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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요.

부모 조회수 : 1,513
작성일 : 2020-06-22 17:49:57

시험관 시술로 오랫동안 기다렸던 아이를 얻었어요. 모두가 걱정해주시는 아들 쌍둥이 입니다. ㅋㅋㅋ

잘 키우고 싶어요.

공부는 잘할 필요 없구요, 밝고 긍정적인, 자존감 있고 좋은 사람으로 키우고 싶어요.(너무 큰 욕심인가요..?ㅠㅠ)

사실은... 제가 뭐.. 공부는 열심히 해서 잘 풀리긴 했는데, 늘 걱정이 많고 소심해서 편하게 살지를 못했어요.

딸은 동성이라 나름대로 자신이 있는데 아들이라 뭔가 자신이 없네요.

아들들, 넓게는 자녀를 잘 키우는 방법이 있을까요?

맘카페에도 좀 찾아보는데 아직 키우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서 여쭙기 좀 그래요.

아이들 어느 정도 나이까지 키워보신 분들이 많은 82 회원님들의 생각이 궁금해요.^^;

부모교육 관련 책 추천도 감사합니다. ^^




IP : 123.214.xxx.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6.22 6:00 PM (118.222.xxx.21)

    다 그런건 아니지만 공부잘해야 자존감 올라가는대요. 결국엔 공부욕심 부리게 될지도 몰라요. 제가 느낀건 세살버릇 여든까지간다. 공부든 정리든 부모말듣기든 운동이든 어릴때부터 해서 습관을 들여야하네요. 그래야 키우기가 수월해요.

  • 2. 자끄라깡
    '20.6.22 6:02 PM (14.38.xxx.196)

    목적과 의도를 놀이를 한다거나
    책을 읽고 너는 어떻게 생각해,
    이런거 지향했으면 좋겠어요.

    좀 배웠다는 엄마들이 그러는데
    그냥 독서의 즐거움을 조건없이 주세요.

  • 3. 첫댓글
    '20.6.22 6:28 PM (223.38.xxx.223)

    같은 생각이예요. 공부를 잘할수있도록 잘 케어
    해줘야 자존감도 키워진다고 봐요.
    먹고 입히고 놀아주고 다음으로 중요한거죠.
    본인들이 고딩 정도 될때까지는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 4. ㅇㅇ
    '20.6.22 6:46 PM (59.12.xxx.48)

    예전 82에서 좋은부모란 아이 맘을 불편하게 눈치보지않게 해주는 부모라고 하던데 전 그렇게 안되더라구요. 애한테 짜증도내고 ㅠㅠ

  • 5. 반갑습니다
    '20.6.22 8:30 PM (1.246.xxx.144) - 삭제된댓글

    일란성 아들쌍둥이 키우는 고딩맘입니다
    정말 잘 키우고 싶죠? 그마음 충분히 이해가 가서 답글 남깁니다
    지금까지 아이들이랑 함께 지내면서 느낀점은
    아이들을 내가 키우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가지고 태어난대로 자란다는 생각이 들어요
    일란성 쌍둥이지만 성향이 너무 달라요
    그런데 생김새는 좀 비슷하고 둘이 서로 의지하는거 보면 일란성 맞는거 같아요
    지금까지 서로 큰싸움 한번 없이 자라 제가 늘 고마워요
    저는 늘 부족한 엄마라 뭘 애들한테 먼저 제시 해 본적은 없어요
    애들이 원한다면 내가 해 줄수 있는 범위에서 백업 해주는 정도라
    애들 알아서 하는 편인데 학교 성적은 좋치 않아요
    최근에 에니어그램 검사를 했는데 애 둘 똑같이 1번 개혁가형이 나오고 저는 2번 조력가형이 나왔어요
    개혁가형은 완벽 하려고 하기 때문에 잔소리가 많다고 하던데
    우리 아이들이 저한테 잔소리가 많아요ㅠ
    너무 댓글이 길어지는데 ᆢ제가 하고 싶은 말은 엄마가 바라는대로 자라지 않을거라는거예요
    아들들이 자라고 싶은대로 자라니 엄마는 지켜보고 응원해주는
    역할이면 충분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애들 3살 때까지는 엄마 품에서 키우라고 하고 싶어요

  • 6. 원글
    '20.6.23 9:57 AM (123.214.xxx.62)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공부, 독서, 좋은 습관, 질문.. 그리고 무엇보다 힘을 빼고 조력자 역할 수행하는 것, 일정 연령까지의 엄마손 육아, 감사히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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