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찌개 돼지잡내 잡는법좀 ㅠ

료리 조회수 : 6,488
작성일 : 2020-06-22 22:45:10
아무리 신선하고 비싼 목살로 끓여도 정도만 덜하지 잡내가 나요
닭이나 계란은 참기름으로 냄새가 확 잡히던데..
돼지고기는 들기름 괜찮나요?
잡내 잡는법좀 알려주세요
마늘.생강.후추등은 예전부터 넣었 봤지만 효과가 그닥이요 ㅠ
IP : 118.37.xxx.11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22 10:49 PM (125.177.xxx.158)

    신선하고 비싼 목살로도 잡내를 느끼실 정도면 고기 냄새에 많이 민감하신 거에요.
    원래 돼지 냄새는 생강이나 마늘, 후추 등으로 잡을 수 있지만
    민감한 분들은 생강냄새, 후추냄새만 맡아도 아.. 돼지냄새 가리려고 썼구나싶어 바로 느끼시더라고요
    돼지 냄새를 없애시려면 핏물을 빼는게 제일이에요.
    돼지고기가 아주 흰색이 될 정도로 핏물을 빼시고
    이렇게 핏물 뺀 돼지고기를 볶으면 냄새가 날아갑니다.
    김치찌개에 볶은 돼지고기를 넣고 끓이면 돼지냄새가 없어요
    만두 하실 때도 마찬가지인데 돼지고기 다짐육을 달군 팬에 식용유 살짝만 넣고 싹 볶은 후에 만두소에 넣으면 비린내가 하나도 없습니다. 만두할때는 핏물 빼실 필요는 없고요

  • 2. 소가
    '20.6.22 10:49 PM (175.123.xxx.149)

    전 된장 약간이나 월계수잎 한두장 넣고
    팔팔 끓인 물에 돼지고기를 튀겨요.
    물 싹 버리고 돼지고기랑 김치 넣어
    들기름 살짝 두른 다음 볶아 주고
    물 넣어 끓이면 냄새 거의 안나는거 같아요

  • 3. 일단
    '20.6.22 10:49 PM (61.80.xxx.131)

    신선한 고기 필수이고
    마늘.넉넉히
    그래도 냄새난다면 육류 ㅡ돼지.닭은 싱거우면 많이 비릿해요.간을 약간 세게해보면 어떨까요

  • 4. ..
    '20.6.22 10:50 PM (137.220.xxx.117)

    처음에 돼지고기를 기름에 볶아주면 잡내가 덜나고 기름이 빠져나와 아주 맛있어요
    그래도 잡내가 난다 싶으면 고기 볶을 때 청주라던지 요리용 술 한 숟가락만 넣어서
    볶아보세요

  • 5. 돼지고기
    '20.6.22 11:03 PM (219.251.xxx.213)

    육향을 못견디시면 안드시는걸로

  • 6. ..
    '20.6.22 11:06 PM (39.119.xxx.22)

    핏물제거죠..찬물에 미리 담가 빼고
    닭볶음탕할때 고기 데치듯 해야죠.
    저는 기름떼고 남은 기름기 빼느라 살짝 데칩니다
    그럼 김치찌개 국물이 깔끔해져요.

  • 7. 김치찌개
    '20.6.22 11:17 PM (175.212.xxx.47)

    에 들어가는 돼지라 하셨으니 유튜브에
    양장금 김치찌개 따라해보세요
    이분꺼 따라한 후로 맛도 맛이지만
    돼지냄새는 졸업했어요
    싼부위로 해도 냄새안나요

  • 8. 정육점
    '20.6.22 11:22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사장님이 알려준거. 본인이 일케 드신다함
    찌개거리 국거리 고기 등 모든 고기는 일단 씻어라 (핏물제거. 핏물이 냄새의 원인이라며) 뼈 있는건 물에 담궈 핏물빼야하는건 다들 아실테고. 암튼 무조건 물에 씻으라고.. 정확히 일케 말씀하셨음.
    그리고 나서 저는 돼지고기는 소주나 생강즙 이런거 부어놔요. 냄새 싫어서....

  • 9. 김치찌개를
    '20.6.22 11:33 PM (211.212.xxx.185)

    돼지고기 말고 멸치육수로 끓여도 맛있어요.

  • 10. 동네아낙
    '20.6.22 11:37 PM (180.224.xxx.240)

    양장금 찌개법(동영상 봤어요)
    1. 고기를 식용유와 들기름을 넣고 볶는다
    2. 다진마늘과 새우젓을 넣고 충준히 볶는다
    3. 멸치육수를 자작한 정도로만 붓고 고추가루 한 숫가락을 넣고 팍팍 끓인다
    4. 김치를 넣고 끓인다
    5. 나머지 멸치육수를 넣고 끓이다 양파와 파를 넣고 마무리한다


    (기억해두려고 써봤어요)

  • 11. 핏기를 씻은 후
    '20.6.22 11:38 PM (1.241.xxx.7)

    참기름 ㆍ미림ㆍ후추 넣고 충분히 볶으세요ㆍ돼지 기름이 나와서 기름이 생길때까지요ㆍ그리고 김치를 볶은 후 육수넣고 대파채를 잔뜩 넣고 설탕ㆍ까나리액젓ㆍ마늘ㆍ고춧가루 넣고요

  • 12. 돼지볶음맛집
    '20.6.23 12:02 AM (223.39.xxx.134)

    사장님비법
    기름에 소주를 넣고 끓으면 고기를 넣고
    고기가 완전히 바삭 익을때까지 볶아준다
    거의 튀기듯

  • 13. ...
    '20.6.23 12:13 AM (218.155.xxx.202)

    고기를 다 안익히고 국이나 찌개하면 냄새난다고 삽겹살 굽듯이 익혀서 물넣으라고 했어요
    그전에 한번 물로 씻고요

  • 14. 고수의
    '20.6.23 1:19 AM (118.37.xxx.114)

    비법들 감사히 받아갑니다~~~!!

