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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나쁜 상황을 유머로 넘기는 능력은..

주부 조회수 : 5,608
작성일 : 2020-06-20 21:41:43
기분 나쁜 말, 불편한 말 들었을때 정색하거나 분위기 어색하게 만들지 않고
아주 편하고 자연스럽게 웃음으로 그 상황을 반전 시키는 능력..이런 사람들 참 존경스러워요. 이런 능력은 어떻게 키울수 있을까요?
IP : 175.208.xxx.16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이
    '20.6.20 9:45 PM (110.12.xxx.4)

    굴러 먹든가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되고 순발력이 좋아야 되는거 같아요.

  • 2.
    '20.6.20 9:45 PM (121.167.xxx.120)

    타고나는 거예요
    좋은 성격 판단력 순발력 높은 지능 다 필요해요

  • 3.
    '20.6.20 9:47 PM (66.27.xxx.96)

    그런건 연습한다고 되는건 아니고
    그냥 아무말 안하는게 최선이죠
    아주 살짝 썩소를 머금고요

  • 4. ...
    '20.6.20 9:48 PM (59.21.xxx.202) - 삭제된댓글

    자존감이 높아야 할것 같고... 센스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타고나는걸까요? 유머있는 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 5. 제가
    '20.6.20 10:00 PM (115.136.xxx.119)

    그런다고 다들 절 대단하다고 하는데요 집에와서 열받아서 씩씩대요
    그냥 정색하고 밟아버릴껄 그랬나? 해서 담에는 좀 정색하는게 내 정신건강엔 나을듯해요

  • 6. 그건
    '20.6.20 10:03 PM (180.71.xxx.43)

    심리적 여유인 거 같아요.
    발끈 하지 않을 수 있고,
    상대가 말한 내 모습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가치를 지켜낼 수 있을 만큼의 여유.

    저는 그게 성숙의 지표라고 생각해요.
    끊임없는 성찰과 수용이 필요한 거니까요.

  • 7. ..
    '20.6.20 10:08 PM (49.169.xxx.133)

    윗윗님처럼 나중에 스트레스예요. 케바케이지만 정색이 정신 건강에 좋기도 합니다.

  • 8. 상대방에 따라서
    '20.6.20 10:16 PM (125.15.xxx.187)

    예의 없는 인간들 앞에서는 제발 하지 마세요.
    사람 우습게 압니다.

    저도 한 유머한다는 말을 듣는데 지금은 잘 안합니다.

  • 9. ㅇㅇㅇㅇ
    '20.6.20 10:17 PM (124.49.xxx.217)

    유머로 넘길 거면 다들 웃게 만들면서 뼈때려야 하는데 쉽지 않죠
    타고난 센스가 있어야하고
    정색하며 썩소는 누구나 할수 있다고 봐요

  • 10. 음..
    '20.6.20 10:29 PM (14.34.xxx.144)

    저는 웃으면서 유머로 상대방 뼈때리는걸로 할말 다하는 편이거든요.
    특히나 꼰대 스타일이나 노친네들에게
    이렇게 하면 마음의 상처가 하나도 안남아요.

    유머로 뼈때리기 위해서 웃기말이나 상황을 책이나 방송으로 보고 들으면
    그걸 머리속에서 저장하고 상황을 연습 또 연습해서
    내것으로 소화될때까지 연습합니다.
    (주로 운동하면서)

    머리속에 저장을 한 후 연습으로 익숙해지면
    그걸 써먹는거죠.

    표정도 저거다~하는 표정을 보고 난후 그걸 따라 연습 또 연습해서 적절하게 써먹습니다.

  • 11. 미국
    '20.6.20 10:39 PM (59.15.xxx.38)

    정신과의사 베일런트가 말했죠
    우리가 사용하는 방어기제중
    승화 유머는 성숙한방어기제라고요
    나도 보호하고 타인도 다치지않으며 부드러운
    분위기를 유도하는거죠

  • 12. 14.34님
    '20.6.20 10:43 PM (180.64.xxx.45)

    연습할 예문 하나만 갈쳐주세요. 오늘 연습하고 싶어요 ㅠㅠ

  • 13. 굳이
    '20.6.20 10:48 PM (111.118.xxx.150)

    그럴 필요없어요. 하고 싶은말 못하고 그냥 넘어가는 것도
    괜찮은 사람이라는 평받고 싶은 인정욕구의 한 표현.

  • 14. 보편적 시인
    '20.6.20 10:57 PM (111.118.xxx.150)

    에 사로잡히면 남에게 사람좋다는 소리는 들을지 모르나
    속으로는 끙끙 앓는 상황이 반복될 뿐..
    이런 삶이 행복할리도 행복할수도 없죠.

  • 15. 누굴위해서
    '20.6.21 12:07 AM (1.249.xxx.207)

    웃어 넘기고 자연스럽게 넘어가야 하나요?
    그런 사람들은 또 그래요. 좋게 넘어가줘봤자 더 우습게 볼뿐이에요.

  • 16. 유머,승화,이타심
    '20.6.21 1:48 AM (73.147.xxx.56)

    성숙함의 최상위 단계죠
    더이상 방어가 필요없는 상태
    거대한 바위산이나 구름처럼 허허허허 고녀석 까부는것이 귀엽구나 배고프냐?

  • 17. 유머보다는
    '20.6.21 1:48 AM (58.121.xxx.215)

    받아칠 순발력이 없다면
    정색하고 아무말 않는게 가장 좋은 대처법이라고 생각해요
    괜찮은척하면서 웃어넘기는거
    상대한테 또 밟히는 지름길입니다

  • 18. ..
    '20.6.21 10:14 AM (175.117.xxx.158)

    타고난 말조합 순발력ᆢ최상의 성숙함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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