  • 13. 당연
    '20.6.23 9:06 AM (39.7.xxx.64)

    부모복이 최고죠

  • 14. 저도
    '20.6.23 9:40 AM (59.8.xxx.47) - 삭제된댓글

    그런 부모님 계시는대요
    저는 그래도 여동생이 먼저예요

  • 15. ..
    '20.6.23 11:36 AM (180.70.xxx.189)

    님...부럽네요...저는.부모가 있으나 고아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8005 무디스 "G20 국가 중 한국만 코로나 이전 경제회복 .. 10 ㅇㅇㅇ 2020/06/24 1,584
1088004 일장기 붙이고 소녀상 침탈하는 현장 3 ... 2020/06/24 785
1088003 저는 유아인이 젤 부럽네요 25 456 2020/06/24 6,237
1088002 배고픈데 2시반에 소고기무한리필집 가기로 해서 3 2020/06/24 1,405
1088001 日추가보복 예고에 당정,소재부품장비 강화 속도전 8 .... 2020/06/24 1,189
1088000 자매 사이좋은거 부러우세요? 19 ... 2020/06/24 4,971
1087999 후방주차 모니터??? 5 투덜이스머프.. 2020/06/24 1,425
1087998 경계성 지능 진단 받았다면 학교 수업 따라가기 힘들겠죠? 10 엄마 2020/06/24 3,111
1087997 일본이 수출 금지하자 생긴일 6 ㅇㅇ 2020/06/24 1,778
1087996 WTO 첫 여성 사무총장 배출 도전하는 한국..'개도국의 희망'.. 6 뉴스 2020/06/24 1,496
1087995 여드름흉터 치료 피부과 양심적인곳 7 여드름 2020/06/24 2,016
1087994 쿠팡 진짜 황당하네요 8 ..... 2020/06/24 4,683
1087993 스윗한 4살 2 달달 2020/06/24 1,539
1087992 제 차 바꿨다고 딸둘이 57 사소한 의논.. 2020/06/24 20,533
1087991 자식이 나서서 부모 졸혼이나 이혼 시켜드리면 어떤 문제가 있을까.. 27 글쎄 2020/06/24 4,432
1087990 아파트 정책이라고 4 부동산 정책.. 2020/06/24 1,215
1087989 비도 오는데 무서운 이야기 풀어볼께요 26 손잡이 2020/06/24 7,347
1087988 집값잡는 쉬운방법 42 ..... 2020/06/24 3,246
1087987 청와대에 무주택자가 있기는 하나? 17 과연 2020/06/24 932
1087986 민주당은 일본처럼 남북통일 반대 입장인가요? 16 .. 2020/06/24 844
1087985 6월24일 코로나 확진자 51명(해외유입20명/지역발생31명) 1 ㅇㅇㅇ 2020/06/24 1,087
1087984 종부세 전국민의 1.6% 20 세상이 2020/06/24 2,120
1087983 5분만이라도 세차게 퍼부어줬으면 합니다 1 비야 2020/06/24 1,231
1087982 북한, 대남 군사행동 보류 이어 대남 확성기 철거 작업 시작 17 환영 2020/06/24 1,601
1087981 아기고양이 생존율이 많이 낮아요? 7 2020/06/24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