  • 15. 조건없이
    '20.6.23 1:55 AM (116.41.xxx.18)

    핏물빼기.
    어떤 고기든 그 방법이 최고예요
    너무 많이 빼면 고기풍미가
    사라지니 적당히요
    돼지고기 수육도 핏물 잘 빼면
    신세계가 열려요 된장 커피 다 필요없어져요

  • 16. ㅡㅡㅡ
    '20.6.23 2:17 AM (122.45.xxx.20)

    핏물빼다 육즙 다 빠지는 것같아서 항상 고민요

  • 17. 여름에
    '20.6.23 2:25 AM (116.46.xxx.159)

    여름에 특히 그런것같아 여름에는 조금만 끓이던가 잘알끓여요..

  • 18. 냄새에
    '20.6.23 6:32 AM (110.70.xxx.202)

    많이 민감 하신듯.
    저도 냄새 때문에 고기 잘 안먹는데 먹게되면 사용하는 방법이예요.

    고기를 잘 씻은뒤 그릇에 담고 김빠진 콜라나 사이다를 잠길만큼 부어준뒤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한두시간정도.

    고기를 꺼내어 물에 씻은뒤 소주나 청주를 뿌린뒤 기름을 넣고 볶아줍니다. 이때 파나 양파를 같이 볶아주기도 합니다. 물기가 없도록 잘 볶은뒤 이 고기로 김치찌개, 제육볶음, 카레 등등

    주의할점은 소주넣고 고기 볶을때 절대로 뚜껑 덮으면 안됩니다. 냄새가 날아가야 하는데 뚜껑을 덮으면 고기에 다시 배어듭니다. 뚜껑열고 요리하세요.

  • 19. 저는요
    '20.6.23 7:01 AM (124.49.xxx.9)

    위의 어떤 방법으로든 끓이세요.
    마지막 비법ㅡ대파,두부 등 넣고 다 끓인 후
    맨 마지막에 마늘 한 스푼 위에 깔듯이 넣고 한번 더 부르르 끓인 뒤 드셔보세요.
    진짜 돼지냄새 안나고 맛있쪄요.ㅎ

  • 20. ㅐㅐ
    '20.6.23 7:15 AM (1.237.xxx.83)

    한끼만 먹는건 괜찮은데
    다시 데워 먹는건 냄새 나더라고요

  • 21. ...
    '20.6.23 9:32 AM (114.129.xxx.57)

    와~~
    비법이 이렇게 많군요.
    돼지 누린내 싫어해서 평생 참치김치찌개만 먹었는데 위의 방법으로 돼지김치찌개 맛있게 끓여 먹어봐야겠어요.

  • 22. 돼지냄새 팁
    '20.7.15 8:00 PM (125.186.xxx.155)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7756 해외에서 자녀 한국어교육안시켰다가 소통 안되는경우 9 qweras.. 2020/06/23 1,965
1087755 버피만 매일 30분씩 하는 거 효과 있을까요? 12 ㅇㅇ 2020/06/23 3,307
1087754 누구나 무섭다고 했던 집. 18 모카롤빵 2020/06/23 6,571
1087753 앞으로는 사교육에 돈을 쓸게 아니라 2 한방 2020/06/23 2,507
1087752 ....... 57 ..... 2020/06/23 19,199
1087751 10-20만원대 옷들 넘 이쁜거 많지 않나요? 3 여자옷 2020/06/23 2,020
1087750 중1 수학공부에 현타가 옵니다.. 6 살려주세요... 2020/06/23 2,103
1087749 80대 여자어르신 99사이즈 바지 어디서 사나요 5 친정엄마 2020/06/23 1,421
1087748 대전 코로나가 걱정입니다. 9 겁나유 2020/06/23 3,256
1087747 셀룰라이트는 두드려도 좀 사라지나요? 5 ㅇㅇ 2020/06/23 2,207
1087746 바오로딸 수녀님들 기도 성가예요. 1 ... 2020/06/23 888
1087745 친일파 볼튼 같은놈을 나경원은 왜 찾아 갔을까요? 11 썩을놈 2020/06/23 1,139
1087744 운동없이 식단만으로도 살 빠질까요? 13 귀차니즘 2020/06/23 2,624
1087743 文정부서 서울아파트 값 53% 올라... MB-朴정부의 2.5배.. 21 504 2020/06/23 1,773
1087742 인국공 청원 부탁드려요 3 2020/06/23 745
1087741 초5여아입니다. 3 ........ 2020/06/23 1,431
1087740 원빈, 400억 드라마 또 거절 59 ㅇㅇ 2020/06/23 27,591
1087739 급질) 아기 들어올리고 해서 팔이 안 움직이면 2 어디든 2020/06/23 929
1087738 비행기 소리때문에 너무 시끄러워요ㅠㅠ 3 .. 2020/06/23 1,746
1087737 볼턴이랑 아베랑 제2차 한국전쟁을 계획 23 2020/06/23 3,740
1087736 많은준비했는데 고배를 마셨네요 위로좀 부탁해요 5 넘아쉬워요 2020/06/23 2,024
1087735 오이지가 부풀어요 9 밝은이 2020/06/23 2,456
1087734 새 코팅 팬 세척 방법요~~ 주방세제로 .. 2020/06/23 692
1087733 오늘 저녁 뭐 드실건가요 17 ..... 2020/06/23 2,854
1087732 새로운 집주인이 미리 주소이전을 27 82분들께 .. 2020/06/23 4,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