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유아인이 한 말 중에

ㅇㅇ 조회수 : 6,841
작성일 : 2020-06-22 22:53:15

원래 유아인 감정과잉에 만연체 문장 오글거려서

어린녀석이 치기가 있군..정도로 생각하고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에 나혼산이랑 방구석1열 찾아보고

오 매력있네..했어요.


근데, 유아인이 한 말 중에

인물을 연기할 때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전 기본적으로 그 인물에 대해 연민을 가지고 시작해요"란 말이 참 가슴에 남네요?

사도나 베테랑에서 조태오를 연기할 때도

남들이 볼 때는 미치광이에 싸이코 같은 인물에

연민..을 갖는다는 것

결국 그 인물을 자신으로 받아들인다는 의미같아요.

누구나 다 자신에게 연민을 느끼쟎아요.

연민을 느껴야 자기 자신으로 덧입을 수 있겠구나 싶어요.

반대로, 자신으로 받아들여야만 연민을 느낄 수도 있고요.

배우로서 몰입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방법이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저에게 큰 상처를 입힌 사람들?을 털고 나아가는 방법이기도 해요.

처음엔 많이 미워하지만

다시 돌아보고 그 상황에 다시 들어가보고

각도도 이리저리 돌려가다보면

연민...이 생기면서 놓게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미움도 원망도 버리고 집착도 버리게 돼요.

그렇게 부모도 용서했고

뒤통수 때린 친구도 놓아줬습니다.

분노로 꺽어 터트릴 수도 있는 물고기를

냇가에 놔준 느낌도 들어요.

난 또 발담그고 참방거리다 놀다 나오면 되니까...


유아인 생각하다가

의식의 흐름은 여기까지....ㅎㅎㅎㅎ남은 일 하러 갑니다

IP : 221.140.xxx.2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6.22 10:55 PM (221.140.xxx.230)

    유아인이라는 이름보다 엄홍식이 더 좋아요!

  • 2.
    '20.6.22 10:58 PM (14.52.xxx.197)

    정말 공감 만땅입니다

  • 3. 뭐여
    '20.6.22 11:00 PM (203.100.xxx.248)

    원글님도 글 넘 잘쓰셔서 술술 읽힘요
    공감합니다.....

  • 4. ..
    '20.6.22 11:00 PM (211.173.xxx.152)

    유아인 원래도 좋았는데 나혼산 보면서 정말 잘생기고 귀엽다 싶어요..근데 면도하는데 또 남자의향기가 ㅎㅎ넘 여리고 착할거같아요.

  • 5.
    '20.6.23 12:14 AM (114.203.xxx.20)

    저 왕팬이지만
    여리고 착한 사람같진 않아요
    전에 홍콩 재벌 여자랑
    여행 가는 다큐? 종류 찍었는데
    좀 징징거리고 이기적인 여자였는데
    여자라고 봐주고 대우해주고 없더라고요
    홍콩녀 처음 경험하는 일인지
    결국 울고..
    속으로 고소했어요
    유아인 쌀쌀맞고 차가웠지만 가식적이지 않아서
    더 매력있었어요

  • 6.
    '20.6.23 1:35 AM (119.70.xxx.5) - 삭제된댓글

    원글님 통찰력에 무릎을 탁 칩니다
    저는 이런분들 때문에 82를 떠날수가 없네요

    연기에 굉장히 몰입한다고 느꼈는데 그런말을 했군요
    그것을 나 자신으로 받아들인다는 의미가 와닿네요
    미움을 오래 가지고 있는게 결국 본인을 해치는 일이더라구요
    원글님 현명하시네요. 꽃길 걸으세요^^

  • 7. 아이스
    '20.6.23 4:03 AM (122.35.xxx.26)

    오...
    저도 유아인 생각보다 괜찮네 했어요
    어느 분야에서 유아인 정도면 역시 배울 게 있네요

  • 8. 저두요
    '20.6.23 8:44 AM (123.111.xxx.174)

    중2병 홍식이인 줄 알았는데 보이는 게 다가아니더라는..왜 그런지 이해를 하게 됐고 배우라는 직업이 감수성이 크고 예민한 일. 대단해보였어요.

  • 9. 태니맘
    '20.6.23 9:27 AM (121.134.xxx.252)

    방구석1열 봤는데 정말 생각 많이 하고 살려고 노력하는거 같이 보였어요.

  • 10. 베스트 오브 베스트
    '20.6.23 10:10 AM (180.68.xxx.158)

    는 건성건성해서 될일이 아닌듯요.
    무슨 유아인이 베오베냐고 하실 분 있겠지만
    또래 연기자중 원탑은 아닐지언정
    베스트의 반열에는 든다고 생각해요
    딱히 팬도 아니고 비호도 아니고,
    있어야하는 연기자 라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2847 저온에도 잘 버티는 접착제 추천해주세요 1 cinta1.. 2020/06/23 888
1082846 퇴직 후 강아지 한 마리 키워볼까 합니다. 5 강아지 2020/06/23 3,060
1082845 강아지 한숨 3 ㅋㅋ 2020/06/23 2,582
1082844 가족특히 부모님의소중함 14 전요 2020/06/23 3,884
1082843 일본한테 한글을 배우다니 치욕스럽다 1 ㅇㅇ 2020/06/23 1,412
1082842 대졸 지원하는 직렬과 어차피 다른거 아녀요? 4 ㅇㅇ 2020/06/23 1,252
1082841 무릎 통증에 효과 좋은 운동법 24 .. 2020/06/23 5,044
1082840 소소한 자랑.. 5 ... 2020/06/23 2,449
1082839 한 2년 만에 인터넷을 요즘 처음하는 사람이면 18 WAWA 2020/06/23 3,729
1082838 오늘 사정이 있어서 보유주식 현금화했는데 8 ㅇㅇ 2020/06/23 4,360
1082837 인생 첫 비수면 위내시경 3 2020/06/23 2,197
1082836 마스크가 사기템이네요 9 2020/06/23 5,461
1082835 초6 아이의 당장의 공부습관이 고민입니다.. 2 ... 2020/06/23 1,736
1082834 중딩 딸과 함께 쓸 가성비 갑 고데기 추천해주세요~~ 셀렘 2020/06/23 825
1082833 아이들 아기때 물건 가지고 있으신가요? 18 아이물건 2020/06/23 3,480
1082832 국비지원으로 받는 직업훈련 뭘 받음 좋을까요 1 . 2020/06/23 1,348
1082831 방금 이 기사보고 기절할뻔, 심약한분 보지마세요 7 ..... 2020/06/23 5,687
1082830 시스템에어콘 청소가 힘든데 필수? 11 ?? 2020/06/23 2,753
1082829 KBS 역사추적 – 수라간의 비밀, 왕의 요리사는 남자였나 5 ........ 2020/06/23 2,523
1082828 남자들이 들이대는게 싫으면 11 ㅇㅇ 2020/06/23 5,380
1082827 새 침대에 냥이가 오줌을 쌌는데요ㅠ 12 ... 2020/06/22 2,784
1082826 빨래 돌릴 때 한번에 다같이 돌린다고? 70 머냐 2020/06/22 18,017
1082825 [르포]이재명 하천정비 1년..양주 하천 유원지 별로 달라진 것.. 6 이재명잘한다.. 2020/06/22 1,622
1082824 영어 능력자님들~화상영어 선생님 영어 발음과 문법좀 봐주세요 3 여기요! 2020/06/22 1,415
1082823 요즘 잼있게 보고있는 유투버 있으세요 ? 70 2020/06/22 8,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