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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했던말 하고 또 하는사람 어떠세요?

. . . . 조회수 : 2,038
작성일 : 2020-06-22 15:37:40
우리 모두 조금씩은 그런 경향이 있긴 하죠
근데 유난히 지인중의 한사람이 했던 말을 하고 또해요
모임의 멤버인데
몇년을 함께 해오다보니 이런 부작용이 있는건지
본인에 관한 얘기를 같은 내용을 진짜 대여섯번은 들은것같아요
차 마시면서 하고 술 먹으면서 또하고
이미 여러번 들어서 외울정도인데
거기다 어떤 리액션도 나오질 않아 듣고만 있었어요
본인도 알텐데요..아님 내가 기억력이 너무 좋은건지.
그렇다고 어머 너 그얘기 벌써 열번째야 이렇게 말할수도없고 참..
IP : 1.247.xxx.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22 3:41 PM (121.184.xxx.131)

    원래 대화의 틀이 그런거에요.
    거의 사람들이 커피잔앞에서 그런 양상이에요.
    그러면서도 정작 자신은 상대방이 말할땐 핸드폰꺼내 메세지확인하거나, 머리칼을 만지거나,
    집중하지 못하잖아요.

  • 2. ..
    '20.6.22 3:44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남편이 그런데 말 나오면 바로 잘라요. 그 얘기 천번은 들었다고..

  • 3. ...
    '20.6.22 3:46 PM (1.247.xxx.96)

    남편이라면 저도 자를듯요^^
    커피잔 앞에서 거의 그런 양상이라면.ㅠ..그러면서 본인은 대화를 이끌어나간다고 생각하는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 4. 왜자꾸
    '20.6.22 3:51 PM (211.214.xxx.62)

    한얘기 또하냐고 짜증나는 리액션 해줘야죠.
    사람들이 가만히 듣고있으니 자기가 그러는줄도 모를걸요.

  • 5. 저는
    '20.6.22 4:02 PM (118.221.xxx.50)

    그냥 딴얘기로 확 돌리고
    그런사람은 가급적 안만나요ㅋ

  • 6. ㅁㅁ
    '20.6.22 4:06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그분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그냥 그 얘기 지난번에 하셨다고 말해도 되지 않나요?
    그 말이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닌 듯 한데요.

  • 7. ...
    '20.6.22 4:23 PM (1.231.xxx.180)

    다섯번했다고 알려줍니다.점차 조심해요.

  • 8.
    '20.6.22 4:23 PM (39.7.xxx.218) - 삭제된댓글

    한 얘기 또하고 또하는 사람이나
    두어번 들었으면 이미 들었다고 말 못하는 사람이나 똑같음

  • 9. ..
    '20.6.22 4:33 PM (61.254.xxx.115)

    전 친한친구모임있는데 친해도 말해주던걸요
    너 그얘기 지난번에도 했어..하고요

  • 10. ㅇㅇ
    '20.6.22 5:11 PM (14.32.xxx.99)

    기억력이 좋지 않거나
    삶이 무척 지루하여 얘깃거리가 한정된 사람들이
    주로 한 말 또하고 또하고..그러더라고요.
    그다음 나올 얘기를 먼저 툭 던져보세요.
    뜨끔 하실지도 모르잖아요.

  • 11. ㅐㅐ
    '20.6.22 9:33 PM (1.237.xxx.83)

    혹시 미래에셋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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