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영화127시간을 봤는데..

456 조회수 : 1,708
작성일 : 2020-06-21 11:47:42
저의 지금 우울한 상태 이유를 모르겠어요.그래서 힘이 날까 하고 봤어요.인간 한계를 극복한 영화라고
여기 추천이 있길래요.

사실 제가 우울한 이유를 알아요. 하지만 당장 해결 할수 없는 부분이 있기에
그냥 긍정적으로 하루하루 살면 되는데
그게 안되는거에요.
50인데 내려 놓을때도 됐지만
사람마음이 어찌 다 같은가요.

어제 그래서 127시간을 봤어요.
제임스 프랭코 혼자 나오는 그 영화가 지루할만도 하는데 주인공의 절박한 그 심리에 집중하게 되더군요. 감독도 그그그...기억이 안나네요. 트레인 스포팅감독
결국 팔을 자르고 나와 살고 싶은 만큼 인생은 살아야 하는것이겠죠
그리고 일상의 소중함
그사람은 20대였으니까... 젊고 잘생기고 젊으니까 간절하겠죠.
저는 그영화속 물이 넘쳐 빠져 나간게 현실이길 바라는거 같아요.  삶이 그렇게 되길 바라는거 같아요.
그래서 우울한가 봐요 삶이 거져 잘살아지길 바라는가봐요.
IP : 124.49.xxx.6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21 11:54 AM (180.66.xxx.206)

    우울한이유가 호르몬탓일수도 있어요..
    호르몬제먹으면 좋아진다니 알아보세요..

  • 2.
    '20.6.21 11:57 AM (121.133.xxx.125) - 삭제된댓글

    애들이 공부안하거나 그래서 속상하신가요?

    저희 애 들은 공부잘했고, 다 명문대 나왔는데

    요즘 세상에 별 차이도 없는데 왜 그리 공부에 집착했는지 후회도 됩니다.

    127 시간도 안보았고
    노인과 바다도 읽어보지 않았지만ㅡ스토리만 알고---
    인생이 다 거기서 거긴거 같아요.

  • 3. ..
    '20.6.21 12:26 PM (223.62.xxx.36) - 삭제된댓글

    데니보일 영화에요?

  • 4. ...
    '20.6.21 1:59 PM (59.5.xxx.180)

    아.. 그 포스팅에서 저도 그 영화 추천했는데 보셨군요.
    올 이즈 로스트 라는 영화도 조심스럽게 추천드려 봅니다. 이것도 로버트 레드포드 혼자 나오고 대사조차 없는 영화인데.. 좀 지루할수도 있지만 마지막 장면까지 보시면 큰 감동이 오는 좋은 영화에요.

  • 5. 저는
    '20.6.21 2:36 PM (211.48.xxx.170)

    도저히 그 주인공처럼은 못 할 거 같아요.
    손가락 하나도 아니고..

  • 6. 111
    '20.6.21 3:04 PM (124.49.xxx.61)

    올이즈 로스트도 예전에 봤지요. 로버트 레드포드 할배 생존 분투기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8842 각자도생하세요 21 새드 2020/06/27 3,722
1088841 혹시 시스 디자인 소파 쓰시는 분들 계세요? 7 이쁜이 2020/06/27 1,437
1088840 가전 중에서 이해안가는 가격 35 2020/06/27 6,606
1088839 종부세 인상해야 37 플리즈 2020/06/27 1,380
1088838 남편 생일인데 시어머니께서 잔뜩~(자랑글) 10 여름 2020/06/27 4,386
1088837 드루킹 건의 억울함 24 지나다 2020/06/27 1,471
1088836 전혜빈은 결혼 진짜 잘했네요 35 ... 2020/06/27 27,025
1088835 토요일 영화소개 프로그램 어떤거 보세요? ... 2020/06/27 506
1088834 전기밥솥 디자인 좀 이뻤으면 좋겠어요. 22 .... 2020/06/27 2,011
1088833 알바들이 문프까고 민주당 욕해봐야 27 ... 2020/06/27 959
1088832 정리 잘 하는 선배님들 알려주세요~ 4 정리 2020/06/27 1,804
1088831 테크노웹 방역 마스크 아는 분 계신가요 7 ㅇㅇ 2020/06/27 692
1088830 진짜 뚱뚱한 샌드위치 어떻게 먹나요? 13 ㅇㅇㅇ 2020/06/27 3,999
1088829 5년된 흉터에 흉터연고 효과 있을까요? 4 희망 2020/06/27 1,981
1088828 주변에 전문직 엄마들이 많은데 친정어머님도 다들 젊고 건강하시네.. 4 Y 2020/06/27 3,077
1088827 요새 사우나 입장할때 뭐 검사하나요? 3 .. 2020/06/27 1,126
1088826 부모님이 자식명의 아파트에 사실시 증여세 7 효도 2020/06/27 2,658
1088825 앞으로 재택근무를 못하는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하고 살까요..? 4 재택근무 2020/06/27 1,590
1088824 이제 강남보다 광교의 시대 아닌가요? 41 .... 2020/06/27 6,274
1088823 검정콩 서리태 볶음거 살찌나요? 맛있네요 2020/06/27 3,230
1088822 9900 마스크 재고 생겼어요 12 2020/06/27 3,706
1088821 사진 찍을 때 무표정 어떻게? 4 고칠까요 2020/06/27 1,152
1088820 얼음 나오는 정수기 사신 분들께 질문있어요. 7 참나 2020/06/27 1,494
1088819 아이의 폭력성 7 엄마 2020/06/27 2,140
1088818 분당 수내동 전세가 막 오르나봐요ㅜㅜ 100 oo 2020/06/27 1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