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ㅡ 문이 닫히면 창문이 열리네요.

조회수 : 6,496
작성일 : 2020-06-21 08:06:07
큰일을 당하면
믿었던 사람한텐 실망학고
오히려 기대 안했던 사람한테 도움과 위로를 받네요.

인간관계 재정비도 하게되고
근데 참 마음은 아프네요.
실망하게 된 사람의 얼굴을 다시 어떻게 볼까싶고.
IP : 178.191.xxx.2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21 8:11 AM (39.124.xxx.77)

    그렇게 정리되고 새로운 관계가 열리는거 아닐까요...
    큰일 당했을때가 더 마음깊이 와닿더군요..

  • 2. 나나
    '20.6.21 8:17 AM (182.226.xxx.224)

    전에 여기서 사람 운이나 기운이 십년주기로 바뀌는데 그무렵 인간관계가 정리되고 새로 시작된다고 하더라구요
    주위 사람도 내 기운같은 거랑 유기적으로 돌아가게되니 맞는 말 같아요

  • 3. 제가
    '20.6.21 8:21 AM (223.39.xxx.122)

    볼때 기대와 안기대차이 같아요.
    믿었던 사람에겐 기대하니 안해주면 실망하게 되고
    아니였던 사람이 조금만 손내밀어도 감사하게 되겠죠.
    전혀 기대를 안했으니...나역시도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 일테고

  • 4. 공감하며
    '20.6.21 8:31 AM (183.99.xxx.198)

    지금 저와 같은 맘이시네요.
    넘 어이없는 상황이 되니 다 내려놓고 나를 되돌아보고 있어요.
    이찬원의 시절인연을 우연히 듣고 눈물흘리며 위로받고.

  • 5. ㅎㅎ
    '20.6.21 8:32 AM (122.37.xxx.78)

    혼자만의 기대와 실망일 수 있어요. 기대없던 사람이 막상 큰도움준건 아니지 않나요? 따뜻한 말한마디나 방문 이정도겠지요.

  • 6. ...
    '20.6.21 8:50 AM (180.66.xxx.206) - 삭제된댓글

    잠시의 위로를 큰일인양 착각하시는걸수도..
    비오거나 눈오거나 곁을 지키는 사람이 소중한 사람이에요

  • 7. 사람
    '20.6.21 8:58 AM (211.245.xxx.178)

    마음이 그렇다잖아요.
    열번 잘하다가 한번 못하면 서운하고
    열번 못해도 한번 잘해주면 그게 더 고맙다구요.

  • 8. 댓글들
    '20.6.21 9:50 AM (61.253.xxx.184)

    말씀이 다 맞는듯...원글님 말씀도 맞고

    근데 직장생활...여초직장...하는데
    친한 사람들이 뭐랄까......더 공격적? 나를 밟으려 한다는 느낌? 그런거 받아요

    그러니까. 정말 직장에선 그냥 일적으로만 해야지
    인간적으로 뭘 하겠다는. 해보겠다는 생각자체가...아직 사회화가 덜된거.....으.....나 오늘 말 너무 잘한다.ㅋㅋ

    사회화가 덜된 사람의 미숙한 심리상태인거 같아요...

    참 어렵죠...내맘같지않고.....

  • 9. 현명한 조언
    '20.6.21 10:04 AM (174.138.xxx.134)

    들 참 많네요
    기대의 차이가 맞는것 같아요
    인생 오래 살아보니 오래 잘해주다 한번 못한것, 그것도 잘못했다기보다 그쪽 기대치에 못미쳐서 그런 경우 많더군요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한마디는 마음에 크게 와닫고
    실망시킨 지인 딱 끊어내지 마시고 무심하게 대하세요

  • 10. ,,,
    '20.6.21 10:15 AM (121.167.xxx.120)

    살아 보니 옆에 있을때 잘해가 정답이고
    물 흐르듯이 다른 사람이 계속 오고 가고 해요.
    한 사람과 계속 오래 교류하는건 노력이 많이 필요하고
    서로가 잘해야 해요.

  • 11. 로라아슐리
    '20.6.21 6:35 PM (121.164.xxx.33)

    그냥 심플하게 안 보면 됩니다.

    필요하고 정 인연인 사람이면 다시 이어지더라고요.

    될대로 되라고 놔버려야 할 순간이 있더라고요.

    그래야 내가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7052 내일 36도라네요 ㅜ 2 .... 2020/06/21 3,974
1087051 이휘재 이사한 집 어느 동인가요? 3 ㄹㅅ 2020/06/21 8,290
1087050 이탈리안 파슬리 3 비온 2020/06/21 748
1087049 초보불자)법계에 회향한다는말 5 불자 2020/06/21 1,007
1087048 오호라나 데싱디바같은 붙이는 젤네일은 손톱 안상할까요? 11 ㅇㅇ 2020/06/21 2,445
1087047 온 몸이 저린증상 질문드려요 7 하아 2020/06/21 1,804
1087046 팥 삶아서 얼려놓으면 빙수처럼 먹을 수 있나요? 5 .... 2020/06/21 1,443
1087045 검정콩 튀기려는데 콩 씻어야 할까요? 4 모모 2020/06/21 1,816
1087044 저희 아파트 바로앞이 큰도로인데 온통 껌딱지 4 공중도덕 2020/06/21 2,038
1087043 강아지 산책시 씻기는문제 15 ck 2020/06/21 2,839
1087042 미용실 이번엔 셋팅만 할꺼다 다짐하고 갔는데 4 커피 2020/06/21 3,079
1087041 슈돌에서 9 ㄱㄷ 2020/06/21 3,048
1087040 오만과 편견이요. 9 영화 2020/06/21 3,021
1087039 이도훈 본부장은 비건 만나고 조용하네요 9 ... 2020/06/21 2,045
1087038 아파트 양도 소득세 11 아파트 2020/06/21 2,714
1087037 오이지 쉽게 짜는법 알려주세요 17 오이지 2020/06/21 4,621
1087036 고양이 보호소 4 나무 2020/06/21 969
1087035 예뻐지는 방법 4 ㅇㅇ 2020/06/21 3,644
1087034 인스타에서 본 아파트인데요 2 라일락 2020/06/21 4,188
1087033 급질)베이킹소다가 그냥 소다랑 같은건가요? 5 ., 2020/06/21 1,715
1087032 요즘 딸자식 교육 진짜 잘 시켜야 할듯 47 2020/06/21 27,762
1087031 여러분 좀이따 부분 일식 볼수있어요. 8 ㅇㅇ 2020/06/21 1,842
1087030 부산에서 어깨 석회성 건염에 대해 치료 잘하는 병원을 추천해주세.. 4 통증 2020/06/21 2,248
1087029 그래서 부동산은 오를까요? 28 ........ 2020/06/21 4,188
1087028 에코와이프가 무슨 말인가요? 1 몰라서 2020/06/21 1,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