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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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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관리 관심 즐기는 분들 질문이요

ㅇㅇ 조회수 : 3,379
작성일 : 2020-06-21 22:24:02
왜 어장관리 하는분들 그 관심을 즐긴다고 하잖아요
받아주지는 않으면서 아주 내치지는 않고 그 관심과 애정이 기분좋다구요

근데 그렇게 관심 보이는 남자들중에 내맘에 쏙드는 남자들은 정말 소수거나 없지않나요?
저는 제가 관심없는 남자한테 여지를 주면 그것자체가 상대의 감정을 소모하게하고 저 역시 유쾌하지않아서 저는 관심없다는 티를 내거든요
상대가 급이나 매력이 떨어질수록 상대의 호감은 불쾌하기까지해요
제가 티를내면 남자들도 귀신같이 알고 멈춰요

근데 남자들 꼬이는 여자들 보면 물론 외모도 휼륭하지만 본인들이 받아줄것도 아니면서 굳이 거절의 제스쳐도없어요
관심없다는 티를 내라고해도 미안해서라고 하지만 누가봐도 남자의 호의가 확 느껴지는데 그것에 대해서 본인의 눈빛 행동 말투가 똑같이 상냥해요 그러면서 피곤하다고해요

제가 마음에 들지않는 남자 10명이 관심 주는것보다 제가 맘에 드는 1명하고 잘되는게 저는 중요하거든요 난이도 높고 상대가 그냥저냥이어도요

그런데 생각보다 여러명 거느리고 대접받고 관리하면서 즐긴다는 사람들이 많고 남자들 역시도 그런것같아서 제가 좀 결벽?스러운 성격인가 그런 생각도드네요
IP : 39.7.xxx.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걸
    '20.6.21 10:28 PM (110.12.xxx.4)

    즐기면서 헤퍼보이고 싶은가 보죠.
    다 데리고 놀것도 살것도 아닌데 말이죠.

  • 2. 발냥발냥
    '20.6.21 10:29 PM (222.110.xxx.211)

    즐기는 사람도 있고
    딱 자르는 걸 못하는 사람도 있고
    그러겠죠~
    전 미안해서 끊는 스탈이었는데
    결혼하고 보니 뭘 그리 칼 같이 했나 싶네요ㅎ
    그냥 본인 편한 대로 살면 되는 거 같아요.
    그 누구도 죄는 아니니..

  • 3. ㅇㅇ
    '20.6.21 10:33 PM (39.7.xxx.12)

    개인적인 질문인데
    남자들도 저보다 매력도가 더 낮은 남자들이 저를 더 좋아하는것 같아요 대부분 그런가요?
    저보다 더 매력있는 남자들은 이미 너무 괜찮은 짝이 있거나 이미 인기남.
    저보다 매력없는 남자들의 관심은 제가 쳐내고 잘해보고 싶은 남자들은 이미 인기남이고
    그래서 더 외로운가 싶어요
    그렇다고 관심없는 남자들 어장관리 관심받기 흥미없구요
    그러던 와중에 관심 즐긴다는 분들도 계셔서 궁금해서 써봤어요

  • 4. 발냥발냥
    '20.6.21 10:48 PM (222.110.xxx.211)

    매력도의 기준은 다 다르겠죠?
    그리고 다 장단점이 있는 거 같아요.
    자기보다 잘난 남자랑 결혼하면
    불안해하고 자격지심 느끼는 경우가 많고 문제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보통 남자가 더 좋아하는 결혼을 하죠.
    이때 여자가 외모든 능력이든 성격이든 하나는 남자보다 나을 테고요.
    원글님은 사람을 사람 자체로 안 보고 뭔가 순위 매기는 느낌이 드는데..그럼 반려자 찾기가 쉽지 않을 거 같아요.
    관심 즐기는 여자들에 대한 혐오도 있는 것 같고요.
    좀 더 너그러운 시선이 필요해 보여요.

  • 5. ㅇㅇ
    '20.6.21 11:01 PM (39.7.xxx.12)

    매력이나 급이라는게 총체적인건데
    저 역시 누구보다 죽이 잘맞는걸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그런것까지 포함해서 매력을 평가하니 직관적으로 나눠지더라구요
    평가해야지 매의 눈으로 보는게 아니라 그냥 본능적으로 이사람은 아니다 별로다 걸라져요
    호불호가 명확하기는 해요 그래서 더 철벽이 잘되는걸수도 있겠네요

  • 6. ㅇㅇ
    '20.6.21 11:05 PM (39.7.xxx.12)

    관심즐기는 여자에 대한 혐오라..
    같은 여자로서 본인이 여지를 주는게 저는 보이거든요
    그래놓고 무섭다 피곤하다 고민을 털어놔요
    그 친구가 하는 제스쳐는 제가 정말 호감있을때 남자들한테 하는 제스쳐거든요 그럼 당연히 남자들은 오해하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죠
    유부남 아버지뻘 상사 가릴것없이 그래놓고 그들이 다가오면 남자들때문에 너무 힘들다 이러니까
    저로서는 황당하죠
    근데 그게 미안해서든 마음이 약해서든(꼭 관심즐기고 싶은데 아니아) 다들 어느정도 이러는데 제가 너무 깔끔한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 7.
    '20.6.21 11:22 PM (175.125.xxx.89)

    깔끔 좋음요, 솔직히 어장관리 20대에 몇번 해봤지만
    그냥 관종이었던거에요. 관심있다는 남자는 좀 있어도 내 눈에 차는 남자는 없고 외로우니 절대 사귀지는 않지만 나 좋다는 남자들의 호의를 굳이 거절하지 않지요. 사실 그때 내가 인기 많은 줄 알았지만 사실 다 시간낭비이자 자존감 떨어지는 일이지 않았나 해요. 더 멋진 남자를 찾아 직진하고 그만큼 나를 계발해야하지 않았을까...암튼 결론은 해피엔딩이지만 원글님 그런 여자 이해 안가는거 이해갑니다. ㅎㅎ

  • 8. 발냥발냥
    '20.6.22 12:06 AM (222.110.xxx.211)

    흠..저는 철벽 쳤지만 님처럼 생각 안 했어요.
    그냥 저들은 저게 좋고 난 이게 편하다 했지..
    님은 그들을 욕하면서 그러고 싶은
    상태인가봐요.
    그리고 매력이 꼭 총체적인 건 아녜요.
    보는 부분이 다 다르고, 비중도 다르죠.

  • 9. 말이 어장관리지
    '20.6.22 12:22 AM (124.62.xxx.189)

    관종이죠. 본인이 사귈것도 아니면서 여지를 주면서 웃음을 흘리는게 절대 좋아보이지 않네요.
    사람이 헤퍼보일뿐...

  • 10. ㅇㅇ
    '20.6.22 1:19 AM (39.7.xxx.12)

    발냥님 그럼 저한테도 저게 싫고 이게 좋은가보다 너그럽게 봐주세요ㅎㅎ

    175,124님 관종이라고는 전혀 생각 안해봤는데 신선하네요 사람마다 욕구가 다 다르겠죠?
    제가 사귀고 싶지 않은 사람들 호감 받아주면서 관리하는게 제 자존감이 올라가고 기분이 좋은거면 그리하겠는데 반대더라구요
    그런데 요즘 남녀노소 어장 양다리 환승 너무들 해대니까 제가 보편적인 정서가 아닌가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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